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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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벤트]성과급을 나누는 가장 정의로운 방법은?
팀에서 1년간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하여 1,500만 원의 성과급이 나왔습니다. A부장은 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브레인 역할을 했습니다. 늘 좋은 성과를 보여준 만큼 연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B과장은 현장 전문가입니다.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고된 현장 일을 전부 도맡아 했고 사고의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C사원은 겨우 회사 돌아가는 사정을 아는 입사 2년차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서류업무와 잡무를 처리하느라 야근과 주말특근을 해야 했고 업무시간만 따지면 셋 중 가장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당신이 리더라면 이 세 사람에게 어떻게 성과급을 나눠주겠습니까? 당신이 세운 기준은 무엇이며, 그렇게 결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철학자 존 롤스는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하는 것이 정의라고 말했습니다. <최고의 선택> p.28~37를 참고하여 의견을 제시해주세요.
2018-10-10댓글수 : 21 -
밀레니얼 이코노미
2020년 이후,전 세계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올라서고, 소비-노동-투자를 이끌어갈, 그들의 경제 페러다임이 온다는데.. 전례없는 불황의 시그널, 저성장과 인구절벽속에서 과연, 한국경제는 어떻게 주자를 바꿀 것인가?
2019-12-05댓글수 : 14 별점 : 8.55 -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어려워하는 것이 결정이다. 무엇을 선택할지, 그리고 어떻게 선택할지 배우는 것, 그것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될 수도 있다는데, "결정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8-08-22댓글수 : 7 별점 : 9.25 -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만주족의 근현대사를 돌이켜보면 17세기 초 대륙을 정복하기로 한 홍타이지와 만주국 지도부의 결단은 용감하고도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홍타이지와 만주족이라는 ‘거울’에 비친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은 어떠한가?
2018-12-31댓글수 : 4 별점 : 9.67 -
순간의 힘
평범한 순간을 '결정적 순간'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새롭고 발전적으로 만든다는데... 인생에 있어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오는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8-07-04댓글수 : 1 별점 : 9.00 -
가짜뉴스, 어떻게 나오는가?
문제: 다음에 기술된 역사적 사건은 무엇일까요? 이 사건으로 인해 비행기나 스테인리스, 생리대 등 운송 수단, 도구, 개인위생과 관련된 중요한 여러 기술이 개발되었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노동조합에 가입하고 투표권을 얻는 등 민주주의가 꽃피었다. 사회적 평등이 향상되었다. 수많은 영세민은 식단이 개선되면서 더 건강하고 튼튼해졌다. 유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기대 수명이 늘어났다. 술 취한 사람이 줄었다. 특히 여성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양성평등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2018-12-31댓글수 : 3 -
무엇이 90년대생을 퇴사하게 만드는가?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역량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일에 많은 힘을 쏟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하는 여건이 보장되지 않는 한, 애써 가려낸 옥석의 뛰어난 역량은 낭비되고 맙니다. ‘세계에서 일하고 싶은 직장 1위’로 손꼽히는 구글은 실패한 팀에 보너스를 주는 특단의 조치로 조직력을 강화합니다. 구글 X(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혁신 관련 자회사)의 CEO 아스트로 텔러는 이와 관련해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프로젝트에 몇 년씩 질질 끌며 돈을 퍼붓느니 그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중단시킨 직원에게 그만큼 보상을 해주는 편이 낫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패하면 나는 어떻게 될까?’, ‘사람들이 비웃지는 않을까?’라는 부담감으로부터 직원들을 해방시켜주는 것, 즉 리더가 나서서 ‘안전한 실패’를 보장해주는 환경이 창의적인 구글의 성장 동력인 셈입니다.
2019-11-29댓글수 : 0 별점 : 8.00 -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에 대하여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에 대하여 오늘 당신의 자리는 어땠나요? 언제든 교체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에도 수십 번 불안과 안도 사이를 오가나요? 혹은 당장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그래도 여기보단 나으리란 생각을 하고 있나요? 이렇게 언제, 어떻게든 정년까지 버티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2015년, UN은 우리나라가 국민 평균 독서량이 세계 166위라고 발표했습니다. UN 회원국 중 거의 최하위입니다. 유발 하라리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큰 위험에 처하는 국가로 우리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 3대 경영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5년까지 로봇에 의해 일자리가 가장 많이 대체될 국가로, 역시 대한민국을 지목했습니다. 2016년, 세계로봇연맹(IFR)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간 근로자 1만 명당 로봇 수가 세계 평균 69대보다 무려 462대나 많은 531대였습니다.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비율’ 세계 1위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겁니다. 여기까지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2019-11-29댓글수 : 2 별점 : 10.00 -
사람들은 '대담한 리더'를 따른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CEO들 사이에는 경제학자나 경영학자가 아닌, 심리학자에게 경영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TED 강연 5,8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TED 강연 TOP 5’의 기록을 세운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입니다. 그녀를 찾아오는 수많은 리더들은 하나같이 ‘외롭고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리더들이 처한 조직의 상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죠. 어쩌다 리더의 자리에 올라 선 사람도 있고, 잘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공통적인 고민은 세대 간의 다양성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입니다.
2020-01-31댓글수 : 4 별점 : 9.43 -
파괴적 혁신
세상을 바꾼 파괴적 혁신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 성찰에서 시작해 외부의 수요를 꿰뚫고 기회를 찾아냈다는 점이다.
