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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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수리해 드립니다
현재 내 모습은 과거의 내가 만들었다 살다 보면 가끔씩 이해하기 힘든 일을 겪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곧잘 하는 말이 있죠.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세상은 나에게만 가혹한 것 같아.” 나는 이런 삶을 타고났기 때문에 노력해봤자 소용없고 이번 생은 망했으니 그만 포기하자고 생각하는 많은 이에게 필립 맥그로 박사는 이야기합니다. 인생이 반품은 안 되지만, 수리는 얼마든지 된다고. 그 전에, 일단 당신이 경험하는 삶은 지금껏 당신이 만들어왔고 지금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삶을 돌이켜 보며 그때의 어떤 선택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왔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그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당신의 인생은 당신 책임이란 것을요.
2018-09-30댓글수 : 1 -
4차 산업혁명 바로 알기
산업혁명의 핵심은 비약적인 생산성의 향상이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진짜와 가짜 기술을 구분하는 기준도 생산성이다. 혁명과 개선을 이해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승자와 패자를 구분할 수 있고 새로운 혁명이 가져다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투자자가 된 인문학도>의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은 세계경제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지만 애석하게도 이 혁명과 개선을 구분할 줄 몰랐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3차 산업혁명을 이끌던 기술과 제품들이 개선되는 과정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저자의 기준에 따르면 바퀴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나무바퀴가 고무바퀴로 바뀐 것은 개선이며, 축음기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MP3의 발명은 개선이다. 또한 자동차의 발명은 혁명이지만 전기자동차의 발명은 개선이다.
2018-10-01댓글수 : 1 별점 : 9.00 -
파산, 책임과 회피 사이
2000년대 들어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파산을 신청했다. 자사 노동조합과 체결한 값비싼 연금과 근로 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해서였다. 노동조합에 행사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업계 내 파산이 유행할 때 그에 동조하지 않은 항공사가 있었다. 바로 아메리칸항공이었다.
2018-10-01댓글수 : 0 별점 : 0.00 -
최고의 선택은?
우리는 삶의 순간순간 마다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 식으로든 갈리기 마련입니다. 특히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는 직장인들의 선택과 판단은 그 무게가 한층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무수히 많은 경영이론과 리더십,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일 겁니다. 어떤 결정이 기업에 있어 가장 옳은 결정이며 최고의 선택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책 <최고의 선택>은 그런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한국의 마이클 센델이란 별명을 가진 김형철 교수가 인문서가 아닌 경제경영서를 출간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기업, 각종 관련단체의 리더들이 김형철 교수님에게 묻는 질문은 이와 같습니다. - 경영을 함에 있어 우리는 어떤 관점, 어떤 사고를 가져야 하는가? -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그 아슬아슬한 순간, 계산기가 아닌 다른 무엇이 최고의 선택을 가져오는가? 리더들은 모두 똑같이 이 질문의 답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리더들의 물음과 갈급함에 대한 답변이자 자신의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독자들에게 ‘철학적 사고’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한 번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이들에게 철학적 사고라는, 통계나 숫자로는 알 수 없는 새로운 길을 여는 유용한 ‘도구’를 건네어 줍니다. 홉스, 플라톤, 루소, 마키아벨리, 칸트 같은 서양 철학자들이 숫자에만 밝은 헛똑똑이 리더들에게 “이보세요. 경영은 숫자가 다가 아니라고요.”라며 숫자로는 미처 읽어낼 수 없는 최고의 선택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을 일러줍니다. 사람들은 흔히 생각합니다. “정의로운 분배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몫을 나눠 갖는 것이다. ” 그렇다면 뭐든 ‘똑같으면’ 되는 걸까요? 하버드 철학과 교수를 지낸 미국의 철학자 존 롤스의 생각은 다릅니다. “가장 불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분배해야 한다.”
