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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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시카고 변두리에서 태어나 여성과 약자들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미셸의 삶은 포기하지 않은 한 인간의 성장 스토리이자 험난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진정한 용기를 전해 준다는데...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만나보자.
2018-11-14댓글수 : 2 별점 : 10.00 -
빅뱅퓨쳐
1900년 4월 부활절 아침미국 뉴욕 5번가 한가로이 거리를 누비는 말과 마차- 1913년 4월 부활절 아침미국 뉴욕 5번가 말과 마차를 대신해 빽빽하게 거리를 메운 자동차.불과 10여 년 만에 무서운 속도로 바뀐 세상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지금, 우리의 미래와 삶은 또 어떻게 바뀔 것인가?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2015년부터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각국 정부가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던 빌 게이츠. 최근 그는 코로나 팬데믹 같은 재난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액션 플랜을 제시했다. 그가 말하는 ‘팬데믹 혜안’은 무엇일까? 또 다가올 포스트 팬데믹 세상은 어떻게 펼쳐질까?
2022-06-24댓글수 : 11 별점 : 9.50 -
사관과 화가의 붓으로 조선 역사 읽기
이른바 ‘역사’라는 것은 한 국가의 시민 모두에게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그 일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맥락을 살필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인들이 현대사의 전개 과정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던 조선사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조선의 500년 역사를 관통하는 중심 소재들은 문화 콘텐츠가 될 정도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조선이 어떤 나라였는지 평범한 독자들은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교과서를 통해 접했던 조선사는 용어 암기에 치중하다보니 머릿속에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2019-12-31댓글수 : 5 별점 : 8.50 -
사내 세대 갈등, 속 시원한 해결책이 없을까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구닥다리 팀장, 우주에서 막 날아온 듯한 자아도취 팀원. 하루가 멀다 하고 부딪치는 그들. 이처럼 사내 세대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드러내놓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기업이 많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10.00 -
사람들은 '대담한 리더'를 따른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CEO들 사이에는 경제학자나 경영학자가 아닌, 심리학자에게 경영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TED 강연 5,8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TED 강연 TOP 5’의 기록을 세운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입니다. 그녀를 찾아오는 수많은 리더들은 하나같이 ‘외롭고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리더들이 처한 조직의 상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죠. 어쩌다 리더의 자리에 올라 선 사람도 있고,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공통적인 고민은 세대 간의 다양성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입니다.
2020-01-31댓글수 : 4 별점 : 9.43 -
사람은 변한다? 절대 안변한다!?
책 <강연 읽는 시간>에서 추천하는 강연의 주인공인 사회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캐롤 드웩Carol Dweck 교수는 '마인드셋(사고 방식)'을 두 가지로 나눕니다. 개인의 능력과 지능, 성격이 고정되어 있다고 믿는 '고정형 사고방식', 그리고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다고 믿는 '성장형 사고방식'인데요. 여러분은 현재 두 가지 사고방식 중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2018-02-28댓글수 : 3 별점 : 10.00 -
사람은 사랑할 때 빛나는 존재가 된다
호기심 많은 어린왕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자 한결같은 대답이 돌아왔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조건없는 사랑을 통해 밤 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사람의 힘
2012년 웅진그룹이 큰 위기를 겪은후, 매우 빠른 속도록 회복해 나가가고 있는 핵심은 무엇일까? 한국 최고의 세일즈 멘토, 웅진그룹 윤석금이 말하는 경영의 핵심은 “일어서는 힘도, 나아가는 힘도 결국 사람에 있더라”라고 하는데...
