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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즐기며 인생을 배운다!
이미지 제공 : 행복한시간 출판사
2018-02-28댓글수 : 2 별점 : 10.00 -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원인은 나일까, 당신일까.
이른 아침, 랍비가 회당을 나서는데 문밖 계단에서 은퇴한 대장장이 아하브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하브는 한때 헤움뿐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에까지 연장 만드는 실력으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지금은 아들에게 대장간 일을 물려주고 아내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랍비를 보자 아하브는 더 이상 아내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선언했다. 랍비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부부가 헤움에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하브 부부는 화목하기로 소문나 있었다. 시장 입구에 있는 그의 집에서 고함 소리가 새어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장장이라는 직업은 하루 종일 뜨거운 불길 앞에서 망치를 휘둘러야 하는 육체노동이어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휴식을 취하기에도 바빴다. 더구나 쉬지 않고 두드려 댄 망치 소리가 머릿속에 가득해서 더 이상 시끄럽게 언쟁을 할 여유가 없었다. 아내가 뭐라 해도 아하브는 그저 조용히 있고 싶을 뿐이었다. 이것이 그를 말수 적은 선한 사람으로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2018-08-31댓글수 : 3 별점 : 0.00 -
인간답게, 창조적으로!
인간이 되고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태어나서 몇 년 동안은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인간으로서 유능해지기까지 최소 몇십 년 이상은 걸립니다. 생후 몇 시간 뒤면 뛰어다닐 수 있는 말이나 몇 주만 지나면 스스로 나무타기를 시도할 수 있을만큼 성장하는 원숭이와는 다르게, 인간은 무언가를 붙잡고 일어서는 데만도 몇 달이 걸립니다. 인류사에서 보면 인간 아기의 성장은 집단 자원을 축내는, 다소 비효율적인 과정인 듯 합니다. 적어도 생후 3년에서 5년 동안은 자기가 먹을 식량을 만들어내거나 운반하지도 못하고, 포식자를 막거나 일상 활동을 돕지도 못하니까요.
2018-05-01댓글수 : 1 별점 : 10.00 -
중요한 것은 고객의 재방문율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하는 가치관이 만들어내는 삶의 패턴, 이것이 라이프스타일이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 p.23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세계 3대 심리학의 거장 중 한 명인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에서 주목했던 아들러 심리학의 그 아들러, 맞습니다. 아들러는 정신과 의사 시절, 피상담자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의 목표가 있고, 이것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선택하고 반복하는데, 이런 삶의 목적에서 오는 반복적인 사고, 감정, 행동 패턴이 라이프스타일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2018-04-01댓글수 : 0 별점 : 0.00 -
끝까지 매너는 챙겨라
글: 이동우 교수 / 북모닝 북멘토
2018-05-31댓글수 : 2 별점 : 10.00 -
달콤한 초콜릿 속 쓰디쓴 진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제공 : 인물과사상사 출판사
2018-04-01댓글수 : 1 별점 : 0.00 -
역주 목민심서
『목민심서』는 공직에 임명된 때부터 임기를 마치기까지, 관직에 몸담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태도부터 회계, 인사고과 지침, 보고서 작성 요령, 상급관청과의 소통 및 부하관원 대하는 방법 등,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는데..
