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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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
2012년 웅진그룹이 큰 위기를 겪은후, 매우 빠른 속도록 회복해 나가가고 있는 핵심은 무엇일까? 한국 최고의 세일즈 멘토, 웅진그룹 윤석금이 말하는 경영의 핵심은 “일어서는 힘도, 나아가는 힘도 결국 사람에 있더라”라고 하는데...
2018-03-09댓글수 : 1 별점 : 7.75 -
인류 문명을 결정한 12가지 혁신 재료는?
2019년 7월, 일본과의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일본 물건을 불매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가 반도체를 생산할 때 꼭 필요한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되었는데요,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도 기초 화학물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물질 하나는 한 나라의 경제를 좌우할 수도, 더 나아가 세계사를 바꾸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어떤 시대를 풍미한 신소재가 실제로 역사를 뒤흔들기도 했는데요. 일본의 저명한 과학 칼럼니스트인 사토 겐타로는 책 <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에서 대표적인 신소재로 12개를 뽑아 설명했습니다. 금, 도자기, 콜라겐, 철, 종이, 탄산칼슘, 비단, 고무, 자석, 알루미늄, 플라스틱, 실리콘이 그것입니다.
2019-07-31댓글수 : 0 별점 : 0.00 -
두려움 없는 조직(침묵하는 조직은 위험하다)
누가 팀원으로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팀의 '심리적 안정감'이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성공으로 이끌까? 가 중요하다. 한편, 침묵은 어떻게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9-10-30댓글수 : 12 별점 : 9.10 -
엘리트 제국의 몰락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엘리트들은, 분야를 넘나들며 세금 면제등의 부유층, 상류층, 대기업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데.... 엘리트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2019-03-07댓글수 : 7 별점 : 9.20 -
4차 산업혁명 바로 알기
산업혁명의 핵심은 비약적인 생산성의 향상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진짜와 가짜 기술을 구분하는 기준도 생산성이다. 혁명과 개선을 이해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승자와 패자를 구분할 수 있고 새로운 혁명이 가져다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투자자가 된 인문학도>의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지만 애석하게도 이 혁명과 개선을 구분할 줄 몰랐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3차 산업혁명을 이끌던 기술과 제품들이 개선되는 과정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저자의 기준에 따르면 바퀴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나무바퀴가 고무바퀴로 바뀐 것은 개선이며, 축음기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MP3의 발명은 개선이다. 또한 자동차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전기자동차의 발명은 개선이다.
2018-10-01댓글수 : 1 별점 : 9.00 -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아마존의 성장과 성공의 원리를 고스란히 체득해 정리했다. 또한 회사는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며, 직장 안의 나에서 세상 속의 나로 줌아웃하라고 외치는데...
2019-05-08댓글수 : 4 별점 : 9.20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버드 안에서도 자신들을 다른 하버드생들과 다르다고 선을 긋고, 가장 폐쇄적인 투자자 집단 ‘블랙 다이아몬드’를 들어 본적 있는가? 그들은 사회가 기대하는 성공 곡선을 따라가지 않는다던데.... 하버드에서 찾은 가장 강력한 성공 공식! Black Diamond=Block(차단)×Deep(깊은 이해)에 대해 알아보자.
2020-03-25댓글수 : 19 별점 : 9.31 -
창조하는 뇌
인간의 창의성은 어디서 어떻게 탄생할까?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인간 외에도 수많은 종의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알 수 없는 미래를 꿈꾸며 변화를 갈구합니다. 그렇다면 왜 소는 인간처럼 몸을 이용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춤을 안무하지 못할까요? 그리고 다람쥐는 나무 꼭대기까지 쉽게 먹이를 운반할 수 있는 승강기를 만들지 못할까요? 악어가 쾌속정처럼 훨씬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발명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왜 발명하지 못할까요? 그 답은 바로 자신의 기대를 깨뜨리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가 발전해 만들어진 ‘일탈하는 창의성’에 있습니다.