2018-03-09댓글수 : 1 별점 : 7.75 -
사람이 들어오면 도시는 이야기가 된다
사람이 들어오면 도시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 대부분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도시는 여전히 낯선 존재입니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터전인데도 괜히 어렵게 느껴지고 내 삶과 별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죠. 사람들이 평소 도시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를 꼽자면 아마 다음의 세 가지가 아닐까요? 첫째, 내 이야기가 아니다. 둘째, 도시를 만드는 사람은 따로 있다. 셋째,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이야기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모두 잘못된 전제라고 말합니다. 첫째, 도시는 도시에 살고 있는 누구에게나 ‘나의 이야기’입니다. 살며, 다니며, 먹고, 사고, 길을 잃고 또 찾으며 매일매일 도시를 겪는다는 점에서 그러하죠. 누구나 도시에 대해서 ‘할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누구나 도시를 만드는 데 크고 작은 역할을 합니다. 시장이나 공무원, 도시계획가나 건축가가 아니어도 말이죠. 우리가 어떤 동네에 집을 마련하고, 어디에서 물건을 사고, 어떤 길로 다니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가 모두 도시를 운영하고 설계하는 빅데이터로 활용됩니다. 또한 ‘투표’라는 핵심적인 참여 방식도 있죠. 도시를 만드는 결정적 의사결정권자들을 선택하는 일은 시민으로서 자기가 사는 도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자 최대한의 권리입니다. 우리 모두 핵심적인 플레이어라는 말이죠. 셋째, 복잡하고 어렵다고 해서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말이 꼭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사안인 재개발과 재건축, 도로 개설과 지하철 개통은 화젯거리가 되고는 하잖아요. 그러니 도시의 삶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금 더 알고자 하기만 한다면 재미를 붙이고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2019-12-31댓글수 : 0 별점 : 0.00 -
사물의 애착에 대하여(댓글 이벤트)
91년 고등학교때 나의 집은 숨통이 조금 트이는듯했다. 분양권으로 얻은 아파트의 시세가 올라가며, 어머니가 자가용을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차는 H자동차사의 찬란한 은빛 엑X이었다. 애칭 은마.
2018-04-30댓글수 : 3 -
사운드 파워
마트에서 배경음악으로 빠른 음악과 느린 음악 중 어떤 것을 틀 때 매출이 더 많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른 음악이 기분을 들뜨게 해서 구매욕을 높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뉴욕의 마트에서 실시한 ‘음악 빠르기가 고객의 구매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021-02-05댓글수 : 12 별점 : 9.78 -
사이비 과학을 구별하는 일
오늘날 과학적이라는 말은 칭찬이고, 비과학적이라는 말은 쓸모없는 이야기로 평가합니다. 왜 과학적인 것이 좋은 걸까요? 과학적인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2021년 10월에 열린 인하대 철학과 고인석 교수의 진짜 과학과 사이비 과학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입니다.
2022-02-18댓글수 : 10 별점 : 9.50 -
사이클을 움직이는 강력한 변수, 투자자 심리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 정부 정책 및 노력 등은 투자의 배경이나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기계적’으로 작동해 투자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혹은 투자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견해는 ‘감정’이라고 바꿔 말하기도 하는 인간 심리의 역할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감정 또는 심리의 변화는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참고로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은 투자업계의 단기적 상승과 하락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클을 가늠할 때 이 ‘심리’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시장의 심리적 변동은 시계추의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추는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하죠. 시계추의 움직임을 잘 보면 시계추는 늘 양극단을 향해 가고 또 반대로 극단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동안 중간지점을 지날 수밖에 없고요. 주식시장의 심리적 변동도 그렇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의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합니다. 탐욕과 공포 도취감과 침체 낙관론과 비관론 위험수용과 위험회피 매수하려는 조급함과 매도하려는 패닉 비즈니스, 금융, 마켓 사이클에서 볼 수 있는 오버슈팅(오버슈팅이 일어나면 과도한 투자 움직임이 일어나고 그 직후에는 주가하락 반응이 나타나기 쉽습니다)은 심리라는 시계추가 과장되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그래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심리로 인한 사이클 움직임을 이해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8-12-01댓글수 : 0 별점 : 0.00 -
사장답게, 팀장답게, 팀원답게!
가만히 앉아 과거 타령만 하는 CEO. 연봉은 억대 일은 뒷전인 임원들. 팀원들의 성과를 가로채려는 팀장들. 그저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팀원들. 혹시 당신의 회사 모습은 아닌지? 성과창출전문가 류랑도와 함께 그 해법을 찾아본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사장의 철학
어떻게 하면 성공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유능한 CEO들은 ‘사유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인문학과 철학의 가치를 사업에 연결하여 성공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2021-08-20댓글수 : 17 별점 : 10.00 -
사장학 수업
많은 사람이 사업에 뛰어들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사장’이라는 직함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실패한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 사업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인생에서도 성공한다. 이런 사장들은 새벽마다 무엇을 묻고 답하며 치열하게 고민했을까?
