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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제국의 몰락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엘리트들은, 분야를 넘나들며 세금 면제등의 부유층, 상류층, 대기업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데.... 엘리트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2019-03-07댓글수 : 7 별점 : 9.20 -
아마존 성공 비결은 편익을 혁신한 것
신경 마케팅(neuromarketing)은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인 뉴런과 마케팅을 결합한 용어로, 뇌신경과학, 뉴로 이미징 기법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상품에 대한 감정, 구매 행위를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기법입니다. 신경 마케팅 회사인 뉴로센스(Neurosense)의 설립자 젬마 캘버트(Gemma Calvert) 교수는 BBC와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친구와 가족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 하인즈(Heinz) 콩 통조림, 코카콜라 캔, 레드불 캔 음료, 맥도날드(McDonald’s) 햄버거 등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면서 MRI로 뇌를 촬영을 해본 것인데요,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친숙한 브랜드들과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할 때 사람들은 뇌의 동일한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죠. 이런 친근한 브랜드들은 심지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때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유발시키는데요. 이는 일관성 있는 요소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가장 성공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그 ‘관계’를 만들고 ‘지속’시킬 수 있는 걸까요?
2019-02-28댓글수 : 2 별점 : 9.00 -
왜 조선 지식인들은 마음공부에 힘을 쏟았을까
‘자기관리’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직장 동료들 중에서도 유독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자기관리,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나요? 우리는 흔히 외모, 체중, 몸매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자기관리 범주에 ‘마음을 다스리는 법’, ‘마음을 가꾸는 법’ 등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한편 언제부턴가 시작된 ‘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품위유지비라는 명목으로 성형외과 · 피부과 · 에스테틱 · 퍼스널트레이닝(PT)에 큰돈을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번화가를 조금만 걷다 보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에 짬을 내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시술 광고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광고들을 보면 남들 다하는데 나만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2019-02-28댓글수 : 2 별점 : 9.50 -
7시간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해소되지 않은 피곤함을 호소하곤 합니다. 학생들은 밤늦도록 공부하느라, 직장인은 야근과 회식으로 늦은 시간까지 업무에 매달려야 할 때가 부지기수지요. 주말과 휴일에 ‘와식생활’을 이어가며 밀린 잠을 자보지만 어쩐지 피곤함이 사라졌다고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오히려 망가진 수면리듬에 월요일 아침부터 늦잠을 자버리는 일도 많으니까요. 스탠퍼드 대학교 스포츠의학센터의 디렉터이자 애슬레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다 도모오는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에서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 피로회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수면은 스탠퍼드가 선수 관리를 위해 주목하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인데요.스탠퍼드의 모든 선수는 매일 아침 자신의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수면시간을 보고합니다. 자신이 몇 시간 동안 잠을 잤는지는 물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피로도를 스스로 진단해 함께 보고하지요. 이 기록을 바탕으로 스탠퍼드는 선수들의 기량과 수면의 관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선수는 기상 시 느끼는 피로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 중 실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스탠퍼드의 선수들에게 ‘잠을 설쳤다’는 보고는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할 정도이니 수면관리야말로 선수 관리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2019-02-28댓글수 : 0 별점 : 9.00 -
나이듦에 따라 필요한 역량 목록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은,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 석학과의 지적 여정을 통해 우리는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도 얻게 된다. 나이듬과 역량 목록 나이 드는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삶을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사람들로 바라봐야 한다.이에 나이 듬에 있어 마사 누스바움이 작성한 10대 핵심역량 목록을 검토할만 하다. 1. 생존 인간다운 삶을 정상적인 수명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일찍 사망하지 않아야 하고, 생명 활동이 너무 축소되어 '사는 것이 아니게' 돼서도 안된다. 2.신체건강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재생산 능력도 포함된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3.신체보전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고,폭력적인 공격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아야 한다. 성적 만족의 기회와 재생산 문제에 대한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 4. 감각,상상,사고 감각을 활용하고, 상상하고,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진정으로 인간다운 방식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으로 인간다운 방식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학습받아되고 계발되어야 한다. 교육에는 문자 해독과 수학, 과학의 기초가 포함되지만 절대로 여기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상상력과 사고력이 종교,문학,음악 등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작품을 만들거나 감상하는 과정과 결합되어야 한다. 5. 감정 우리 자신을 넘어서는 일과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고 돌봐주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이 없을 때는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사랑, 슬픔, 열망과 감사와 정당한 분노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6. 실천이성 '선'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의 인생계획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고 종교의 계율을 따를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 7. 관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닌 사람들을 의식하고 그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존중받으며 굴욕적이지 않은 사회적 토대에서 살아야 한다. 노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가치 있는 존엄한 존재로서 대우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종, 성별, 성적지향, 국적, 신분, 종교, 혈통 등에 따른 차별이 없어야 한다. 8.인간 이외의 종 동물, 식물 그리고 자연 세계와 관계를 맺고 애정을 기울이며 살 수 있어야 한다. 9. 놀이 웃고 놀고 오락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10.환경통제 정치적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정치적 선택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 참여의 권리, 발언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 물질적 환경에 있어 노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산(동산,부동산)을 보존하고 자산의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일자리를 구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부당한 수색과 체포를 당하지 않아야 한다.