2019-08-30댓글수 : 1 별점 : 9.50 -
내 안에 있는 자신감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
자신감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전투기를 수송하면서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모함에 대한 스릴 넘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우리는 흔히 항공모함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착륙한다고 하면 으레 그러려니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 공항의 활주로와 항공모함의 활주로를 비교해 보면 항공모함을 일컬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4.5에이커(약 5500평)’라고 묘사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인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얼마나 될까? 길기는 하겠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감이 오지 않는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긴 활주로는 4000미터(4km)이다. 비행기가 시속 260킬로미터로 가속해서 이륙 또는 착륙하려면 그 정도 길이를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항공모함의 활주로 길이는 얼마일까?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부 소속의 핵 항공모함 칼 빈슨호의 경우 배의 길이가 332미터이고 각 활주로는 100미터가 고작이다. 따라서 갑판에 내려서 서서히 속도를 줄일 활주로를 확보하지 못한다. 전투기가 그 짧은 활주로에서 착륙하려면 테일훅을 내려 비행갑판에 있는 어레스트 와이어에 걸어야 한다. 착륙 30초 전에 이것을 실패한다면 다시 이륙해야 한다. 전투기가 1분 간격으로 이착륙을 하는 항공모함에서, 더구나 가시거리가 거의 확보되지 않는 밤이라면 어떨까? 항공모함을 보유한 나라가 세계적으로 10여 개국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건조하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비행 작전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공모함에 착륙하는 일은 외과의사의 확신과 정확성에 덧붙여 성직자의 겸손까지 요구된다고 말할 정도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한밤중에 항공모함 위로 착륙할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시속 250킬로미터 속도로 날아와 짧기만 한 활주로 위에 정확히 내려앉는다. 그처럼 위험천만한 비행을 하면서도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걸까?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착륙을 할 때는 항공모함의 형태가 어렴풋이 보인다고 해도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로지 갑판 위에 서 있는 착륙신호장교의 무전 내용만을 신뢰해야 한다고 한다. 뭔가 보인다고 해도 자기 자신의 감각을 믿기보다는 무전을 통해 들려오는 동료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가 긴밀하게 묶여 있다. 바로 실력과 관계다. 한 조종사는 항공모함 위로 착륙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묻자 “확실한 건 믿음이 있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다른 조종사는 활주로로 다가갈 때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인샬라(신의 뜻대로)!”라고 답했다. 여기에 바로 자신감에 대한 비밀이 숨어 있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기 믿음과 상대에 대한 믿음, 즉 삶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이 결합되어 최고의 자신감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2019-07-31댓글수 : 2 별점 : 9.00 -
파산, 책임과 회피 사이
2000년대 들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파산을 신청했다. 자사 노동조합과 체결한 값비싼 연금과 근로 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해서였다. 노동조합에 행사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 내 파산이 유행할 때 그에 동조하지 않은 항공사가 있었다. 바로 아메리칸항공이었다.
2018-10-01댓글수 : 0 별점 : 0.00 -
1896년 종로를 걷다
1896년 종로 4가에서 시작된 박승직상점, 박승직은 그때 알게 되었다. '경영이란 결국 보잘 것 없는 통 한 알 한 알이 모아져 말斗이 되고, 그 말이 다시 차근차근 쌓아올려 산山이 되는 것이라는 걸'
2017-12-23댓글수 : 1 별점 : 10.00 -
당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이 질문에 답해 봅시다. -내 아이를 성인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 -우리는 은퇴를 위해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 -대한민국의 이민자 비율은 어떻게 될까? -전 세계 테러는 늘어나고 있을까, 줄어들고 있을까? 학력이 어떻건, 직업이 무엇이건, 부자건 아니건 간에, 우리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질문에서 틀린 대답을 내놓을 것입니다. 인터넷과 미디어에서 수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더욱 정밀하고 광범위한 팩트체크가 가능한 시대, 왜 우리는 자꾸 팩트에서 멀어져갈까요? 《팩트의 감각》(원제: The Perils of Perception)은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가 베스트셀러 《팩트풀니스》와 함께 2018년 최고의 책으로 꼽은 책입니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 (Ipsos MORI) 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비 더피는 《팩트의 감각》에서 지난 20년간 전세계 40개국,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백 가지 설문을 토대로 건강과 돈 관리 문제부터 사회의 안전과 이민자 등에 대한 인식까지 우리의 ‘팩트’를 점검하고 잘못된 인식을 쇄신할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바비 더피는 말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무지하지 않다. 그보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무지는 말 그대로 ‘알지 못함’ 또는 ‘익히지 못함’을 뜻한다. 하지만 잘못된 인식은 현실을 완전히 오해한 것이다.“ 그는 “잘못된 인식이 무지와 다른 점은, 사람들이 굳은 확신을 품고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며,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단순히 ‘팩트’를 내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신 그는 여론조사, 미디어, 의사결정, 감정추론 등 영역의 최근 연구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잘못 알고 있으며, 제대로 알 수 있는가에 대해 정밀하게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접근해갑니다.
2019-07-31댓글수 : 1 별점 : 10.00 -
업무는 배웠어도 협업은 배운 적이 없다
혼자 일할 때의 장점은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 프로젝트나 주제에 관하여 오해할 일도,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일도 없다. 하지만 조직 내에서 일할 때는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사전과 어휘집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생각일 것이라 짐작하곤 한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 때문에 우리는 여러 사람과 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 중견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A팀장의 사례를 보자. 사원들과 업무를 분담하고 하나하나 소통하고 코칭 하면서 일을 처리하려다 보니, 업무를 마감 시간에 맞추기 힘들어 주말에 혼자 나와 일을 끝냈다고 한다. 그러다 인사팀에 적발되어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키지 않았다고 경고를 받았는데 임원은 팀장에게 ‘다음부터는 걸리지 않게 더 조심해서 처리하라’라는 호통을 들은 것이다. A팀장 입장에서는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2019-03-31댓글수 : 4 별점 :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