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는 쇼핑 행사라기보다는 일종의 문화 페스티벌이다. 쇼 이벤트에 가까워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엘큐브라는 미니백화점을 선보였는데, 2018년 4월 홍대 엘큐브는 전 층을 게임관련 콘텐츠로 채웠다.

이미 북미 지역에서 쇼핑은 텔레비전 시청 다음으로 중요한 문화 활동이 되었다.
쇼핑몰은 해외 관광지 역할을 한다. 라스베이거스의 고급 쇼핑몰 포럼숍(The Forum Shops)은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두바이몰에서 1200여개의 브랜드를 보는 동시에 사막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에미레이츠몰은 쇼핑몰에서 실내 스키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복합 쇼핑몰이 갈수록 인기가 있고 그것을 단적으로 대표하는 것이 몰링인데, 몰링(Mailing)은 복합쇼핑몰에 걸어다니며 쇼핑과 문화체험,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가리킨다.

이를 즐기느는 이는 물고어(mall-goer)라 불리며 몰리(mallie)는 쇼핑이나 영화관, 카페는 물론 몰안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까지 골고루 즐기는 젊은 여성 고객을 가리킨다. 레저핑, 몰캉스등은 마찬가지인데 레저핑은 먼저 레저를 즐기는 쇼핑이며 몰캉스는 몰로 가는 바캉스다.

여기에 몰세권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스포츠 시설 등을 두루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엔터테인먼트 쇼핑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서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