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가 세계 1위를 거머쥐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전설의 ‘삼성맨’ 이승현 대표. 1992년, 당시 TV 시장은 소니와 도시바, 파나소닉, 등의 기업들이 디지털 TV 표준을 놓고 사생결단을 벌이는 형국이었다. LCD TV를 끝까지 밀어붙인 삼성전자가 마침내 일본 ‘빅3’를 제압하고 세계 1등 TV 메이커가 되었다. 평범했던 회사원이 치열한 삶을 통해 비범하게 된 과정! 오늘날 그를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