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계속 출현하고 기후는 따뜻해지고 있으며 지구는 야생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우리 인간 종은 현재 주변에서 벌어지는 대혼란에 대책이 없는 상태다. 산업 발전을 이끈 효율성의 원칙이 우리를 지구의 지배적인 종으로 두었지만 결국 자연계의 파멸을 이끌었다. 어떻게 대멸종을 피하고 삶을 지속할 수 있을까?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위기에 대응하고 인간의 미래를 다시 그릴 문명사의 대전환을 ‘회복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