2018-10-01댓글수 : 0 별점 : 0.00 -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빅데이터 활용 방안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빅데이터 활용 방안 빅데이터 리더십은 ‘빅데이터 시대의 리더십’ 혹은 ‘빅데이터 시대에 성공을 보장하는 리더십’을 줄여쓴 것이다. 빅데이터 리더십은 사업의 차별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 유지하기 위해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시대의 5대 핵심 기술(소셜미디어, 모바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을 자신의 사업을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것이다. 이 5대 핵심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소셜미디어는 기존 미디어를 훌쩍 넘어서서 이제 사람들 간의 핵심적인 소통 방식이 되었고,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사람들의 모든 행동이 손 안에서 이루어지면서 실시간으로 엄청난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리더십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12가지를 살펴보자. 아래 12가지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1) 비즈니스 문제를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2) 리더가 평소에 업무와 관련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해 강조한다. 3) 중요한 의사결정을 논의할 때 임직원들이 데이터에 근거해 토론한다. 4) 기업 내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 5) 제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추가적인 데이터를 생산한다. 6) 외부 기관과 제휴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7) 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8) 다음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한다. 첫째, 무슨 일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가? 둘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최선의 대응은 무엇인가? 셋째,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넷째, 최선의 상황을 만들기 위한 최적화 방안은 무엇인가? 9) 기계학습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한다. 10)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는 조직 문화와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11)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를 구현할 인프라에 투자한다. 12)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2018-10-01댓글수 : 1 별점 : 9.00 -
코끼리를 날게 하라
스타트업도 대기업도 혁신 없이 생존할 수 없는 시대이다. 실리콘밸리의 혁신 DNA를 조직에 이식하면, 바닥에 붙은 듯 꿈쩍 않는 코끼리도 차세대 유니콘이 되어 날아오를 수 있다는데...
2018-10-02댓글수 : 8 별점 : 9.33 -
[강연이벤트]성과급을 나누는 가장 정의로운 방법은?
팀에서 1년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하여 1,500만 원의 성과급이 나왔습니다. A부장은 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브레인 역할을 했습니다. 늘 좋은 성과를 보여준 만큼 연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B과장은 현장 전문가입니다.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고된 현장 일을 전부 도맡아 했고 사고의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C사원은 겨우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아는 입사 2년차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서류업무와 잡무를 처리하느라 야근과 주말특근을 해야 했고 업무시간만 따지면 셋 중 가장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당신이 리더라면 이 세 사람에게 어떻게 성과급을 나눠주겠습니까? 당신이 세운 기준은 무엇이며, 그렇게 결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철학자 존 롤스는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하는 것이 정의라고 말했습니다. <최고의 선택> p.28~37를 참고하여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2018-10-10댓글수 : 21 -
일본의 주식 부자들
‘일본판 시장의 마법사들’의 실전에서 검증된 투자법이 공개되었다. 가치 투자, 기술적 투자, 장단기 투자, 정성·정량적 투자 등 일본 주식 고수들의 실전 비법을 배워 보자.
2018-10-11댓글수 : 2 별점 : 7.33 -
무기가 되는 스토리
당신의 브랜드가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말해보라. 만약 바로 말할 수 없다면? 지금 당신의 브랜드는 서서히 망해가고 있다는데....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 남는 7가지 문장 공식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자.
2018-10-16댓글수 : 1 별점 : 10.00 -
초협력사회
인간은 어떻게 협력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왔을까? 초사회성(ultrasociality), 즉 큰 무리를 지어 낯선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아는 인간의 능력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 이유를 밝혀냄으로써 인간사회의 역사를 설명하고자 하는데...
2018-10-23댓글수 : 1 별점 : 9.67 -
인간관계에서 지나친 배려가 위험한 이유
우리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냅니다. 즉,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옆자리 동료와 함께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인지 유독 직장 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86%가 ‘인간관계’를 꼽았을 정도로 말입니다.
