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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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년을 이어온 리더십의 비결
《고전의 전략》은 오랫동안 중국의 고전을 한국에 소개해온 김원중 교수가 리더십에 관한 가장 주요한 고전 4권을 꼽은 책입니다. 김원중 교수는 고전이 쓰인 배경과 저자가 전하고자 했던 참뜻을 풍부한 고전의 사례를 통해 핵심만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첨단의 시대에 굳이 중국 고전을 통해 리더십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 언급하는 고전 중 3권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1권은 중국의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중국의 수많은 책 중 고전이 대부분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까닭이 있습니다. 《고전의 전략》에 언급된 《한비자》, 《손자병법》, 《사기》의 배경인 춘추전국시대는 중국 역사상 가장 전쟁이 빈번하고 심했던 시기입니다. 전쟁은 인간의 마음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여 짐승에 가까운 모습으로 만듭니다. 이런 극단적 환경이 시대와 인간을 꿰뚫어본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이때를 겪은 지식인 계층은 저마다 난세의 해법을 풀고자 다양한 고민을 담아낸 것이 지금 고전으로 읽히고 있는 것입니다. 《정관정요》는 그렇다면 난세를 평정한 다음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답하는 책입니다. 바로 중국 역사상 가장 번성하고 태평했던 당나라 태종의 시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리더십의 필독서로 꼽은 것입니다.
2019-06-30댓글수 : 0 별점 : 0.00 -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책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에서 돈의 흐름을 통해 아시아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가 예견한 일본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일본은 2050년 범죄대국이 되거나 50~100년 사이 국가의 존폐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그렇게 단언하는 이유로 해마다 늘고 있는 일본의 막대한 채무,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사회보장비 증가 등이 제시됩니다. 이렇게 일본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장밋빛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06-30댓글수 : 3 별점 : 10.00 -
한마디면 충분하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 당신의 한마디로 만들수 있을까? 고객과 소비자의 눈과 귀를 쉴 틈 없이 공략하는 말들의 각개전투장인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승기를 잡는 ‘설득언어 포장기술’이 필요할때가 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아니라 '무엇을 말한 것인가'를 주목해, 말의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보고 활용해 보자.
2017-06-09댓글수 : 0 별점 : 0.00 -
1분 멘토링
혼자만의 힘으로 성공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미래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이 떨어질 때, 무엇이 목표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을때, 바로 그때가 '멘토를 구해야 할 시간'이다. 멘토를 구하고 멘토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쉽게 활용할수 있는 도구와 지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2017-12-23댓글수 : 1 별점 : 0.00 -
18세기의 욕망
시대의 혁명' 산업화가 이루어졌던 18세기. 음식은 곧 생존이던 시기였다. 하지만 동시에 음식보다 맛을 갈구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18세기의 맛은 바로 욕망이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2018 대한민국 트렌드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 대중 소비자들의 큰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현재 소비자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욕구를 알아야 트렌드가 보이듯이, 반짝이는 유행이 아닌 2018년 한 해를 지배할 중장기적 트렌드를 알아보자.
2017-12-08댓글수 : 0 별점 : 0.00 -
4차 산업혁명 강력한 인간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기계 지능이 인간의 정신 능력을 대폭 강화하는 시대, 기계와 인간의 팀워크에 주목한다.새로운 시대의 승자가 되기 위해 기업과 개인이 꼭 알아야 할 생존 전략을 살펴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2025 경제권력의 대이동
현재 인류역사가 처음으로 겪게 되는 경제 대혁명! 10년 후, 세계의 경제 권력은 아시아로 이동할것이며,금리와 인구변화,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지금과 전혀 다른 부와 경제의 탄생을 목격할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플랫폼 레볼루션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을 외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은 중요하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추구하는 것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나노기술의 신기술뿐일까?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 더 크게, 4차 산업혁명에 영향을 끼치게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2017-06-30댓글수 : 0 별점 : 0.00 -
후회하지 않는 은퇴를 위하여
100세 시대를 맞은 지금, 은퇴 후 50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은퇴 전 50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렸다. 은퇴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후회목록'은 무엇이며, 이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한 단어의 힘
가치가 돈이 되는 세상 살면서, 원치 않았더라도 날 선 질문에 답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가 당신에게(이 사업에, 이 상품에) 왜 투자를 해야 하죠?”, “당신이(이 상품이) 다른 사람(상품)보다 뛰어난 것은 무엇인가요?”, “다른 콘텐츠 대신에 당신의 콘텐츠를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의(상품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일까요?” 내가 나를 모르면 누구에게도 나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투자자가, 면접관이, 소비자가, 시청자가, 유저가 던지는 이런 칼날 같은 질문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답하려면 나의 본질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단어로 말할 수 있어야만 제대로 답할 수 있습니다. Q. 굳이, 꼭 한 단어로 나를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A. 예, 있습니다. 나의 본질과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가치라는 것이 숫자나 돈으로 환산하기도 어려운데 가치의 변화를 어떻게 확인하죠? A. 눈에 보이는 숫자, 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미래의 직업 프리랜서’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버 평균 연봉이 6,400만 원이 넘고, 구독자 10만 명 이상의 채널이 1,275개(2017년 기준)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튜브로 생계유지가 가능한 크리에이터는 몇이나 될까요? 크리에이터들의 월평균 소득이 536만 원으로 조사되었지만, 중간값은 150만 원에 불과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일부 크리에이터가 전체 평균을 높인 것이죠. 구독자가 10만 명인 유튜버가 월 280만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08-30댓글수 : 3 별점 : 9.00 -
회계하라, 회계가 세상을 바꾼다?!