2019-02-27댓글수 : 2 별점 : 10.00 -
돈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인 자본가
<자본가의 탄생>은 야코프 푸거라는 15세기 유럽을 살았던 한 자본가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푸거는 메디치, 로스차일드, 록펠러, 빌 게이츠에 비하면 우리에게 낯선 인물이지만 사실 이들 못지않게 부유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푸거는 자신이 살았던 14~15세기 유럽 전체 GDP의 2퍼센트를 단독으로 소유했고 자본주의의 탄생, 종교개혁, 합스부르크 제국의 건설, 독일 농민 전쟁 등 굵직한 세계사적 사건들과 관련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에 관한 책을 쓴 사람은 역사학자가 아니라 증권 분석가입니다. 대체 왜 증권 분석가가 야코프 푸거에 대한 책을 썼을까요? 왜 우리에게 15세기에 살았던 부자의 삶을 들어보라고 권하는 것일까요? 저자는 푸거가 권력, 안락한 삶 등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았던 순수한 의미의 ‘자본가’였다고 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삶을 통해 자본주의의 중심에 있는 자본가가 어떤 사람인지, 돈을 인생의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가감 없이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2019-02-27댓글수 : 1 별점 : 9.00 -
가장 위험한 리더는 교양 없는 리더
혹시 미국 아스펜 연구소의 경영자 세미나를 들어보셨나요? 이 세미나는 세계적인 경영 세미나로 손꼽히는데요, 특이하게도 세미나 시작 3개월 전에 보내주는 500페이지가 넘는 철학 자료를 다 읽어야만 참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세미나가 진행되는 일주일동안 참석자들은 모두 휴대전화를 끄고 플라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같은 철학 고전으로 공부를 하죠. 세계에서 가장 시급(!)이 높은 리더들이 쓸모없는 학문의 대표로 여겨지는 ‘철학’을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스펜 연구소 설립에 기여한 로버트 허친스 전 시카고 대학교 총장은 “교양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라고 단언했습니다. 전문 능력이 있다고 해서 교양이 없거나 매사에 무지하다면 기업은 물론 문명까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지요. 교양 없는 ‘돈벌이 전문가’들이 이끄는 수많은 기업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시대 상황을 생각해보면, 허친스 교수의 문제의식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게다가 오늘날에는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기업도 불분명한 문제들과 싸워야 하면서 더 이상 얄팍한 처세나 임기응변으로는 버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철학은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열쇠를 제공하여 비즈니스맨들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죠.
2019-02-27댓글수 : 4 별점 : 1.00 -
앞으로 10년 안에 온라이프 시대가 온다!
<온라인 쇼핑의 종말> 저자인 바이넌트 용건은 네덜란드 최초의 가상 몰을 만들어 운영한 1세대 인터넷 기업가입니다. 지금은 유럽연합 E-커머스 집행위원장으로 유럽연합의 E-커머스 정책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저자는 디지털 경제의 부상과 이에 따른 리테일 산업의 심오한 변화와 결과물을 글로벌 시각에서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부상으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AI의 발달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스마트 경제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이 모이는 접점이자 경계인 리테일 산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실상 세상의 변화는 기술 그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 즉 소비자에 의해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테일 산업에서의 변화가 결국 모든 비즈니스 가치사슬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커머스 집행위원장으로서 저자는 전자상거래의 거대 기업들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대항해 생존을 모색하는 기존 리테일 기업들의 경영진,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에 대항해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면서도 변화를 수용하고자 애쓰는 각국의 관료들을 다방면으로 만나왔습니다.
2019-02-26댓글수 : 5 별점 : 9.00 -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어도 되는 걸까?