2018-12-06댓글수 : 2 별점 : 9.50 -
숨은 그림 찾기! 자동차를 찾아 보세요! 미래조직 4.0
숨은 그림 찾기 글 : 김경준 부회장 / 북모닝 북멘토 100여 년 전 부활절 오전의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를 촬영한 2장의 사진이 있다. 먼저 1901년 거리에서 자동차가 홀로 달리고 있다. 어디에 있을까? (정답은 맨 아래)
2018-05-29댓글수 : 0 별점 : 0.00 -
왜 열심히 사는데도 삶이 맨날 똑같을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늘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기필코, 꼭’이라며 의지를 북돋고 결심을 지속시킬 여러 방안들을 고민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1주일, 한 달, 3개월이 지나면 처음에 세웠던 그 계획들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작년과 똑같은 자신을 마주합니다.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며 이런 말을 내뱉습니다. “아, 나는 왜 달라지지 않을까?” 미국의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자기계발 전문가 벤저민 하디도 똑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무 살이 되던 무렵 아주 귀중한 경험을 했었기에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8-08-31댓글수 : 4 별점 : 10.00 -
세상에 중요한 것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놀라운 기술,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이것’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의 트렌드를 이끌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이들의 결정적인 능력. 바로 남들이 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안목’입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실황 중계를 시도하게 된 계기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피자 배달을 테크놀로지와 결합할 생각은 어떻게 포착되었을까요? GE는 왜 팔지 않고 빌려주기 시작했을까요?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 김용섭 소장은 비즈니스 창의력과 트렌드 인사이트에 관한 10여 년의 연구 성과와 연간 200회가 넘는 강의를 <실력보다 안목이다>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트렌드를 이끌고 탁월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좋은 ‘안목’을 꼽고, 비즈니스 분야를 포함한 70여 개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안목의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도 적극적으로 보는 ‘예민한 눈(Keen-sight)’, 세상 모든 것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교차하는 눈(Cross-sight)’, 미래의 시점에서 조망하는 ‘넘나드는 눈(Fore-sight)’, 드러나지 않는 것에 집중하는 ‘추리하는 눈(In-sight)’, 이 네 가지 안목이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입니다.
2018-08-31댓글수 : 2 별점 : 0.00 -
셀프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이란 말로 수많은 개발도상국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의 이면에는 과도한 성장주의와 국가 혹은 특정 기업의 주도하에 이룩한 산업화와 매일 같이 이어지는 야근, 특근 등 개인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리더의 강력한 리더십이 통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가요? 내외부적 요인들로 인해서 성장률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경제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 했던 인식은 어떤가요? ‘워라밸’이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이제는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거기에 7월 1일부터 시행한 ‘주52시간 근무제’는 우리의 삶에 모습에 많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의 삶 차원에서는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것입니다. 반면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줄어든 근무시간만큼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많은 노동시간과 많은 인센티브는 곧바로 성과 증대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요즘의 산업구조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업무가 아니라 항상 새로운 상황과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1945년부터 2012년까지 67년간 진행했던 칼 던커의 ‘촛불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업무에 보상이 주어지면, 그 보상이 높을수록 성과는 낮아지고, 실수 확률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상을 걸면 사람들의 주의가 분산되고, 그 결과 처음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을 요하는 새로운 업무에 보상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것입니다.
2018-08-02댓글수 : 3 별점 : 8.00 -
당신은 어떤 기획자인가
글 : 박재항 (하바스코리아 전략부문 대표) / 북모닝 북멘토 <기획자의 습관>의 저자는 ‘별 것 아닌 습관들이 어떻게 기획력을 증대시켜주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기호학을 공부한 이답게, ‘기호(sign)’로부터 기획의 의미를 정의한다. 기호를 이해하고, 그 ‘의미(significance)’를 공부하고, 그 의미 자체를 필요에 따라서 과감히 ‘해체(de-)‘하여 재구축하는 디자인(design)하는 게 바로 기획이다. 기획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되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숱한 기획을 한다.
