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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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이야기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환경운동자이자 파타고니아의 설립자 이본 쉬나드. 그가 자연에서 배운 영원한 가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비즈니스에 녹여냈을까?
2021-08-27댓글수 : 17 별점 : 9.90 -
파워풀
넷플릭스의 성장과 혁신을 이룬 근간에는 독특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문화가 있다는데.. 바로 자유와 책임의 문화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넷플릭스를 급성장하게 만들었는지 알아보자.
2018-08-02댓글수 : 5 별점 : 6.20 -
파산, 책임과 회피 사이
2000년대 들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파산을 신청했다. 자사 노동조합과 체결한 값비싼 연금과 근로 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해서였다. 노동조합에 행사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 내 파산이 유행할 때 그에 동조하지 않은 항공사가 있었다. 바로 아메리칸항공이었다.
2018-10-01댓글수 : 0 별점 : 0.00 -
파괴적 혁신
세상을 바꾼 파괴적 혁신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 성찰에서 시작해 외부의 수요를 꿰뚫고 기회를 찾아냈다는 점이다.
2018-04-12댓글수 : 1 별점 : 7.50 -
팀장의 탄생
처음 팀장이 된 사람은 보통 두 가지 생각을 한다. 첫째, 날 고생시켰던 나쁜 팀장처럼 되고 싶지 않다. 둘째, 어떻게 해야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생각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본다.
2020-09-18댓글수 : 10 별점 : 9.14 -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우리는 수많은 역사적 사회 현상을 ‘경제’, ‘돈’의 관점에서 관찰하고 해석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데... 투자의 고수는 무엇을 공부하며 어디에서 답을 찾을까?
2020-03-11댓글수 : 19 별점 : 8.80 -
투자의 신
주식 시장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아남았고, 가장 '많이' 번 워런 버핏. 수많은 투자의 대가들 가운데서도 버핏은 과연 무엇이 남달랐을까? 숱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그가 '이것'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는데, 무엇이었을까?
2021-09-10댓글수 : 15 별점 : 10.00 -
투자계 전설 짐 로저스의 미래 전략
펀드를 운용하며 10년 동안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린 사나이. 37세에 은퇴하여 직접 차를 몰며 세계 116개국을 돈 기인. 1973년 오일쇼크를 내다보고 석유 관련 주식에 투자해 대박을 거둔 그의 이름은 짐 로저스. 그의 눈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조망해본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퇴사하고 싶은데 왜 일은 잘하고 싶을까?
내 안에 있는 다른 어떤 자아보다 '일하는 나'로서의 자아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오력'이나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는 싫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금씩 성장해가는 나 자신에 뿌듯함을 느끼는 사람들. 제현주 저자의 <일하는 마음>은 그런 사람들이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다잡을 수 있는 여섯 가지 현실적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일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유능하게 일하기 위한 방법들이 담겼습니다. 읽고 나면 어쩐지 내일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그러나 일을 더 잘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도 숱한 의심의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과연 이게 되는 일일까? 내가 깜냥 밖의 일을 벌이고 있는 건 아닐까? 내 욕심 때문에 괜히 다른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아무도 이런 스스로의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누구도 나를 대신해서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지 않죠. 저자는 책을 통해, 이런 의심의 순간들을 버티게 해줄 몇 가지 '정신승리의 기술'들을 일러줍니다. 어차피 결말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확인할 수 있고, 어쩌면 성공이든 실패든 그것을 의미 있는 데이터로 남기려는 태도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유효한 것일 수 있다는 조언이지요. 그 중 하나로, 저자는 ‘꾸역꾸역의 힘’을 설명합니다. 내 안의 의심과 두려움이 솟아날 때, 자책감에 시달릴 때. 그냥 머리를 파묻고 꾸역꾸역 하다 보면 이를 수 있는 경지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마흔 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과연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걸까 툭하면 의심에 빠져드는 나에게도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의심이 들 때면 그냥 머리를 파묻고 꾸역꾸역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긴 하다. 나 역시 이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은 돈 받고 일하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니라 계속 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계속 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른 종류의 문제다. 계속 하다 보면(언제나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르게 되는 어떤 경지가 있다. 당장의 ‘잘함’으로 환산되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들인 시간이 그냥 사라져버리지는 않는다(고 믿고 싶다)."(127쪽) “끝이 원치 않는 모습이라고 해서 과정도 그런 것은 아니며, 끝을 안다고 해서 거기에 이르는 길을 다 아는 것도 아니다. 삶이 끝을 확인하기 위해 동원되는 절차인 것도 아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이 악문 태도냐, 좋을지 나쁠지는 알 수 없다고 해도 결과는 이미 주어진, 그리고 주어질 상태로 인해 정해져 있고 나는 그 과정을 최선을 다해 밟을 뿐이라는 태도냐. 이 둘을 결과와 과정 중 무엇인가의 문제로 볼 것은 아니다. 후자의 태도가 역시 과정을 즐기면 그만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결과를 얼마나 미세하게 쪼개어, 과정 중의 무수히 많은 중도적 결과들을 인식하고 이름 붙이느냐의 문제에 가깝지 않을까. 이 둘 중 어느 게 더 낫고 못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49쪽) 어쩌면, 내 앞에 주어진 일을 좀 더 낫게, 좀 더 할 만하게, 좀 더 오래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이런 내려놓음의 태도가 아닐까요? 잘하고 싶은 만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만큼 평정심을 유지하며 숨고르기를 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 여러분의 일하는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데 1월 이달의 북모닝 도서로 선정된 <일하는 마음>이 힘찬 응원가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018-12-31댓글수 : 1 별점 : 0.00 -
터미네이터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
- 또 네드 러드야? - 네, 틀림없습죠. 간밤에 아무도 몰래 다녀간 게 분명하다니까요. - 자네, 만약 거짓부렁이면 바로 감방 가는 거야! 알지? 기계 한 대 값이 당신들 수십 명 목숨 값보다 더 비싸! - 네네 그럼요, 나리. 요즘 이 근방에서 네드 러드가 다녀가지 않은 공장이 없습지요. 저희는 정말 결백합니다!
2018-02-28댓글수 : 0 별점 : 0.00 -
탤런트
코로나 팬데믹! 전 세계에서 경제 혼란이 발생했고, 기업의 원칙마저 흔들리게 되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셧다운은 미래 지향적인 리더의 핵심 역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탁월한 인재를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는 일은 위기를 헤쳐 나가고 기회를 잡기에 좋은 방법이다.
2022-05-20댓글수 : 3 별점 : 9.67 -
탈규모화가 몰고올 거대한 변화
지금까지 기업은 규모를 키우는 데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의 ‘임대’가 가능해졌죠. 자본과 기술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소규모 기업들이 아이디어 하나로, 그리고 특수한 기술 하나로 수익을 올리고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리는 일들은 아주 흔해졌습니다. 규모를 빌릴 수 있는 시대, 이제 기업은 작고 심플하게 변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민첩해져야 합니다. 규모가 클수록 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어렵고, 심지어 손해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 대기업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그리고 소규모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해나갈까요? 개인은 무엇을 준비하고, 우리 산업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2019-10-31댓글수 : 1 별점 : 8.50 -
타인을 읽는 말
1996년 22살의 여성 경호원이자 간병인인 에밀리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강력 범죄자와 엘리베이터에 탔다. 불안할 만큼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 잠시 후, 승강기 문이 열렸고 에밀리는 그에게 말했다.
2021-02-26댓글수 : 18 별점 :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