회계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보통 ‘회계’라고 하면 복잡한 공식, 까다로운 절차, 어려운 용어 등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회계를 전공한 전문가이거나 비즈니스 업무를 위해 회계를 익힌 사람이 아니라면 낯선 개념일 수밖에 없지만, 사실 알고 보면 회계는 현대의 산물이 아닙니다. 중세 유럽 이탈리아의 장부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펀드에 이르기까지 회계는 다양한 모습의 금융 비즈니스로 체계화, 세분화하면서 세상의 부의 지도를 바꾸고, 기업 시스템을 변화시켰습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세계사 속 회계 및 금융 비즈니스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돈 관리를 체계화하기 시작한 15~18세기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부기와 주식의 탄생을 알아봅니다. 지중해 무역을 하던 상인들은 항상 재난과 도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요, 이때 현금 없이 상업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반코(Banco, 오늘날의 은행)가 생겨 상인들은 무현금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각 도시국가별 환전 서비스 등 상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인 기록이 필요했고 장부나 대차대조표 등 회계 개념이 생겼습니다. 르네상스를 맞이하며 메디치 가문은 은행 사업을 펼쳤고, 네덜란드에서는 대규모의 동인도회사와 이를 운영할 주주를 모집하는 주식회사가 등장했습니다. 다음으로 19세기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고 확장하는 자본과 기업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산업혁명을 이끈 영국의 증기기관차 발명은 기존의 산업 판도를 180도 바꿔놓았습니다. 철도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고, 투자자들을 모아 이익을 내고 이를 분배하는 형태로 경영이 바뀌었습니다. 회계의 주인공은 ‘자신(경영자)’에서 ‘타인(주주)’로 변했고, 철도회사에 투자해 이익을 거둔 사람이 늘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주식을 투자하게 됩니다. 19세기 말부터 대공황 전까지 뉴욕의 주식시장은 활기차게 운영되었고, 철도회사뿐 아니라 통신, 제조업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주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2019-07-30댓글수 : 0 별점 : 0.00 -
혼자가 혼자에게
우리의 삶 속 에서 ‘혼자’의 시간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나만 할 수 있고 나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오직 혼자여야 가능합니다. “왜 혼자냐고요, 괜찮아서요.”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다니며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낸 여행산문집 『끌림』『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와 국내 전국 팔도를 넘나들며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 옆에 있는 사람』. 세 권의 산문집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인 이병률. 그는 세 권의 여행산문집을 펴내는 십여 년이 넘는 시간 혹은 그 이상을 참으로 부지런히 여행을 했습니다. 덕분에 작가의 책을 읽으며 수많은 독자들은 여러 번 설렜으며, 여러 번 사랑에 빠졌고, 몇 번이고 짐을 싸서 어딘가로 떠나곤 했습니다. 바로, 세상에 점점이 흩어진 수많은 혼자를 만나는 여행. 아주 오래 걸어도 모든 곳을 다 여행할 수 없는 곳. 여행하는 작가 역시 혼자인 채로 그대로입니다.
