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란 무엇일까? 언제부터 우리는 다이어트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걸까? 19세기 무렵, 미국 중산층은 살찌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다. 특히 물자가 부족한 전쟁 중, 살찐 사람은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 비애국자 취급을 받았다. 근대의 다이어트는 신체 뿐 아니라 도덕의 문제, 정신운동의 양상을 띠었다. 다이어트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읽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