2024-02-23댓글수 : 0 별점 : 10.00 -
산만한 세계에서 내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하루를 되돌아보며 ‘대체 오늘 내가 뭘 했지?’ 하는 의문이 든 적 있나요? 언젠가 실행할 프로젝트와 활동을 그려보지만 그 ‘언젠가’가 절대 오지 않았던 적은요? 현대인은 항상 바쁘고 혼란스럽게 살지만 정작 원하는 일에는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 《메이크 타임》은 그 이유로 두 가지를 꼽습니다. 먼저 ‘비지 밴드왜건’입니다. 비지 밴드왜건은 언제나 바쁜 요즘의 세태를 의미합니다. “앞에 놓인 일에 즉각 대응하라.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끝내라. 속도를 늦추면 뒤쳐질 것이다.” 모두 비지 밴드왜건의 법칙입니다. 다음은 ‘인피니티 풀’입니다. 비지 밴드왜건이 끝없는 업무라면, 인피니티 풀은 끝없는 주의 분산을 뜻합니다. 인스타그램 새로고침, 유튜브 검색, 쉴 새 없는 뉴스 속보, 휴대폰 게임, 넷플릭스 몰아보기 등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늘 갱신되는 오락거리가 인피니티 풀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 거부하기 힘들 뿐 아니라 중독성까지 있습니다.
2019-05-31댓글수 : 2 별점 : 10.00 -
삶은 질문을 만들고, 질문은 삶을 만든다
`이제 막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큰 조카가 묻는다. “삼촌, 삼촌은 왜 그렇게 살아?” 3분 정도 침묵했다. 그리고 답을 했다.“그러게 삼촌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질문이네.” 초라했다.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하겠는가?`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삶의 언덕을 넘는 방법을 배우다
나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어떤 사람이 내 편일까. 앞으로 어떻게 나이를 먹어야 할까. 인생에 관한 여러 질문 앞에서 생각이 멈춰버린 한 남자가 어느날 30년 전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매달 나무(木)요일에 이뤄지는 특별한 재수강을 통해 성공,일,사랑,두려움 등 참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되는데...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삶의 크고 작은 문제와 자기대화의 힘
매일 핑계를 대며 하루하루를 수습하기 급급한 사람들, 아직 자신은 준비되지 않았다며 자기를 합리화하고 선택을 보류하며 어떤 일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 침대에 누워서 머릿속으로 걱정만 하다 핸드폰을 보며 잠이 드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이렇게 사는 게 지긋지긋한 사람들…… 우리가 흔히 자신에게 하는 변명 중 하나가 “내 인생을 바꾸고 싶지만, 그렇지만……”이다. 그러면서 몇 시간씩 텔레비전을 보고, 정크푸드를 먹고, 페이스북을 끊지 못한다. ‘그렇지만’을 덧붙이는 순간 자신을 인생의 피해자로 만든다. 이제는 좀 자신에게 솔직해져라. ‘당신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변화를 원했다면 지금 변화하고 있을 것이다.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당신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그런 삶을 스스로 만들었고,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 그들이 가진 것 중에서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 유일한 차이점은 성공한 사람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때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영감을 받거나 어떤 우주의 기운이 가득 차길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준비가 됐다고 느끼기도 전에 이미 시도하고 실패한다. 완벽한 기분이란 없다. 가만히 앉아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 삶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시작의 기술』 저자 개리 비숍은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어요’라고 무턱대고 자존감을 올려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에 속지 말라고 말한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그런 자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그런 말들은 당신을 마냥 기다리고 바라게 만들어서 결국은 인생의 희생자로 만들 뿐이다. 때로는 그냥 원하는 것을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고, 돌진해야 한다. 말 그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당신이 만들어야 한다, 지금 당장. 만약 어떤 말을 반복해서 듣는 것만으로 추진력에 불이 붙는다면 인생은 얼마나 달라질까. 이 책은 누군가가 나의 가능성을 믿고 내게 해줬으면 하는 말들, 애써 외면했지만 사실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총 9장에 걸쳐 소개한다. ‘나는 의지가 있어’,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현재에 집중하게 하는 이 7가지 자기대화는 단언의 형태로 이뤄진다. 단언이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〇〇일 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〇〇이다”, “나는 〇〇할 것이다”가 아니라 “나는 〇〇하다”라고 말하며 이미 현재 일어난 일처럼 자신의 마음가짐과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언어는 삶의 크고 작은 문제를 직면하는 방식에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영향을 미친다. 말하는 방식은 무의식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놓는다. 그렇기에 이 책에 소개하는 단언들은 그냥 그저 그런 말이 아니라 내 삶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무기인 것이다. 이렇듯 책에는 자신의 두려움과 가능성을 꾹꾹 송곳처럼 찌르는 문장들이 넘쳐난다. 이는 처절할 정도로 진실한 자신과 마주보게 한다.