2019-10-31댓글수 : 0 별점 : 7.00 -
10년 후 일자리 도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튜버’가 선망하는 직업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인공지능이 더 발달하면 지금의 일자리들은 어떻게 될까? 앞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가져올 직업적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
2019-03-19댓글수 : 5 별점 : 9.00 -
CEO 금난새
금난새, 그가 이끄는 조직은 어떻게 늘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청소년 눈높이의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한번도 공연이 없었던 섬, 울릉도에서 공연을 했던 상상력! 그것은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 그렇다면 최고의 오케스트라 안에는 어떤 경영비법이 있는지 CEO 금난새를 만나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Fish!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오늘 나는 어떤 일터에서 일할 것인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는 언제나 선택의 여지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 채 시간만 죽이며 살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것인가? `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10.00 -
포노사피엔스 경제학(‘Always Online’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우리의 생존법)
4차 산업혁명 관련 많은 자료를 접하고 있지만, 아직 경제 변화의 흐름 파악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마트폰이 몸의 일부분과도 같은 ‘포노사피엔스' 가 ‘Always Online’ 시대를 맞이할 비주얼 미래 경제에 대해 알아보자.
2019-08-28댓글수 : 15 별점 : 9.45 -
희망 버리기 기술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나은 삶을 꿈꿉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전제를 뒤집는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가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버킷 리스트가 아니라 포기하는 리스트라고 말한 작가 마크 맨슨입니다. 그는 달콤한 환상을 팔지 않습니다. 오히려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은 당신에게 ‘포기하는 법’을 말하고, 희망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희망을 버려’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삶을 바꿔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수많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진단하면서, ‘희망 버리기’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9-10-29댓글수 : 0 별점 : 0.00 -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너는 아니? 이런 내 마음을….” 서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다초점렌즈 처럼 세대와 조직을 분석 해 주는데...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의 갈등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2020-03-18댓글수 : 15 별점 : 8.14 -
7시간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해소되지 않은 피곤함을 호소하곤 합니다. 학생들은 밤늦도록 공부하느라, 직장인은 야근과 회식으로 늦은 시간까지 업무에 매달려야 할 때가 부지기수지요. 주말과 휴일에 ‘와식생활’을 이어가며 밀린 잠을 자보지만 어쩐지 피곤함이 사라졌다고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듯합니다. 오히려 망가진 수면리듬에 월요일 아침부터 늦잠을 자버리는 일도 많으니까요. 스탠퍼드 대학교 스포츠의학센터의 디렉터이자 애슬레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야마다 도모오는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에서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 피로회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수면은 스탠퍼드가 선수 관리를 위해 주목하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인데요.스탠퍼드의 모든 선수는 매일 아침 자신의 트레이너에게 자신의 수면시간을 보고합니다. 자신이 몇 시간 동안 잠을 잤는지는 물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피로도를 스스로 진단해 함께 보고하지요. 이 기록을 바탕으로 스탠퍼드는 선수들의 기량과 수면의 관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날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선수는 기상 시 느끼는 피로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 중 실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스탠퍼드의 선수들에게 ‘잠을 설쳤다’는 보고는 ‘자기관리에 실패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할 정도이니 수면관리야말로 선수 관리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2019-02-28댓글수 : 0 별점 : 9.00 -
왜 지금 ‘디지털 전환’이 중요할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다양한 신기술의 등장으로 우리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란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 제목처럼 ‘루이비통’ 같은 전통적인 제조 기업이 ‘넷플릭스’ 같은 IT 기업처럼 변신하는 것을 디지털 전환으로 훌륭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도 사업 운영과 조직, 업무수행 방식 등 전방위에서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 중에서 제너럴 일렉트릭과 지멘스, 필립스, 자라 등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직인 기업입니다. 항공기 엔진이나 터빈 등의 중장비를 생산하던 제너럴 일렉트릭은 대표적인 굴뚝 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역량이 제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체질 개선에 나섰고 디지털 분야는 전체 매출 중 약 50억 달러(약 5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거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너럴 일렉트릭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디지털 전환 기술 지출 비용은 1조 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전년 1조 1000억 달러보다 16.8%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6~2021년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7.9%로 높은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며, 2021년의 디지털 전환 기술 지출은 2조 1000억 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에 가까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9-06-30댓글수 : 2 별점 : 10.00 -
□+□+□ = 30, □에 들어갈 숫자는?
