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사람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의지를 믿을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서 나쁜 음식을 몰아내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 곁으로 가는 등의 ‘자기 혁신’이 아니라 ‘주변 혁신’을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하는 것이죠.

저자는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맥클레랜드의 말을 빌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이 우리 인생의 성패를 95% 결정한다.”
내가 처한 환경에는 공간적인 의미 외에도 자주 만나는 사람도 포함됩니다. 달라지기로 결심했다면 이미 그러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 곁으로 가야 합니다. 어쩌면 자신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을 좋은 곳에 놓아두는 것이니까요. 열심히 살지만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지금 자신이 어떤 환경 속에 있는지 고민해보세요. 어떤 밥을 먹고,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과 자주 만나는지를 생각해보면 나의 건강이, 업무성과와 효율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