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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코노미, 그녀들의 지갑을 주목하라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위상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여성 인권 운동에 대한 이슈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억압되어왔던 여성들이 이제는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정치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업은 더욱이 이러한 페미니즘 열풍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소비 시장의 주요한 흐름을 쥐고 있는 고객층이 바로 20~30대 여성 소비자이기 때문입니다. 책 『쉬코노미가 온다』의 저자 타파크로스는 여성 소비자들이 전 세계 소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에 주목하며,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쉬코노미’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요즘의 그녀들이 무엇을 사고, 먹고, 즐기는지에 대해 분석하며 여성 소비자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2020-01-31댓글수 : 4 별점 : 10.00 -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 3D 프린팅… 눈을 뜨면 새로운 기술이 매일 우리 곁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속도와 규모는 최첨단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조차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에어비앤비, 우버, 페이스북 등 자산 없이도 성장을 이어가는 신생 기업들은 그동안의 기업 성장 공식을 넘어 이제 자본주의 체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이 아닌 군중이 만드는 제품과 판매 루트는 기존 기업의 존재 이유를 우리에게 되묻습니다. 우리는 이미 변화가 시작된 새로운 디지털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변화의 ‘동력’을 이해해야 합니다.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의 앤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는 신간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에서 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변화의 동력을 머신(기계), 플랫폼, 크라우드(군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대변혁 앞에서 우리는 마음과 기계, 생산물과 플랫폼, 핵심 역량과 군중, 이 세 가지 힘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힘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밝히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의 발달에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 기계의 발전 속도에는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전까지 우리는 단순 업무는 기계가 처리하고, 판단을 요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업무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해 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는 인간의 창의성까지 빼앗아갈까요? 그리고 인간은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채 몰락의 길을 걸어갈까요? 이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플랫폼은 새로운 유형의 기업을 만들어냈습니다. 에이버앤비는 실제 소유한 집 한 채 없이 전 세계 1위의 숙박업체가 되었으며, 우버는 소유한 차 한 대 없이 전 세계 최고의 운송업체로 등극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은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산업을 붕괴시켰습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품은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가치를 가지게 되며, 기존의 기업들은 디지털 정보재의 무료, 완전성, 즉시성을 갖추지 않음으로써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경제는 이제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경제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기업들의 발전 모습과 더불어 기존의 기업들이 어떻게 생산물과 플랫폼을 결합하여 자신들이 ‘제공하는 것들’을 변화시켜야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2018-12-01댓글수 : 0 별점 : 0.00 -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코로나 19 이후 달라질 미래의 윤곽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한데, 코로나19가 바꿔놓을 세상에 대해 전망해 보자.
2020-05-27댓글수 : 9 별점 : 7.86 -
코로노믹스
반세계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도래,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방향, 폭발적 부채의 문제,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전망, 기후변화와 기업의 생존해법 등.....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와 우리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2020-06-24댓글수 : 12 별점 : 8.60 -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
세상에는 쓸데없는 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방송마다 똑같은 뉴스를 반복하고, 스마트폰은 쉬지 않고 울려댑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동료들마저 쉬지 않고 떠드는데, 그걸로도 부족한지 정치가와 기자들까지 나서서 눈사태처럼 말을 쏟아내죠. 우리는 이런 말의 홍수에서 살고 있습니다. “잘 알면 세 마디로 족하다. 잘 모르니 서른 마디가 필요한 법이다.”라는 말이 있죠.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째서일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침묵의 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침묵도 소통의 방식입니다. 말과 침묵은 서로를 보완합니다. 그래서 말과 침묵의 균형이 중요하죠. 침묵은 효과가 강렬해서, 말이 적으면 지적인 인상을 풍기고 속이 깊어 보이게도 합니다. 깊이 있는 인간의 아우라가 바로 침묵의 결과인 셈입니다.