다음의 문제를 풀어보세요! 정답은 맨 아래 있습니다
2019-04-29댓글수 : 2 별점 : 10.00 -
[북모닝 선정] 2019 여름휴가철 추천도서 BEST10
교보문고 북모닝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10선과 함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북케이션을 떠나보세요 최근 몇 해 사이 여름더위가 해를 거듭할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여름에 떠나는 며칠간의 휴가는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일년 중 여름휴가는 더위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하프타임’이기도 하다. 피와 땀을 흘린 치열한 현장을 잠시 떠나 책과 함께 보내는 쉼을 자신에게 선물해보자. 피로 회복과 함께, 난제를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북모닝에서는 CEO 및 직장인을 위한 휴가철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올 상반기 출간된 도서 중 직장인의 휴식과 재충전, 하반기 경영구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로 추렸다. 북모닝의 주관 하에 각계각층에 포진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북멘토(Book Mentor)’ 10여 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북멘토로는 혜민스님, 이기주 작가, 방송인 이윤석, 김민식 MBC PD,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19-07-10댓글수 : 2 별점 : 9.00 -
최정상 리더들이 '인간 본성'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최첨단을 강조합니다. 기술의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개인과 조직의 비전을 세우려면 새로운 정보를 앞다퉈 얻어야 한다고 초조해합니다. 새로운 지식이 곧 변화를 이끌 거라는 믿음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새로움으로 변화를 일으킨 사람들은 최첨단 지식과 정보로 무장하고 있을까요? “변화하려거든 본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실리콘밸리의 심장이자 혁신의 산실 스탠퍼드대학은 강조합니다. 제아무리 새롭고 놀라운 제품, 이론, 연구라 하더라도 변화의 본질인 ‘단 한 가지’가 빠져 있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단 한 가지’란 바로 ‘인간의 본성’입니다.
2019-03-31댓글수 : 0 별점 : 0.00 -
황금수도꼭지
불황에도 경이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들... 자신들의 ‘황금 수도꼭지’를 존재이유, 즉 ‘목적’이라는 관정에 제대로 연결시켰다는데.. 근원적 변화를 주도하고 세상을 놀라게 한 기업들의 속사정을 알아보자.
2018-04-25댓글수 : 3 별점 : 9.67 -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
자기 자신에 대한 본원적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늘 시간에 쫓기느라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여기 세계적인 경영학자 크리스텐슨 교수가 경영학적이고 생산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90년생은 충성하지 않는다
우리가 생활을 계속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노동력과 시간을 회사에 팔아 돈을 사는 장소죠. 여러 사람이 모이고, 여러 사람과 만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는 문서로 만들어진 규칙도 있고, 그 규칙이 각 부서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구현되면서 문서로 만들어지지 않은 규칙도 생기게 됩니다. 바로 조직 문화입니다. 우리가 신입사원이었던 때를 돌이켜볼까요.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러웠을 것입니다. 일도 익숙하지 않고, 체계도 쉽게 파악되지 않으며, 잘 모르고 한 행동이 주변에 예상하지 못한 영향을 끼치니 말이죠.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고 문화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회사와 일은 익숙해졌을 겁니다.그런데 돌이켜보면 신입사원 때와 지금의 문화도 바뀌었을 것입니다. 크게는 세계 경제도 바뀌고, 정권도 바뀌고, 법도 바뀌었을 겁니다. 아마 회사 구성원 개개인도, 조직도도 바뀌었을 수 있겠죠. 조직 문화는 이 모든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변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가 익숙해진 건 문화에 내가 잘 적응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세대가 회사를 변하게 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신입사원 때와 책임과 권한이 달라졌다는 것도 중요하겠죠. 변화는 더디지만 어쨌든 왔습니다.
2019-01-31댓글수 : 4 별점 : 10.00 -
디지털 시대의 해독제는 다시, 책이다
혹시 글을 읽을 때의 주의력이 예전보다 못한가요? 심지어 무엇을 읽었는지를 기억하는 능력조차 떨어졌나요? 스크린으로 읽을 때면 점점 핵심 단어만 찾아 읽고 나머지는 건너뛴다는 사실이 느껴지나요? 뜻을 이해하지 못해 같은 단락을 반복해서 읽는 때가 있나요? 더 이상 길고 어려운 글이나 책을 읽어나갈 뇌의 인내심이 남아 있지 않나요? 세계적인 인지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매리언 울프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한 번이라도 이렇게 느낀 적이 있다면, 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 머릿속의 읽기 회로가 망가지고 있다’는 긴급한 경고입니다.