『쾌락독서』는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로 잘 알려진 문유석 판사의 독서 에세이입니다. 소문난 다독가로 유명한 문유석 판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된 사연,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한 이야기,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책과 함께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책 덕후 인생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유석 판사님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딱딱하고 지루한 책은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렇게 읽고 싶은 것만 읽어온 편식 독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정말 읽고 싶은 것만 읽어도 될까요? 문유석 판사는 필독도서 리스트가 주는 중압감에 주눅들 필요도, 남들은 다 읽는 듯한 어려운 책을 나만 안 읽은 것 같다는 이유로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내가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그만이라면서요.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도 않는다.” 『쾌락독서』를 읽다가 머릿속에 물음표가 적어도 열 개 정도는 생기는 부분입니다. 정말일까요? 엘리트 판사이기에 독서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요? 문유석 판사는 언젠가 서울대 추천 고전 목록을 보다 기가 막힌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것만 같고, 제목만 봐도 기가 질리는 그런 책들의 목록을 보며 이런 식의 도서 추천은 오히려 사람들을 책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정말 이 책들을 다 읽었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문유석 판사는 어린 시절 나는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돌이켜보니, 그런 거창한 목록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렸을 적, 만화책과 무협소설, 할리퀸로맨스들을 제일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도 특히 만화책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아 꾸준히, 왕성하게 읽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책들은 의미 없는 시간 때우기 용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2019-02-26댓글수 : 3 별점 : 7.80 -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
제품 경제와 공유 경제를 지나 구독 경제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충성 고객과 구독자를 확보함으로써 고정 수입이 매달 반복해서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운용할 수 있을까?
2019-02-20댓글수 : 4 별점 : 9.00 -
슈퍼노멀
역경을 인생의 기회로 바꾼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이 말하는 최고의 복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최악의 상황을 인생의 기회로 삼은 ‘슈퍼노멀’들의 성공 전략은 무엇일까?
2019-02-13댓글수 : 5 별점 : 10.00 -
노인은 없다
우리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라는데..
2019-02-07댓글수 : 14 별점 : 9.56 -
90년생은 충성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활을 계속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노동력과 시간을 회사에 팔아 돈을 사는 장소죠. 여러 사람이 모이고, 여러 사람과 만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는 문서로 만들어진 규칙도 있고, 그 규칙이 각 부서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구현되면서 문서로 만들어지지 않은 규칙도 생기게 됩니다. 바로 조직 문화입니다. 우리가 신입사원이었던 때를 돌이켜볼까요.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웠을 것입니다. 일도 익숙하지 않고, 체계도 쉽게 파악되지 않으며, 잘 모르고 한 행동이 주변에 예상하지 못한 영향을 끼치니 말이죠.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고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회사와 일은 익숙해졌을 겁니다.그런데 돌이켜보면 신입사원 때와 지금의 문화도 바뀌었을 것입니다. 크게는 세계 경제도 바뀌고, 정권도 바뀌고, 법도 바뀌었을 겁니다. 아마 회사 구성원 개개인도, 조직도도 바뀌었을 수 있겠죠. 조직 문화는 이 모든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변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익숙해진 건 문화에 내가 잘 적응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세대가 회사를 변하게 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신입사원 때와 책임과 권한이 달라졌다는 것도 중요하겠죠. 변화는 더디지만 어쨌든 왔습니다.
2019-01-31댓글수 : 4 별점 : 10.00 -
큰 돈은 모두 지하로 흐른다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꿈꾸고 계신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자 모든 현대인들의 로망, 해외여행! 그런데 막상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유럽여행에서는 무조건 소매치기 당한대.’, ‘멕시코 여행 간 친구가 실종됐대.’ 등등 가볍게는 절도부터 납치 및 실종 같은 괴담 수준의 이야기까지 떠돌고 있는데요. 과연 해외여행 잔혹사의 진실을 무엇일까요?
2019-01-31댓글수 : 0 별점 : 0.00 -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언제나 지혜롭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우린 늘 잘못 보고, 잘못 듣고, 상당히 자주 잘못된 판단을 하곤 하지요. 그러다 보면 나 자신에게까지 해를 입히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화 속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신입니다. 신들의 왕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이 여신은 어려움에 처한 영웅들에게 나타나 가장 필요한 조언을 들려주고, 아직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어린아이가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아테나는 한마디로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듯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에게 가장 간절한 신입니다. 이 지혜의 여신은 언제나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우리가 ‘지혜’를 떠올렸을 때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지요. 그것은 바로 아테나가 군대를 이끄는 전쟁의 여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019-01-31댓글수 : 8 별점 : 9.00 -
완전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온다
스티브 잡스의 손끝에서 시작되어 세상을 뒤바꾼 아이폰 모멘트(iPhone Moment) 이후 10년이 지났습니다. 모바일 혁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많은 모습을 바꾸었는데요. 이제 세계는 또 다른 시대의 대전환기 앞에 서 있습니다. 바로 이동수단의 대전환, 모빌리티(mobility) 혁명이 그것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단어, 모빌리티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자동차, 자전거, 기차 등 우리가 이동하는 수단의 혁신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흔히 무인자동차라고도 부르는 자율주행차의 등장입니다. 현재 부분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들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2030년 경이면 100% 완전한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자율주행차의 시대에는 어떤 것이 달라질까요? 사람들이 운전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에는 어떤 산업, 어떤 비즈니스가 출현할까요? 언뜻 생각하면 “그냥 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0년 전의 모바일 혁명 그 이상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 변화의 동인과 진행상황, 그리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실제를 생생하게 소개한 것이 바로 《이동의 미래》입니다.
