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힙지로가 된 을지로. 골목골목 숨은 곳에 와인바, 카페, 오마카세 맛집이 생겨났다. 1993년생 직장인들은 오전 10시 한정판 스니커즈를 사기 위해 광클릭을 하고, 점심때면 핫한 음식점을 공유하기 바쁘다. 소비 패턴이 정말 변한 걸까, 아니면 일시적인 유행일까? 욕망에 솔직, 취향에 진심! 행복을 위해서라면 비싸도 아낌없이 소비하는 세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