2019-06-28댓글수 : 3 별점 : 8.50 -
2020년 이후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2020년 이후 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한국 경제는 최근 대외적 환경의 급변뿐만 아니라 대내적 체질의 다채로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958년생을 대표로 하는 ‘58년 개띠’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주자가 은퇴를 시작했고, IT 혁명의 수혜를 입은 새로운 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가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들은 노동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 구매력의 관점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어가는 세대죠. 이렇게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생산, 투자, 고용의 주축이 되는 경제구조를 ‘밀레니얼 이코노미’라 부릅니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예외가 아니겠죠. 그런데 유독 한국에서는 ‘88년 용띠’를 대표로 하는 이 세대의 경제 진입은 물론, 소비, 투자, 고용 부문에서의 활약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이코노미스트이자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홍춘욱 박사와 KBS 경제부장인 박종훈 기자가 신간 《밀레니얼 이코노미》를 통해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내놓은 진단도 ‘지연된 밀레니얼 이코노미(delayed millennial economy)’입니다. 이전 세대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끌고 온 여러 구조적 문제들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가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경제 상태라는 의미죠. 그런데 이 모든 사태의 파장은 고스란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몰아칠 뿐 아니라 호황을 누렸던 은퇴 세대인 ‘58년 개띠’들에게도 미칩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의 경제 상황은 현재 저금리와 저성장, 높은 실업률과 박스권에 갇힌 주가 등 불황의 시그널이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와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남겨둔 경제구조, 산업, 노동, 소비, 투자의 여파들을 고스란히 맞닥뜨리게 될 겁니다.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58년 개띠’를 필두로 한 베이비붐 세대는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시기의 ‘크레바스(틈새)’를 돌파하기 위해 정년연장을 요구해왔고 실제로 시행이 임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이 세대의 노후 소득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죠.
2019-11-29댓글수 : 12 별점 : 0.00 -
2020년 새로운 종족이 출현한다
2020년은 비전(vision)의 연도입니다. 새로운 천 년을 맞고 나서 두 번의 10년이 지나는 해이기도 하고, 2와 0이 2번 반복되는 운율도 왠지 멋져 보이죠. 하지만 2020년이 목전에 와 있는 지금, 안타깝게도 기대와 달리 전망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 분쟁은 세계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하고, 우리나라는 여기에 한일 갈등까지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사정 역시 녹록지 않아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성장 동력 약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무인화 서비스의 확대를 비롯한 유통 혁명 등 여러 혼란과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렇다 해도 극복할 수 없는 위기는 아닙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합쳐 분투한다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비전 2020’의 빛나는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소의 힘을 빌려 더 멀리 내다보는 쥐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입니다.
2019-11-30댓글수 : 1 별점 : 8.00 -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소셜 미디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혁명이 그것이다. 이에 필립 코틀러는 4차 산업혁명과 궤를 같이 하는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기업의 생존 전략을 정리했다. 마로 마켓 4.0이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혹시 나도 꼰대가 아닐까?
한마디로 꼰대는 ‘갇힌 사람’입니다. 먼저 꼰대는 ‘과거’에 갇힌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진 과거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가 정답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은 많이 바뀌었고 급변하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두 번째로 꼰대는 ‘나’에 갇힌 사람입니다. 타인의 입장이 되지 못하고 내 생각과 입장만 고수하는 사람입니다. 상대의 의견에 대해 경청이 잘 안 되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기까지 합니다. 마지막으로 꼰대는 ‘권위’에 갇힌 사람입니다. 그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누군지 알아? 팀장(리더, 임원)이야! 당신보다 선배거든.” 위계의식으로 상대방을 하대하거나 얕보는 것입니다.
2019-11-30댓글수 : 1 별점 : 0.00 -
BTS 소속사 방시혁 대표의 조직관리법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는 "애 취급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라며 방탄소년단에게 자율성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정도만 돼도 충동적일 수는 있지만 충분히 사리 분별이 가능하며, 그 자신도 중학교 때 인생에 대해 설교하는 사람들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이런 대표의 가치관 덕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연습생일 당시부터 파격적인 음악적 자율성을 주었다고 합니다.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게 작업실도 지원하고 믹스테잎 등 무료 음원형태로 음악을 발표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요. 이렇게 실제로 자율성을 부여하면 방탄소년단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도전하며 발전하는 성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또 실제 조직에서는 성과와 함께 다른 형태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율성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그 가치가 집중 조명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경영에 정답이 있었던 시기에는 똑똑한 몇몇 경영진의 의사결정으로 조직이 잘 운영될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자율성을 가진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적극 대응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2018-11-30댓글수 : 0 별점 : 0.00 -
페이크를 구분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좋은 학교에 가서 좋은 일자리를 얻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집을 사고,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한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책 『페이크』의 저자 기요사키는 이것이 가짜 금융 교육의 산물이라고 지적하면서, 진짜 자산과 가짜 자산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짜 자산은 부자를 더욱 부자로 만들고, 그 실패 비용은 일반 사람들이 부담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가짜를 진짜로 착각하고 투자하여 결국 부채만 짊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가짜 자산과 진짜 자산을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바로 “자산은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 주는 것”이고, “부채는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가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 맞춰서 생각해 봅시다. 보통 우리가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집’은 진짜 자산일까요, 가짜 자산일까요?