2018-10-29댓글수 : 33 -
심리학과 경영학을 아우르는 통찰
《삶의 진정성》은 40개국의 리더들과 경영자들이 저자에게 털어놓은 이야기 중에 울림을 주었던 것들로 구성되었다. 경영적인 문제보다 그 뒤에 숨은 이야기이며 대부분은 인간의 조건에 관한 것들이다. 어떻게 해야 개인적이고 자기애적인 욕구와 사회적 선善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성찰과 경영자들이 직면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했던 질문들이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이다. 성에 대한 고찰 이 장에서 저자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욕망에 집중한다. 바로 ‘성적 욕망’이다. 성욕은 인간의 성기를 흥분시키는 본질적인 발화장치다. 저자는 여러 경영적 결단을 포함해 모든 인간의 행동이 이러한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인간의 세계에서 단 하나 변함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성욕이다. 비존재(非存在)를 존재(存在)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인간의 성적으로 동기화된 욕구 체계다. 그리고 세상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성욕이다. 돈에 대한 고찰 저자는 단순히 재산의 많고 적음이 아닌, 재산으로 무엇을 했는가 즉,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미쳤는가로 사람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는 마음의 상태다. 그 누구라도 풍요로운 생각을 하면서 정신적인 부를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번창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계속 돈에 쪼들린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2018-10-29댓글수 : 6 별점 : 9.00 -
[정용실아나운서의 토론도서]누구나 말은 하지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잘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게 되면 그 사람과 뭔가 친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또 회사 업무 과정에서 혹여 말실수라도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평상시 하던 말투, 언어를 사용하면 그 사람과 할 말 안 할 말 다 해버리는 사이가 되어버리곤 하지요.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방증해주고 있습니다. 《공감의 언어》는 이처럼 대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언어가 점점 설득의 도구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논쟁의 수단으로 치달아가는 현상을 지적하며, 상처와 아픔, 눈물이라는 ‘공감’을 통해 더 깊은 소통과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과 목소리를 억압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깊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2018-10-30댓글수 : 0 -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흔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모범이 바로 경주 최 부잣집입니다. ‘최 부자’가 아니라 ‘최 부잣집’이라고 하는 건 단순히 한 인물에 그치지 않고 무려 400여 년을 이어오면서 가문 전체가 그런 모범을 보인 보기 드문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최 부잣집에서는 애당초부터 전혀 마름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름은 멀리 떨어진 대지주를 대신해서 농토를 관리하는 대리인입니다. 여러 면을 하나로 묶어 마름 한 사람을 설정하는 게 보통이었다니 힘깨나 쓸 수 있는 역할이었습니다. 부재 지주를 대리하여 모든 재산권 관리를 했는데, 소작료를 징수하고 지세 공과금 처리와 토지 개량까지 도맡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심지어 다음 농사에 소작을 줄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다 보니 소작인들에게는 저승사자와 다를 바 없는, 무소불위의 횡포를 저지른 경우가 허다했다고 합니다.
2018-10-31댓글수 : 1 별점 : 0.00 -
평판을 "쌓는"대신 "만들어야" 하는 이유
우리는 매 순간 사람들의 평가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려서부터 가족과 친척들에게 “너는 ~한 아이”라는 말을 듣고,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생활기록부에 선생님이 바라본 나의 모습이 글로 남겨집니다. 직장에서는 성과와 행실을 바탕으로 업무 평가가 이뤄지고 승진이 결정됩니다. 심지어 별 생각 없이 올린 짤막한 글, 한 장의 사진조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이미지를 좌우합니다. 이토록 평판은 일상 깊숙이 자리한 문제이지만, 평판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만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평판은 ‘나에 대해 남들이 갖는 생각’이라, 함부로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무력감 때문이죠. 만약 평판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제껏 평판에 대해 알고 있던 사실들이 틀린 것이라면?