2019-05-31댓글수 : 4 별점 : 7.50 -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어릴 적 아버지가 만들어준 썰매타는 기억을 회상하며 모지스가 그린 '신나는 썰매 타기(1953)'
2018-02-20댓글수 : 0 별점 : 10.00 -
상대방의 거짓말에 속아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FBI 심리기술)
인류 역사가 시작한 이래 사람들은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거짓말도 있지만, 이런저런 손해를 입히거나 심지어 전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는 거짓말에 속을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도 거짓말에 속아 사기를 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집주인에게 임대차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부동산중개인의 거짓말을 믿고 효력이 없는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전 재산에 가까운 보증금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사고가 지금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 사소하게는 약속한 기일까지 돌려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고 돈을 빌려 가고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거짓말에 피해를 보는 경우를 찾자면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듭니다. 위의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방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피해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거짓말에 속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을 때 이를 거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일까요? 오랜 세월 범죄자들을 상대한 FBI 수사관들은 상대방의 행동을 잘 관찰하면 높은 확률로 거짓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FBI는 거짓말하는 사람의 특징을 잡아내는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수사관들은 복잡미묘한 ‘얼굴의 암호’를 정리했습니다. 그중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잘 가려낼 수 있고 또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부위로 눈과 코를 지목합니다.
2019-09-27댓글수 : 0 별점 : 0.00 -
새로운 고독의 시대
여러분은 전화와 문자 중 어떤 소통이 더 편하게 느껴지시나요? 보통 문자로 이어지는 소통을 훨씬 편하게 생각할 겁니다. 전화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춰야만 통화가 가능합니다. 누군가 대화 중이라면 양해를 구해야 하고, 밥을 먹는 중이라면 잠시 숟가락을 내려놓아야 하지요. 하지만 문자를 보낼 땐 전화할 때 하게 되는 긴 인사치레를 하지 않아도 돼 감정 소모도 적고,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답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동일한 말을 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쉽게 그룹 채팅을 하면 아주 간단해지지요. 이런 소통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이후 더욱 자연스럽고 활발해졌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앱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기 때문에 문자 소통이 대부분 사람의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삶에 녹아든 문자 중심의 대화가 편리하고 감정 소모가 적다고 과연 다 좋기만 한 것일까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우리는 끊임없이 사람들과 문자 소통을 하지만 이상하게도 예전보다 더 고독감을 느끼며 쉽게 우울해합니다. 잠시라도 짬이 생길라치면 너 나 할 것 없이 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사람들과 접속 가능한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정서적인 단절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듯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2018-12-31댓글수 : 0 별점 : 10.00 -
새로운 인류 '스마트폰 세대' 이해하기
i세대(1995년 이후 태어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접하며 성장한 세대)는 휴대전화에 중독돼 있으며 자신이 중독돼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다수는 휴대전화 중독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잘 안다. 대부분의 10대가(그리고 성인들이) 폰 이용시간을 줄인다면 좀 더 행복해질 것이다. 낸시 조 세일즈는 《아메리칸 걸스》라는 자신의 책에서 어느 10대 소녀와의 대화를 소개했다. 소셜 미디어가 우리 삶을 망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소녀에게 세일즈는 “그런데 왜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않니?”라고 물었다.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으면 우리에겐 인생이 없어요.”
2018-07-31댓글수 : 0 별점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