2019-11-30댓글수 : 2 별점 : 0.00 -
당신이 미처 몰랐던 2019년의 ‘진짜 트렌드’와 ‘숨은 욕망’
누구나 미래를 보고 싶어 합니다. 그 이유는 먼저 미래를 본다는 사실이 주는 짜릿한 쾌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가 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자 대비를 하려는 것이며 빠르게 기회를 잡기 위함입니다. 미래는 현재, 과거와 절대 무관하지 않으며 어떻게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제대로 알면, 미래는 좀 더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입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하게 젠더 문화, 소비 주체와 소비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라이프셰어의 성장, 웰빙과 웰다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지요. 이 주제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고 폭넓게 진화했고 이제 2019년 한국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를 뒤흔들 굵직한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오늘을 살고 있으며 어떤 내일을 준비해야 할까요?
2018-11-30댓글수 : 0 -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제시한 12가지 무기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 거대한 경제 위기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나날이 늘어가는 자영업자 폐업률, 도통 올라갈 기미가 없는 취업률 등 뉴스는 연일 불안한 기사제목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가 악화되고 사회 분위기가 침체 될수록 좁아지는 성공의 문을 넘기 위해 경쟁은 더 심화되고 치열해집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가운데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앞질러 갈 수 밖에 없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이는 마치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생존 경쟁과 같고, 현대의 삶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상황과 전쟁 같은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또 단지 생존의 문제를 뛰어넘어 성공을 손에 넣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비즈니스 구루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그 해답을 ‘전쟁’에서 찾았습니다. 그는 많은 시간을 전쟁을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가 전쟁과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위대한 지휘관들과 큰 성공을 일궈낸 리더들 간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공통점들이 바로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무기’였던 것이죠. 그는 그 공통점들을 추려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가》를 통해 우리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무기’로 제시합니다.
2019-01-01댓글수 : 3 -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끝에서 시작하라(소비자의 숨은 욕망을 찾아라)
왜 사람들은 관심이 있는 상품을 결국 사지 않는가? 왜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았던 상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가? 모든 성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이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하는데..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최적의 루트 설계법을 알아보자.
2019-10-10댓글수 : 8 별점 : 9.14 -
독립 수업
감성과 재능을 비즈니스로 만든 100명의 여성 사업가들이 가감 없이 털어놓은 성공 비결, 삶의 태도, 사업상의 모토, 슬럼프 극복법 등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얻은 스타트업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해 준다.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가? 사자처럼 대담하게 독립해 봅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명화에서 배운다] 비전의 화신 조지 워싱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양 미술작품을 통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시간, <명화에서 배운다>, 그 첫 번째 편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서양화, 그 중에서도 역사화는 역사사건과 그 주인공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으로서 그림의 소재가 된 대상에 대한 당대의 인식과 관념이 반영돼 있습니다. 또한 화가 개인의 생각과 철학이 투영돼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림의 전체적인 화풍, 표현 기법, 구도, 인물의 표정과 시선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화 속 위인과 그 배경이 된 역사사건으로부터 특별한 인상과 감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인이 표상하는 리더십과 시대정신, 역사사건이 상징하는 교훈과 가르침이 한 폭의 그림에 오롯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화는 역사서나 역사가(歌)와는 달리 인간의 감각 중 가장 강렬한 시각을 자극시키는 매체로서 그림으로부터 얻는 감상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이미지 제공 : 아트북스 출판사
2018-04-01댓글수 : 1 별점 : 9.00 -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끈임없이 협상의 순간에 놓인다.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는데... 보다 능숙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2018-06-19댓글수 : 1 별점 : 8.67 -
기민하게 자율적으로 혁신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애자일(agile)은 민첩하고 기민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로 '민첩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유연하게 혁신하는 조직을 목표로 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가리킵니다. 2000년대 초반 보다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발표한 선언에서 시작된 애자일 패러다임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제조, 제약, 통신, 항공기 등 업종과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조직에 급격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부는 3주 단위로 4천 명이 넘는 직원들이 수백 개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마감합니다. 스포티파이는 4개월 만에 수천만 사용자의 개별 취향을 고려해 음악을 선곡하는 플레이리스트 ‘디스커버 위클리’를 개발했고요. 최고의 스텔스 전투기 그리펜을 개발한 사브는 6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운영체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2020-01-31댓글수 : 6 별점 : 10.00 -
이 공식을 모르면 PT하지 마라 P=OR²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빈도도 같이 올라간다. PT는 그저 말을 잘 하는 게 아니고 생각과 기획을 담아야 한다는데..... PT에서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공식, P=OR²를 배워보자.
