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은 비정하다. 젊음과 열정을 바친 회사에서 내쫓기고, 연이은 야근에도 끄떡없던 육신이 고장나고, 사랑을 속삭이던 애인으로부터 결별을 통보받고…

그순간 어제까지 알던 세상은 낯선 세상으로 돌변한다.

이럴 때 우리는 가슴속에 한 가지 문구를 새겨 넣어야 한다. 승乘풍風파破랑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