2019-08-29댓글수 : 2 별점 : 0.00 -
9월 도서 신청하고 기대평 달자!
2018-08-30댓글수 : 95 -
[토론] 자율주행자동차 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신뢰 이동으로 인한 기회와 책임의 문제 레이첼 보츠먼은 《신뢰 이동》에서 인간 역사는 신뢰의 측면에서 세 부분으로 나뉜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관계 기반의 ‘지역적 신뢰’ 시대와 ‘제도적 신뢰’ 시대를 거쳐 세 번째, ‘분산적 신뢰’ 시대의 초기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하죠. 이 같은 신뢰 이동으로 많은 것들이 급속하고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흐름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실현되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 성공하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떻게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는가에 대해서는 유럽의 카풀 서비스 ‘블라블라카(BlaBla Car)’의 사례를 살펴보고 싶습니다. 블라블라카는 장거리 여행을 전제로 한 차량 공유 서비스입니다. 창업자가 초기 모델을 만들고 성공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죠. 오랜 시간 낯선 사람과 차를 함께 타고 간다는 데는 엄청난 신뢰 도약이 필요했으니까요. 무엇보다 예약했단 취소하는 사례가 너무 많았죠.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창업자가 ‘벌금을 부과하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예약했다 취소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하면서부터였습니다. 블라블라카는 온라인에서 선불로 결제해야 하는 기능을 도입한 후에야 예약 취소율이 떨어졌고, 이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도약합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거나 서로를 믿어야 할 때 도중에 방해하거나 거래를 깰 수 있는 요인을 없앤 셈입니다. 저자는 이를 ‘신뢰 더미 오르기’라고 설명하고 이를 가능케 하는 요인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2019-04-29댓글수 : 0 별점 : 0.00 -
누가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인가
‘제조업의 위기’란 말이 식상해질 만큼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추락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한국 기업들은 추격하는(일부에서는 이미 추월한) 중국과 앞서가는 선진국의 틈바구니에서 힘을 잃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기업 10곳 중 3 곳은 벌어서 이자도 갚지 못할 만큼 채산성이 악화됐다. 여기에다 초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의 감소, 고질적인 낮은 생산성 등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 전망마저 어둡게 한다. 돌파구는 없을까? IoT 기술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과감한 규제철폐, 새로운 시장개척 같은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관심과 투자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런 위기들은 우리만 겪은 것은 아니다. 선진국과 그 나라 기업도 겪었던 문제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이를 극복했을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최근 SK, CJ 등 국내 대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경영 전략이 있다. 바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전략이 그것이다. CSV는 경영계의 구루로 통하는 마이클 포터 하버드 대학 교수와 마크 크레이머 FSG 대표가 2010년 주장한 경영 전략이다. 환경오염, 빈부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 문제로 촉발된 불만과 규제를 기업의 자원과 능력을 활용해 해결하고 동시에 기업은 독점적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 CSV의 핵심이다. 실제로 전통의 강자 GE(미국)부터 네슬레(스위스, 식품), 야라인터내셔널(네덜란드, 농업), 보다폰(영국, 핀테크) 등 국가, 업종, 규모, 업력이 제각각인 기업들이 CSV 전략을 도입해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9-06-28댓글수 : 0 별점 : 0.00 -
포화의 시대, 어떻게 해야 잘 팔 수 있을까?
다니엘 핑크의 말마따나 모든 사람은 저마다 무언가를 판다. 우리네 세상살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판다. 영화감독은 영화를 팔고, 작가는 소설을 판다. 취업 준비생은 기업의 채용자에게 자신이 지닌 가능성을 판다. 심지어 나는 여덟 살짜리 아들에게도 판다. 오늘 아침에는 ‘맛은 없지만 몸에 좋은’ 야채 주스를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팔았다. 이 주스를 마셔야 키가 커지고, 친구들 사이에서 힘도 제일 세질 거라는 매혹적인 포장을 더해서. 당신은 오늘 무엇을 팔았는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는가.
2019-10-31댓글수 : 0 별점 : 10.00 -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불평등, 인공지능, 이민자, 경제문제 등... 지금 세계가 직면한 이슈들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문제의 정답들을 좋은 경제학에서 찾을 수 있을까?