2018-10-31댓글수 : 2 -
우리 회사 브랜드 마케팅이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기업 경영의 한 요소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마케팅! 이런 마케팅이 덜 중요해질 날이 올까요? 아니요, 앞으로 마케팅은 더더욱 중요해질 겁니다. 같은 상품과 서비스라도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폭망'할 수도 있고,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마케터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잠재고객들이 이것을 당장 구매하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을 구할 수는 없지만, 힌트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다른 성공한 기업이나 제품의 마케팅 방식을 벤치마킹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요. 하지만 좀 더 색다른 것을 원한다면 때로는 다른 분야에서 힌트를 구하는 건 어떨까요? 가령 영화 같은 콘텐츠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지요. 인기 있는 콘텐츠에는 분명 이유가 있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가 그 안에 확실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가 잘 들어가 있어야 관심을 모으겠지요. 자, 이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제대로 된 스토리마케팅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방금까지 고민에 빠져 있었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마케팅에 적용해본다면 분명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영화에서 스토리를 전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 핵심 질문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이 원하는 게 뭔가? 두 번째,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마지막으로 세 번째, 원하는 것을 얻으면(혹은 얻지 못하면) 주인공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혹시 영화를 보다가 딴생각에 빠진 적이 있나요? 그 작품이 이 3가지 질문에 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시작한 지 15분~20분 사이에 이 질문들에 답하지 못한다면 그 작품의 스토리는 이미 실패한 것입니다.
2018-10-31댓글수 : 1 별점 : 0.00 -
이 공식을 모르면 PT하지 마라 P=OR²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빈도도 같이 올라간다. PT는 그저 말을 잘 하는 게 아니고 생각과 기획을 담아야 한다는데..... PT에서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공식, P=OR²를 배워보자.
2018-10-31댓글수 : 5 별점 : 9.00 -
직장인에게 지구력이 중요한 이유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우리는 자주 한계에 부딪칩니다.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몸을 일으키기도 어렵지만 정신력으로 버틸 때도 있고, 머리는 업무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몸이 안 따라줄 때도 있죠. ‘힘들다’, ‘더는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다 그만두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연차가 쌓일수록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견디는 힘, 즉 ‘지구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매 경기마다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어야 하는 프로 운동선수들은 어떨까요? 이들이야말로 한계에 제일 많이 부딪치고 극심한 고통을 견딤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내는 사람일 것입니다. 책 『인듀어』의 저자인 과학전문 칼럼니스트 알렉스 허친슨은 ‘국가대표 달리기 선수 출신 물리학 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선수 시절 그 누구보다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인데요, 책 『인듀어』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바로 지구력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2018-10-31댓글수 : 1 별점 : 8.00 -
왜 사람들은 유튜브에 열광하는가?
최근 유튜브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유튜브이고, 다른 비슷한 동영상 앱을 사용한 시간을 모두 합쳐도 유튜브를 넘어서지 못한다고 한다. 유튜브는 동영상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단순한 유행적 인기를 넘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그 문화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한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사용료를 내지 않고 전 세계적인 비디오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리적인 위치가 우리의 생각과 경험들을 전파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제 시청자들을 제약하는 것은 오직 하나, 그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적 요건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것뿐이다. 인기는 시청자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공통 관심사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강남 스타일’은 한 장소에서 어떤 비디오를 포스팅하면 즉시 다른 모든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기술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장소나 경제적 지위, 배포 시스템보다 공통 관심사와 열정에 의해 형성된 대중문화를 통해 아주 거대한 사회현상이 되었다. ‘강남 스타일’이 전설적인 비디오가 된 것은 기업의 비즈니스 거래 덕분이 아니었다. 순전히 우리의 행동,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공유하고 조회하고, 또 아무도 보지 않는 주방에서 말춤을 춤으로써 가능했던 것이다.