2018-10-31댓글수 : 5 별점 : 9.00 -
디플레 전쟁
전 세계에 경기침체 위험이 닥쳤다! 한국은 이미 디플레 위험이 감지되고 있었고, 코로나19 쇼크가 그 방아쇠를 당겼다! 코로나19 쇼크로 성큼 다가온 경기침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개인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2020-05-20댓글수 : 7 별점 : 8.50 -
아마존 성공 비결은 편익을 혁신한 것
신경 마케팅(neuromarketing)은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인 뉴런과 마케팅을 결합한 용어로, 뇌신경과학, 뉴로 이미징 기법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상품에 대한 감정, 구매 행위를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기법입니다. 신경 마케팅 회사인 뉴로센스(Neurosense)의 설립자 젬마 캘버트(Gemma Calvert) 교수는 BBC와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친구와 가족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 하인즈(Heinz) 콩 통조림, 코카콜라 캔, 레드불 캔 음료, 맥도날드(McDonald’s) 햄버거 등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면서 MRI로 뇌를 촬영을 해본 것인데요,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친숙한 브랜드들과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할 때 사람들은 뇌의 동일한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죠. 이런 친근한 브랜드들은 심지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때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유발시키는데요. 이는 일관성 있는 요소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가장 성공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그 ‘관계’를 만들고 ‘지속’시킬 수 있는 걸까요?
2019-02-28댓글수 : 2 별점 : 9.00 -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왜 쉬어도 여전히 피곤할까?" 혹시 당신의 휴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본적 있는가? 진짜 피로한 곳은 ‘몸’이 아니라 ‘뇌’라는데.... 피로의 정체와 진정한 뇌 회복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8-03-28댓글수 : 1 별점 : 10.00 -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세로토닌은 뇌 속에서 분비되는 정보 전달 물질 중 하나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 일정한 리듬으로 일정량이 만들어지고, 이를 방출하면서 뇌 전체에 지령이 전달되는데. 최근 들어 세로토닌을 활용한 심리치료나 다이어트 기법이 나오며 각광받고 있다.
2021-04-23댓글수 : 15 별점 : 9.50 -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나를 위해 일할 용기』.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한다는 것’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 모두는 일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연관될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한 문제를 아들러 심리학은 어떤 답을 내놓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사내 세대 갈등, 속 시원한 해결책이 없을까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구닥다리 팀장, 우주에서 막 날아온 듯한 자아도취 팀원. 하루가 멀다 하고 부딪치는 그들. 이처럼 사내 세대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드러내놓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기업이 많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10.00 -
스트리트 스마트
투자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짐 로저스가 말하는 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배우고 투자해야 하는지 왜 한국과 아시아를 주목하는지에 대해 알아 보자.
2019-04-30댓글수 : 4 별점 : 8.20 -
내 인생, 후회하지 않을 시간으로 채우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가 출발할 때 1도만 방향이 달라져도 이스라엘에 도착한다고 한다. 삶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 중요하다. 시간을 대하는 태도를 바꾼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당신은 심리적 S라인을 드러내며 살고 있나요?
성공한 사람은 부지런할 것이다, 머리가 좋을 것이다, 합리적일 것이다 등 우리는 붕어빵 같은 틀로 사람을 짐작하고 넘겨짚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지레짐작이 바로 집단 사고입니다. 모름지기 여자란, 모름지기 장남이란, 모름지기 성직자란, 모름지기 학생이란……. 우리 사회의 이런 집단 사고들은 자연의 곡선을 직선으로 밀어버리는 포크레인 같은 심리적 폭력입니다. 집단 사고는 유일성이나 개별성 같은 한 존재의 심리적 S라인을 두루뭉술하게 지워버립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섬세한 라인이 생긴 몸매를 부대 자루 같은 펑퍼짐한 원사이즈 옷을 입혀 아름다운 몸의 곡선이 드러나지 못하게 꽁꽁 묶어두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집단 사고로 ‘그’라는 한 존재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사람에 대한 판단과 평가가 이미 내려졌으므로 그가 어떤 개별성을 가진 존재인지에 집중하는 일에는 당연히 소홀해집니다.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없다고 믿습니다. 집단 사고에 휘둘리면 어떤 사람도 제대로 만나지 못합니다.