2019-01-31댓글수 : 1 별점 : 8.00 -
FBI 출신 행동분석전문가에게 배우는 비즈니스 성공의 기술
당신이 고객과 대화 중이라고 상상해 봅시다. 그런데 당신이 열변을 쏟아내는 중에 고객이 몸을 옆으로 틀면서 한쪽 발끝을 출입문 쪽으로 향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혹은 팔짱을 끼면서 한 발 물러섰다면? 뒷목도 쓰다듬는다면? 당신은 무언가 대응하기 전에 고객의 몸짓이 어떤 의미인지부터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가 한쪽 발끝을 출입문 쪽으로 틀었다면 그것은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팔짱을 끼는 것은 상대의 위협이나 불편함으로부터 장애물(벽)을 만드는 행위고, 목을 만지는 것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자기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한 무의식적 반응입니다. 만약 이를 재빨리 파악한 뒤 불편한 대화를 끝마치거나 대화 주제를 바꾸거나 혹은 먼저 자리에서 떠서 고객을 ‘놓아준다면’ 센스와 배려가 넘치는, 좀 더 인상 깊은 직원이 될 수 있겠지요? 인간이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퍼센트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3퍼센트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몸짓, 표정, 말투, 자세, 태도, 옷차림, 매너, 배려 등 비언어가 차지하고 있지요. 그만큼 우리는 비언어로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를 재빠르게 포착하여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일상과 업무에서 놀라운 성과와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FBI 비즈니스 심리학》의 저자 조 내버로는 전직 FBI요원이자 세계 최고의 행동 분석 전문가이며 ‘인간 거짓말 탐지기’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 그는 29개국에 출간된 자신의 대표작 《FBI 행동의 심리학》에서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의 통찰과 노하우를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성공한 사람들은 백 마디 말보다 상대의 손짓과 자신의 발짓에 더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광고판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몸짓을 유심히 관찰하면 상대의 상태, 생각, 감정을 읽을 수 있고 반대로 간단한 손짓이나 표정으로 내 의사와 감정을 세련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2019-01-30댓글수 : 4 별점 : 7.50 -
최고의 설득은 설득을 하기 전에 이미 시작된다
우리는 TV, 신문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 채널과 모바일을 통한 SNS 정보, 하다못해 길거리의 상점 간판 등 하루에도 수십 가지 광고와 판촉물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혹적인 문구와 이미지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죠. 그렇다면 마케터들은 어떻게 우리가 광고를 잘 받아들이게 만드는 걸까요? 여러분도 어떤 특정 단어를 툭 내뱉듯이 말하는 것만으로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 단어를 심어놓은 경험을 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이는 ‘가장 먼저’ 무엇을 말하고 보여주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그다음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결정된다는 원칙의 반증입니다. 광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그 물건을 살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사전 장치’가 세팅되어 있지요. 예를 들어 봅시다. ⦁레스토랑 이름이 ‘스튜디오 17’일 때보다 ‘스튜디오 97’일 때 사람들이 더 비싼 음식값을 치를 의향이 있었다. ⦁시제품을 사용하는 데 동의하도록 하려면 사람들이 본인을 얼마나 모험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여기는지 먼저 물어보면, 묻지 않았을 때보다 응답률이 높다. ⦁와인 상점에서 와인을 고르는 동안 '독일 음악'을 들은 경우에는 '독일 와인'을 구매할 확률이 더 높았으며, '프랑스 음악'을 들은 경우엔 '프랑스 와인'을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렇듯 수많은 사전 행동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이 내 말을 더욱 쉽게 수용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2019-01-30댓글수 : 0 별점 : 0.00 -
미래는 와 있다
가상현실 기술 자체보다는 그 기술과 장치가 이 세상에 미칠 영향과 사회적 파장, 그리고 그것의 정서적 · 인지적 · 심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는가? 과연, 가상현실이 다른 기술들이 훼손했던 인간관계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인가?
