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든 나쁘든, 성공하든 실패하든, 행복하든 불행하든, 공정하든 불공정하든 당신의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당신 자신입니다. 책임은 과거에도 늘 당신 몫이었고, 미래에도 늘 당신 몫일 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불편한가요?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의 저자 필립 맥그로 박사는 이것이 현실이라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의 대인관계가 흔들린다면, 그것은 당신 책임이다. 당신이 비만이라면, 그 또한 당신 책임이다. 당신이 이성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당신 책임이다. 불행한가? 그 또한 당신 책임이다.”
 
당신은 피해자가 아닙니다. 당신이 처한 상황은 당신이 만든 것이며,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도 당신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피해자인 척 행동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야비하며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가장 흔한 방식은 당신의 입장만이 옳으며 그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모두 틀렸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세상의 못마땅한 모든 일이 남들 탓이죠. 그러나 정말로 당신이 옳고 다른 사람이 틀렸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그 문제는 당신의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막막한 상황일지라도 문제는 당신의 것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신을 계속해서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한, 결코 발전할 수 없고,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으며, 이겨낼 수도 없습니다. 책임감으로부터 도망치면 자신의 삶을 직접 통제하는 일이나 주도권을 버리는 셈입니다.
 
당신이 기꺼이 태도를 바꿀 수 있길 바랍니다. 사실 이것은 어떤 면에선 희소식이기도 한데, 문제를 받아들이고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은 당신이 인생을 깨쳤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그것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당신 안에 있음을 스스로 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생의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는 동안, 당신은 삶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에 정확하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남들보다 한참 앞서게 되겠죠. 그러니 더는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으려 들지 마세요.
 
억울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일을 맞닥뜨린다면 세상이나 신의 탓으로 돌리는 대신 이렇게 말하세요.
“내가 뭘 한 거지? 다른 결과를 위해서 생각이나 행동, 선택을 어떻게 바꿔야 하지?”
우리는 단지 현재의 경험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껏 우리가 겪어온 좋은 경험, 나쁜 경험 모두 우리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사실을 이해하고 의도적으로 인정했다면, 이제 우리는 경험과 결과를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간절히 인생의 수리를 원하고, 나의 현재는 내가 만들어 왔다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한다면, 원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 과정에서 당신이 한 행위, 또는 해야 했는데 하지 않은 행위가 무엇인지 분석해야 합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삶을 인식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에 마음속으로 자신을 피해자로 생각했던 시절을 검토해보는 것입니다.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면 먼저 책임감 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북모닝 10월의 도서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를 통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미래의 인생전략을 재수립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