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를 무려 12명이나 배출한 국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해외 기업 중 중국 다음으로 많은 80개사가 이 나라 기업입니다. 바로 작지만 강한 나라 '이스라엘'인데요. 끝없는 내전에도 세계의 부를 좌우하고, 실리콘밸리의 돈줄이 되는 이 나라의 저력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요.

책 《이스라엘 탈피오트의 비밀》에서는 이스라엘 군사조직 ‘탈피오트’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탈피오트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면밀하게 밝히면서 이들이 어떻게 혁신, 창의성,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결과 무엇을 이뤄냈는지, 또한 오늘날 한국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이스라엘 탈피오트의 인재양성 시스템입니다. 탈피오트는 누구나에게 문이 열려 있는 개방형 조직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인재를 가려뽑고, 최고로 단련시킵니다. 특히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정답이 아니라도 오답을 통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창의적 생각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분위기 속에서 팀 활동을 통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게 만듭니다.탈피오트는 천편일률적인 사고를 하는 기계 같은 사람들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는데요. 문제에 순응하기보다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느 누구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스라엘 탈피오트는 특수한 군사조직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군사조직에 국한해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컨대 이스라엘 탈피오트는 방위, 특히 연구개발, 이스라엘 우주계획, 전자전에서 기여하고 있는데요. 이중 이스라엘 우주계획은 탈피오트와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탈피오트 졸업생들은 사회로 나가 우주선, 전기 토신시스템, 인공위성용 카메라 연구 등에서도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들은 강우량이 연간 400mm 이상인 지리적 한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담수화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최고 수준으로 이뤄냈습니다. 이렇듯 젊은이들의 군사조직이였던 탈피오트는 상상 이상의 혁신으로 군대를 넘어 사회, 문화, 교육, 경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냈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스라엘 탈피오트 출신 리더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시스템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엇, 최고를 지향하는 그들만의 혁신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과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이들에게 남다른 가치를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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