2020-05-13댓글수 : 8 별점 : 8.71 -
2020년, 전체를 읽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2020년, 전체를 읽기 위해서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90년대 유행하던 벙거지 모자와 와이드 팬츠는 어째서 2020년의 이십대들에게 다시 사랑받게 된 것일까요? 전염병 유행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을까요? 시민운동의 노력은 어느 시점에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어느 순간 유행이 바뀌고, 어느 순간에 주식은 폭락하며, 어느 날 난데없이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뜻밖의 분위기 속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도, 평화의 사건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사건이 되고 현상이 되는 전체를 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얼음은 딱딱하지만 얼음을 이루는 물 분자 하나는 딱딱하지 않습니다. 물 분자 사이의 연결구조가 얼음의 딱딱함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하나의 존재로는 의미를 읽을 수 없어도, 많은 구성요소들이 모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때 전체는 새롭게 거시적인 특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복잡계’라 부릅니다. 우리 인간사회 또한 대표적인 복잡계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이는 복잡계의 ‘전체’를 읽을 수 있을까요? 복잡계는 시스템의 내부 구성요소들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성요소 사이의 강한 연결은 하나의 구성요소에서 발생한 사건의 규모를 파급시켜 엄청난 규모의 격변을 만들 수도 있지요. 한 사람의 패셔니스타가 유행을 만들 수도 있고, 땅속 어딘가 바위 하나의 위치 차이가 지진의 규모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연결되었는지를 보는 것은 전체를 보는 것이고,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는 일입니다. 부분과 전체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그중 어떤 연결의 힘이 센지를 살피는 것은 복잡계 과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관계의 과학』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친구 관계에서부터 사회 현상과 재해 등 자연현상까지 어떻게 작은 부분들이 전체로서의 사건이 되고 현상이 되는지 통계물리학의 방법으로 조명합니다. 복잡한 세상의 숨은 규칙과 패턴을 연결망(Network)을 만들어 살펴보고, 연결고리를 찾아 전체의 의미를 읽습니다. 통계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세상의 숲을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2020-01-31댓글수 : 5 별점 : 5.00 -
아마존은 왜 오프라인에 매장을 열었을까?
고객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할까? 전자상거래 업계의 최고 거인인 아마존은 왜 오프라인에 매장을 열었을까요? 사실 오프라인 매장들은 지금 생존의 위기에 몰려 있는데 말이지요. 고객들은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비교해서 삽니다. 굳이 오프라인 매장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손가락 터치 몇 번만으로도 집까지 물건이 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배송 경쟁까지 붙어서 저녁에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집 앞에 와 있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는 이때, 아마존은 왜 오프라인 매장을 세우고, 심지어 늘리고 있을까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 경로를 넓히고 고객을 만나려는 걸까요? 그건 아주 작은 이유에 불과합니다. 아마존의 대표적 오프라인 매장인 아마존고는 ‘계산대 없는 편의점’입니다. 아마존고를 방문한 고객은 앱을 켜서 스마트폰을 게이트 인식기에 대고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진열대에서 상품을 골라 매장을 나옵니다. 아마존이 무인 계산대를 도입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매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하기 위해서만도 아닙니다. 게이트 인식기는 방문 고객을 확인하고 매장 안에 설치된 센서는 고객의 행동을 따라갑니다. 고객이 어느 진열대에 서서 물건을 고르는지, 어떤 물건들을 비교하고 담는지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쌓고 데이터를 축적했을 때, 이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은 따라올 수 없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가격 조정’ ‘판촉 활동’은 물론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일’까지 가능해집니다.
2019-06-28댓글수 : 1 별점 : 10.00 -
2020 책 읽는 리더 한정판 패키지
2019-12-19댓글수 : 0 -
오바마는 어떻게 양자택일의 함정을 벗어났을까?