2018-11-30댓글수 : 0 -
앞으로 10년 안에 온라이프 시대가 온다!
<온라인 쇼핑의 종말> 저자인 바이넌트 용건은 네덜란드 최초의 가상 몰을 만들어 운영한 1세대 인터넷 기업가입니다. 지금은 유럽연합 E-커머스 집행위원장으로 유럽연합의 E-커머스 정책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저자는 디지털 경제의 부상과 이에 따른 리테일 산업의 심오한 변화와 결과물을 글로벌 시각에서 정리해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부상으로 플랫폼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AI의 발달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스마트 경제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이 모이는 접점이자 경계인 리테일 산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실상 세상의 변화는 기술 그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 즉 소비자에 의해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테일 산업에서의 변화가 결국 모든 비즈니스 가치사슬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커머스 집행위원장으로서 저자는 전자상거래의 거대 기업들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대항해 생존을 모색하는 기존 리테일 기업들의 경영진,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에 대항해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면서도 변화를 수용하고자 애쓰는 각국의 관료들을 다방면으로 만나왔습니다.
2019-02-26댓글수 : 5 별점 : 9.00 -
말없이 사람을 움직인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20년 동안 1,000명의 유명 인사를 심층 취재한 이에게 물었다. 의외로 답변은 간단했다. `상대의 말 속에 모든 해답이 들어 있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댓글 이벤트]파산 위기에서 6조원 매출로, 레고의 기적
글 : 김헌식 평론가 / 북모닝 북멘토 “레고는 끝났다. 미래에는 컴퓨터 게임과 같이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놀이가 대세를 이룰 것이다.” 수많은 연구 빅데이터들이 지적한 내용이다. 아이들은 참을성 없이 단기간의 성과를 내는 놀이에 더 흥미를 갖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기에 레고처럼 인내심을 요하는 놀이는 이제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레고 조사원들은 소년들을 하나하나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낡은 운동화를 내민 한 소년은 레고마니아이면서 스케이트보드도 잘 탔다. 스케이트보드는 난이도가 있었고 그것을 잘 탄다는 것은 우월한 소셜 화폐 즉 훈장이었다. 이에 레고는 복잡하고 세밀한 레고 상품을 내놨고 2016년 6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고객을 확보했다. 작은 아이의 낡은 운동화에서 얻은 통찰력 때문에 가능했다. 대물, 대박, 대마불사 그리고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큰 것을 좋아한다.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큰 것에 대한 선망이 있는 듯싶다. 그러다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해서 간과하기 쉽다. 다윗의 돌멩이에 골리앗은 무너지고 말았는데 말이다. 만약 다윗이 골리앗과 같이 병장기를 들고 갑옷을 입고 나아갔다면 한방에 나가 떨어졌을 것이다. 데이터도 무조건 많은 양이 있으면 정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작 그 데이터가 양질의 데이터인지 그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 수단과 모델이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빅데이터가 부각된 것은 스마트 모바일의 활성화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므로 이 흔적을 잘 헤아리면 사람들의 선택과 행동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러한 흔적이 반드시 미래에 다시 반복될지는 알 수가 없다. 과거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알파고의 등장은 새로운 인공지능의 탄생을 알렸고 알파고의 지능 모델인 딥 러닝 즉 심층 학습모델이 가능한 것도 이러한 디지털 세상의 데이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인공지능도 역시 과거 데이터에 기본을 둘 뿐이며,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헤아리기에는 부족하다. 풍자나 조롱, 반어법, 중의법을 모두 헤아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컨대 단순히 특정 단어가 많이 반복되어 등장한다고 하여 좋아한다고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구나 빅데이터는 사람을 직접 만나고 얻은 결과가 아니다. 간접적인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말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없다. 더구나 사람들의 욕망은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래에 아니 지금 시간에도 생성될 수도 있는 것이다.
2018-05-31댓글수 : 7 별점 :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