2018-10-31댓글수 : 1 별점 : 10.00 -
비즈니스 100년사의 모든 ‘성공’에는 ‘심플’이 있다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80/20 법칙》의 저자이자 전문 경영 컨설턴트인 리처드 코치는 지난 40년 동안 단순하고 기본적이면서 명쾌하고 품격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찾아내려고 애써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무조건 심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두 가지 단순화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가격 단순화’이다. 쉽게 말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절반이나 그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단순히 싼 제품이 잘 팔리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면 안 된다. 실제로 지금의 소비자들은 누구보다 현명하고 ‘가성비’를 따지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만 싸다고 구입하지 않는다. 리처드 코치가 가격 단순화 전략을 설명하면서 강조하는 부분도 여기다. 가격을 50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인하하는 가격 단순화 전략은 질 낮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가격 단순화는 오히려 규모를 키우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상품 전달을 조직하는 것, 그리고 고객을 상품 전달 과정의 일부로 끌어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포드사의 초기 자동차 가격은 2000달러였고 한 해 평균 1000대도 팔지 못했다. 하지만 포드는 튼튼하며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는 ‘모델 T’를 개발하고 여기에 맞춰 새로운 생산 체제를 도입하여 자동차 가격을 360달러까지 낮췄다. 결국 1920년 한 해에만 125만 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초창기 맥도날드는 경쟁 업체들의 햄버거 가격이 30센트였던 데 비해 반값인 15센트에 판매하였고 메뉴도 9가지로 단순화하여 패스트푸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세계 1위 가구 업체 이케아가 경쟁사보다 저렴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으로 하여금 구입한 제품을 직접 집까지 운반하고 조립하게 만듦으로써 운송비와 서비스 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즉 고객을 상품 전달 과정의 일부로 끌어들인 셈이다.
2018-10-31댓글수 : 2 별점 : 7.00 -
데이터 시대, 숫자가 아닌 통찰을 얻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2011년 미국 남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틴 힐버트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개방 대학의 프리실라 로페즈는 <사이언스> 논문을 통해 2002년을 디지털 시대가 열린 해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신문이나 책 혹은 사진 영상, 영화 필름처럼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를 저장하던 시대가 지나갔다는 말이지요. 이제 더는 과거처럼 한 개 정보를 기록하고 그걸 다시 찾아내는 일에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정보의 유통 속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의 발견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동시에 지식의 생동성도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낡은 지식 즉, '과학적 쓰레기'를 파괴하고 관리하는 데만도 상당한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도래한 것이지요. 《가장 먼저 증명한 것들의 과학》(위즈덤하우스 刊)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듯 생성되는 오늘날, 진정한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적 사고란 무엇인가에 대해 탐구한 도서입니다. 대체로 많은 위대한 통찰이 ‘노벨’이라는 인증서를 받아왔기 때문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발견의 순간과 그 발견을 가능하게 한 과학적 사고에 대해 추적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 책에서 노벨상이 지니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했건 수상하지 않았건, 대체로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발견과 증명의 태도는 특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유명한 과학자 센트죄르지의 문장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생명이란 쉴 곳을 찾는 전자일 뿐"이라는 그의 통찰은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인 전자가 어떻게 인간이라는 블록구조물을 생동하게 하는지 전 과정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태양에서 시작한 에너지의 흐름이 최종적으로 물로 변해가는 전 과정을 넘나드는 비타민에 관해 설명합니다. 동시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가장 먼저 의문을 품고 질문한 이들에 대해 기록합니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지루하고 고통스럽게 반복하고 열중해나간 끝에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을 가장 먼저 확인한 이들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18-10-31댓글수 : 0 -
10월 콘텐츠 랭킹 5
2018-11-07댓글수 : 0 -
미래의 단서
1982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예측했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가 반세기의 메가트렌드 연구를 집약하여 2020년 이후의 미래를 예측하는 전망서로 돌아왔다. 궁극적으로, 미래의 큰 그림을 한눈에 살피고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도록 미래의 단서를 찾아보자.
2018-11-08댓글수 : 1 별점 : 9.00 -
비커밍
시카고 변두리에서 태어나 여성과 약자들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미셸의 삶은 포기하지 않은 한 인간의 성장 스토리이자 험난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진정한 용기를 전해 준다는데...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만나보자.
2018-11-14댓글수 : 2 별점 : 10.00 -
대한민국 트렌드 2019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대중 소비자들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현재 소비자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의 결핍이 내일의 니즈(needs)가 되기 때문이다. 2019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과연 어떤 변화의 흐름에 반응할 것인가.
2018-11-14댓글수 : 2 별점 :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