9.11 테러 이후 빈 라덴 체포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참모진은 가장 효과적인 선택은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2011년 늦겨울, 빈 라덴을 추적하는 수사는 복합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신원에 대한 판단에서 복합 주택을 공격하는 최적의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복합 주택에서 서성대는 게 목격되었지만 위성사진에는 한 번도 명확히 찍히지 않은 수상쩍은 사람이 정말 알카에다의 우두머리인지는 누구도 확신하지 못했죠. 그러나 확률적으로는 군사적 공격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남은 문제는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였죠. 처음에는 두 가지 선택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하나는 복합 주택을 폭격하지 않고 특수작전부대가 헬리콥터로 침투해 빈 라덴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B-2 폭격기를 동원해 30발의 정밀 폭탄을 복합 주택에 투하함으로써 복합 주택만이 아니라 지하 터널까지 완전히 파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보좌관들은 이렇게 A안이나 B안으로 선택 가능성을 좁히고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통령을 유도했습니다. 모든 쟁점이 이런 식으로 짜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오바마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가 볼 때 어느 쪽도 이상적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헬리콥터를 이용해 급습하려면 파키스탄에 알리지 않고 파키스탄 영공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과거 1980년 지미 카터 시대에 이란 주재 대사관에 갇힌 인질들을 구하려고 헬리콥터를 이용했다가 끔찍하게 실패했던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죠. 한편 B-2 폭격기를 이용한 폭격은 실행하기는 훨씬 더 쉬웠지만 근처의 많은 민가까지 파괴해 애꿎은 민간인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었고, 복합 주택에 감춰진 모든 증거를 깡그리 불태워 없앨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더구나 빈 라덴이 죽었다는 증거도 사라질 수 있었죠. 이에 오바마는 두 가지 선택안의 명백한 결함을 확인하고서는 보좌관들에게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라고 재촉합니다. 보좌관들은 고민 끝에 결국 네 가지 선택안을 내놓았습니다. 1) B-2 폭격기를 이용한 폭격, 2) 특수작전부대를 동원한 습격, 3) 정밀한 유도 미사일로 표적만을 제거하고 복합 주택과 주변 지역에 대한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무인 항공기를 이용하는 공격, 4) 파키스탄군과의 합동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면 파키스탄의 동의 없이 영공을 침범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었으니까요. 복합 주택을 전방위적으로 분석하고 잠재적인 공격 방법들을 지도로 작성한 후 오바마와 보좌관들은 기본 방침을 바꿨습니다. 아보타바드의 복합 주택에 대한 증거를 더는 수집하지 않았고 그때부터는 각 선택안의 결과를 예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예상되는 미래가 달랐고 그 후속 영향은 상당한 기간 동안 반향을 불러일으킬 게 분명했기 때문이죠. 먼 장래까지 내다본 중대한 결정이 그렇듯 오바마와 보좌관들도 빈 라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선택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앞으로 닥칠 상황까지 엄밀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오바마 대통령은 두 번째 방법, 즉 특수작전부대를 동원한 습격을 선택했습니다. 그다음엔 빈 라덴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것과 똑같은 건물, 상황, 비슷한 고도까지 고려해 시뮬레이션을 시행했고 결과적으로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2019-06-28댓글수 : 0 별점 : 7.67 -
피렌체 상인들은 왜 르네상스 예술을 후원했을까
르네상스 시대, 화려한 도시 피렌체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의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성당이나 수도원 내부를 값비싼 재료로 장식하는 일은 신흥상인들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예술활동을 후원했을까? 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일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초연결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지난 4월, 전 세계 가입자 수 25억 명에 육박하는 페이스북에서 대량의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누군가의 해킹으로 인해 사용자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그중에는 한국 사용자 계정 3만여 개도 포함되어 있었죠. 이용자들은 분노했고, 페이스북은 문제 해결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상에서의 개인과 개인 간의 자유로운 ‘연결’은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를 주었지만, 한편으론 큰 골칫거리를 안겼습니다. ‘데이터를 어디까지 공유하고 공개할 수 있을까?’ 사물끼리 서로 저절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달하고 우리의 일상에 깊이 파고든다면, 페이스북의 정보 유출 사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심각한 보안 문제가 하루에도 샐 수 없이 빈번하게 터질지도 모릅니다.
2019-05-31댓글수 : 2 별점 : 9.50 -
노인은 없다
우리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라는데..
2019-02-07댓글수 : 14 별점 : 9.56 -
경영학 수업
세계의 경영학은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영학은 아직도 고전에 머물러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 기업과 조직에 맞는 경영이론은 무엇일까?
2019-04-25댓글수 : 1 별점 : 8.50 -
파워풀
넷플릭스의 성장과 혁신을 이룬 근간에는 독특하고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문화가 있다는데.. 바로 자유와 책임의 문화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넷플릭스를 급성장하게 만들었는지 알아보자.
2018-08-02댓글수 : 5 별점 : 6.20 -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비즈니스 모델은 때로 매우 강력한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또한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타트업에는 어떤 창의적 요소가 있는 걸까?
2020-07-30댓글수 : 7 별점 :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