2018-06-30댓글수 : 0 별점 : 10.00 -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글 : 이동우 교수 / 북모닝 북멘토 사람들은 누구나 상대로부터 존중받기 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마음을 다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는) 예의바른 태도가 필요하다. 예의바른 태도의 기본 원리가 바뀌진 않았으나 사회상의 변화, 다양한 세대의 출현 등으로 그 구성 요소들은 보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 책 <태도의 품격>은 이처럼 복잡해진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예의바른 태도로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2018-05-31댓글수 : 3 별점 : 0.00 -
마케터의 자세
글 : 한근태 대표 / 북모닝 북멘토 요즘 장사가 잘 되는가, 안 되는가? 여러분을 팔려고 애를 쓰는가? 아니면 고객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사게 하려는데 에너지를 쓰고 있는가? 책 <마케터의 일>에서 저자는 후자에 에너지를 쓸 것을 다음과 같이 권한다. 파는 일이라 생각하면 내 상품에 집중하게 된다. 사게 하는 일이라 생각하면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게 된다. 파는 사람은 팔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다. 사람들이 사지 않으면 이 좋은 걸 왜 안 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사게 하는 사람은 사는 사람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왜 사고 왜 사지 않는지 상상하게 만든다. 어떻게 만족시켜 행복하게 만들지 생각한다. 사게 하는 사람이 더 잘 팔 수 있다. 사게 하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반찬은 누가 사지? 그 사람들은 어디 있지? 왜 사지? 더 사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안 사는 사람은 왜 안 사지? 그 문제를 해결해주면 살까?
2018-05-31댓글수 : 1 별점 : 0.00 -
더 젊게 오래 사는 비밀, 텔로미어
길을 가다 우연히 동창과 마주친 당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앗,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나야 나, 세림이" "......아....누구...시더라. 세림이?" 뜻밖의 반응에 급당황한 당신,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해볼까 머릿속이 갑자기 아득해진다. "아~ 난 또 누군가 했네. 알지 알지, 크크. 너무 오랜만에 봐서 몰라봤다야." "뭐야~ 내가 실수한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 "그런데 너 얼굴이 많이 변하긴 했어. 그래서 잠깐 그런거지. 하하"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아마도 이전 페이지의 설문에서 첫 번째 보기를 선택했을 것 같네요.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들은 어렸을 때는 다들 같은 나이대로 보였을 테지만, 수십 년 지난 후에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동일한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노화의 정도가 천차만별이지요. 흔히 말하는 동안인 친구가 있고, 노안이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격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크게 벌어지지요. 대체 왜 이런 결과가 생기는 걸까요?
2018-05-03댓글수 : 1 별점 : 10.00 -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 이야기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팔이나 다리가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편도선이나 맹장 등은 일부러 없애버리는 경우도 있죠.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는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심장마저 이식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뇌의 경우는 다릅니다. 뇌 속에는 한 인간의 역사와 현재를 담은 기억이 저장되어 있고, 뇌는 바로 이 기억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이끌며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뇌가 우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대상으로 오해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뇌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방식과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꼭 일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뇌는 우리의 의견은 아랑곳없이 우리를 위한 위한답시고 기억을 조작하거나 진실을 못 보도록 눈을 가리는 일들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곤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머릿속에는 온갖 방식으로 우리를 골탕 먹이고 괴롭히는 순진무구한 수호천사가 함께 살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 딘 버넷은 낮에는 신경과학자로 일하다가 밤에는 스탠딩 코미디를 부업으로 삼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인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뇌 과학 도서들의 진지함과 심도 깊은 탐구에서 얼마간 힘을 빼고, 스탠딩 코미디의 소재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뇌가 얼마나 엉뚱하고 실수투성인지 위트 넘치게 보여줍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바로 그런 존재에게 인간이 너무도 쉽게, 너무도 자주 속아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2018-08-02댓글수 : 0 별점 : 0.00 -
직장생활, 열받아도 프로페셔널하게!