2019-01-30댓글수 : 7 별점 : 9.00 -
지금 우리에게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 바야흐로 디지털 혁명의 시대입니다.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산업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공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카드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건설, 유통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가장 큰 혁신의 화두는 바로 ‘디지털 전환’입니다. 1. 사업구조 개발하기- 고객 접촉을 모든 채널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고객 관심끌기나 지원 부서를 정리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이미 시작된 4차 산업시대에서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절대전략’이 필요한 거죠. 인구학적인 시선으로 봐도 마찬가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이르렀기 때문에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의문을 품는 분들도 분명 있을 텐데요. 하지만 맥킨지는 정확히 2022년부터는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소비 집단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런데 이런 밀레니얼 세대들은 이미 77%가 매일 3시간 이상을 온라인 세계에서 보내고 56%는 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이정도면 디지털 대전환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죠? 그렇다면, 앞으로 기업들은 어떻게 이런 디지털 개편을 이끌어야할까요?
2019-01-25댓글수 : 2 별점 : 8.50 -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못 느낀다면?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못 느낀다면? 똑같은 물건이라면 이왕이면 더 예쁜 것을 집고 일상에서도 미적 감각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가도 쇼핑, 레저를 넘어 미술관, 디자인숍 등을 찾아 다니며 예술을 체험하려 합니다. 미술, 음악, 건축, 사진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점점 더 예술은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미술관에 가고, 음악을 감상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는 <모나리자>나 <고흐의 자화상>을 보면 감탄이 일어나지만, 그 외에 조금 낯선 그림만 봐도 모르겠고, 특히 현대 추상미술을 마주하면 입을 다물게 됩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음악가들이 새로운 곡을 발표하지만, 10대 시절, 20대 시절에 듣던 음악 외에 새로운 음악을 좋다고 느끼기가 힘듭니다. 요즘 사람들이 디자인 제품에 끌린다고 하는데, 정작 내 제품을 만들 때는 어떤 디자인이 사람들의 소비 욕구를 얼마나 자극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 ‘심미안’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아름다움을 살피고 즐기는 능력이 없으면, 낯선 것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익숙한 것만 반복하면서 과거의 지식과 감상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에 마음을 열고, 자기만의 기준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9-01-25댓글수 : 3 별점 : 10.00 -
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신기술에 자신을 내보이기 두려워하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데이터라는 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공동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데..
2019-01-22댓글수 : 2 별점 : 9.33 -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3개월이면 사람도 팀도 다시 태어난다는데... 구글, 트위터, 에어비앤비, 우버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목표관리 전략은 무엇일까?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오르는 새로운 프레임 워크 OKR에 대해 알아보자.
2019-01-15댓글수 : 6 별점 : 9.00 -
셰익스피어를 읽자
400년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 셰익스피어의 인기의 비밀 혹은 비결은 무엇일까? 셰익스피어는 결국 ‘인간’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글을 쓰고 싶다면, 셰익스피어를 읽자.
2019-01-10댓글수 : 4 별점 : 9.86 -
경제 읽어주는 남자가 짚어주는 2019년 놓쳐서는 안 될 19가지 경제 이슈
경제의 흐름은 국가와 기업, 개인의 삶에 중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사소한 선택과 중대한 선택이 공존하는 사회는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각적인 상황과 주변국들 간의 복잡 미묘한 관계가 예측 불가능한 흐름을 만들고 한국 경제는 이러한 거대한 경제의 흐름에 역행한 적이 없습니다. 2018년이 다양한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던 해였다면, 2019년은 위협요인이 절대적으로 많은 해가 될 전망입니다.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하고, 대내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찾아든 경제 지형의 변화는 기회가 아닌 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그리고 한국의 경제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저자 김광석은 2019년 한국 경제를 결정점(deciding point)으로 규명했습니다. 실제 IMF 등의 주요 경제 기구 및 경제 연구기관들은 2019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가 상당히 고전하는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따라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은 3대 경제주체(가계, 기업, 정부)들이 2019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대내외적인 위협요인과 기회요인 등이 포함된 최신 경제 이슈 19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2019년의 경제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발생할 불확실성의 요인들이 더 확대되고, 대내적으로는 고용, 부동산, 인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과 같은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즉, 정책적·경영적·투자적 의사 결정의 환경이 전과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한국 경제에 상존해 있는 대내외적 불안 요인들에 적시 대응하고, 국내 구조적 하강요인들에 대해 예견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전망과 대비 전략이 없다면 한국 경제는 또 다시 중장기적인 침체국면에 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안에 앞서 2019년의 경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경제를 낙관적으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대책 없는 낙관은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를 상황을 피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는 한국 경제를 구조적 장기침체에 처하게 만드는 가장 큰 실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019-01-01댓글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