거절 못하고 꾸역꾸역 받아든 일 때문에 골치,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굴욕, 불합리한 일들만 계속되는 직장생활이라면? 분노와 좌절을 이겨내려 안간힘을 쓰는 모든 직장 내 을(乙)에게 권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건강한 부자의 비결, 재무심리
돈이나 부(富)와 관련된 책들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국재무심리센터 정우식 원장은 건강한 부자가 되는 것은 재테크 지식이나 스킬이 아닌 ‘재무심리’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권력이 된 그림자
그림자의 시작 684년 당나라 고주(高州)에서 한 사내가 태어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풍원일(馮元一). 698년 불과 14세의 나이로 환관이 되었는데요. 입궁 후 환관 고연복(高延福)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고력사(高力士)로 개명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임치왕 이융기(李隆基)와 가까이 지내며 두터운 신임을 얻었습니다. 내란을 평정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이융기, 그가 바로 당 현종(玄宗, 재위 712~756)입니다. 그리고 그의 총애를 받아 환관으로서 도저히 오르지 못할 높은 관직에 오른 고력사. 황제 현종이 일개 왕이었던 시절부터 그를 보좌하며, 현재의 자리에 이르는 험난한 굴곡을 동고동락하며 조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신분은 천양지차였지만, 출생연도가 684년과 685년으로 나이가 엇비슷했던 두 사람은 청소년기를 함께 보내며 온종일 붙어다닌 사이였고, 마음이 서로 잘 맞았습니다. 환관으로서 주군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훤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2018-04-04댓글수 : 0 별점 : 10.00 -
인구 변화에도 새로운 기회는 있다(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 변화에도 새로운 기회는 있다
2018-06-29댓글수 : 0 별점 : 0.00 -
늘 망설이고 자꾸만 미루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직장에서든 인생에서든, 우리는 매일 더 용감해지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한다는 주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감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춘 용감한 사람이 사회적 성취를 이룬다는 메시지가 사방에서 날아들지요. 매번 그런 사람으로 살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잡아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회나 도전 앞에서 망설이고 결심을 미루는 ‘나’를 마주하면 괴롭고 실망스럽기도 하지요. KAIST 정재승 교수는 《열두 발자국》에서 이런 매일매일을 통과하는 우리들에게 기준이 되어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는 말을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혹독한 겨울을 남극 빙하의 한가운데서 보낸 펭귄들은 봄이 되면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빙하의 가장자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빙하의 끝에 온 펭귄들은 바닷속으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거립니다. 바닷속에는 펭귄을 잡아먹으려는 물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때 무리에서 맨 처음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부릅니다. 매우 도전적인 이 펭귄들은 물개가 없는 영역에서 마음껏 물고기를 잡아먹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고, 물개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그만큼 얻게 되는 보상도 큰 리더이지요. 그러면 뒤를 이어 재빠른 추종자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그들은 좀 더 안전하고 보상은 좀 더 적지요.
2018-07-30댓글수 : 1 별점 : 0.00 -
의지력 SOS
금연과 다이어트는 누구나 한번쯤 새해가 되면 다짐했을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다짐은 숱하게 할지언정 막상 실제로 이뤄낸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의지력 박약인 걸까? 왜 우리의 결심은 늘 작심삼일로만 그치고 말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만남이란 놀라운 사건이다. 너와 나의 만남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넘어선다. 그것은 차라리 세계와 세계의 충돌에 가깝다. 너를 안는다는 것은 나의 둥근 원 안으로 너의 원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감내하는 것이며, 너의 세계의 파도가 내 세계의 해안을 잠식하는 것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 p.34 난 궁금해졌다. 혼자만 사는 별이 존재한다면 나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 채사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바로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그보다 더 본질적으로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 채사장 내 안에 세계가 정립되지 않은채 다른 세계가 들어오는 잠식을 감내해야 한다. 관계의 출발은 세계와 타인의 침투를 감내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래서 세계와 무관하지 않는 것. 흩뿌려진 관계들이 내 세계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고 있는 것이었다.
2018-02-20댓글수 : 0 별점 : 10.00 -
재판으로 본 세계사
8년 만에 돌아온 내 남편이 가짜라고? 1538 프랑스. 14세 신랑 마르탱 게르과 12세 신부 베르트랑드가 결혼했다.
2018-09-30댓글수 : 4 -
솔로 예찬
나름 ~ 커리어 우먼 A씨 집에 들어가면 아버지의 결혼 성화에 온갖 구박으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데.... 시집을 가라니... 집 나가서 독립 할까?" "그래!!! 이 지옥에서 탈출하는 길은 회사 근처로 독립하는 것 뿐이야~~~
2018-04-30댓글수 : 3 별점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