2018-04-12댓글수 : 1 별점 : 7.50 -
리더의 마음(리더십, 마음에 답이 있다)
'조직을 살리는건 리더의 자질이 아니라 마음'일까? 성과와 사람, 관계와 자존감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수많은 리더들에게 최고의 리더가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지 알려준다는데...
2019-07-18댓글수 : 10 별점 : 8.33 -
커리어 전략, 넓게 팔까 깊게 팔까?
과거에는 ‘진득하게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고 그 말이 어느 정도는 들어맞았습니다. 일찍부터 전공을 정하고, 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그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믿었지요. 그래야 평생의 성공과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요. 하지만 요즘은 과장해서 말하면 자고 나면 세상이 바뀐다고 할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빠릅니다. 사회 및 직업 세계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맥킨지에서 30년 동안 다양한 기업을 컨설팅한 바 있는 닉 러브그로브(Nick Lovegrove) 조지타운대학교 실전경영학 교수는 <스워브>에서 이제 한 우물만 파는 ‘깊이’ 전략으로는 커리어에서의 성공도, 인생에서의 행복도 이룰 수 없다며 ‘넓이’ 쪽으로 관점을 이동해보라고 말합니다. 럭비 등의 운동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제치는 동작을 ‘스워브’라고 하는데 이처럼 커리어 전략에서도 가끔씩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지요.
2018-09-30댓글수 : 0 별점 : 10.00 -
브랜드 소비와 사치 소비의 차이
명품 소비를 사치라고만 볼 수 있을까요. 책 『브랜드 인문학』은 브랜드 창조나 혁신 같은 기업과 개인 활동을 포함하여 인간의 모든 가치와 행동은 어떤 신념의 반영이며 그 신념의 기저에는 어김없이 특정 세계관이 있다는 점을 전제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 김동훈 고전학자는 특정 브랜드와의 접속이 욕망의 결과이며, 그 욕망은 자신의 정체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접속과 배치를 통해 특정 방향으로 향하던 ‘욕망’이 몸에 배면 취향이 된다.” 그리고 철학자 질 들뢰즈의 욕망 및 정체성 이론을 통해 브랜드 선택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 손이 운전대와 접속하면 운전하는 손이 되고 지휘봉을 잡으면 지휘하는 손이 되지만, 다른 사람의 손과 접속하면 악수하는 손이 된다. 운전자인지 지휘자인지, 아니면 친구인지 하는 정체성은 내 손 자체에 있지 않고 접속과 배치를 통해 확립된다. 그때 무엇과 접속하고 싶은지는 전적으로 나를 자극하는 대상과 내 욕망의 문제다. 브랜드의 소비도 이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
2018-11-30댓글수 : 0 별점 : 0.00 -
멀티플라이어
상대를 천재로 만드는 사람 vs 상대를 바보로 만드는 사람 중에, 당신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현실적인 리더십측면에서는 멀티플라이어와 디미니셔가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는데.. 조직전체에 멀티플라이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은 무엇일까?
2019-03-13댓글수 : 9 별점 : 9.33 -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부의 향방은 돈의 형태가 아니라 돈을 둘러싼 시스템에 달려 있었다는데... 돈의 역사를 되짚어가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 보자.
2019-10-02댓글수 : 10 별점 : 9.43 -
다크 투어
`과거의 비극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다크 투어! 미래의 교훈을 오늘에 배운다!이미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크 투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교훈을 제시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아트인문학여행: 스페인(세상을 바꾼 돈키호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적인 여행, 이번엔 스페인이라는데..” 스페인 문화예술에서 시대를 넘어설 지혜를 구해 보자.
2019-07-05댓글수 : 9 별점 : 8.92 -
팀장의 탄생
처음 팀장이 된 사람은 보통 두 가지 생각을 한다. 첫째, 날 고생시켰던 나쁜 팀장처럼 되고 싶지 않다. 둘째, 어떻게 해야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까? 이 두 가지 생각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본다.
2020-09-18댓글수 : 10 별점 : 9.14 -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어도 되는 걸까?
『쾌락독서』는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로 잘 알려진 문유석 판사의 독서 에세이입니다. 소문난 다독가로 유명한 문유석 판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된 사연,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한 이야기,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책과 함께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책 덕후 인생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유석 판사님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딱딱하고 지루한 책은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렇게 읽고 싶은 것만 읽어온 편식 독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정말 읽고 싶은 것만 읽어도 될까요? 문유석 판사는 필독도서 리스트가 주는 중압감에 주눅들 필요도, 남들은 다 읽는 듯한 어려운 책을 나만 안 읽은 것 같다는 이유로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내가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그만이라면서요.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도 않는다.” 『쾌락독서』를 읽다가 머릿속에 물음표가 적어도 열 개 정도는 생기는 부분입니다. 정말일까요? 엘리트 판사이기에 독서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요? 문유석 판사는 언젠가 서울대 추천 고전 목록을 보다 기가 막힌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것만 같고, 제목만 봐도 기가 질리는 그런 책들의 목록을 보며 이런 식의 도서 추천은 오히려 사람들을 책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정말 이 책들을 다 읽었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문유석 판사는 어린 시절 나는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돌이켜보니, 그런 거창한 목록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렸을 적, 만화책과 무협소설, 할리퀸로맨스들을 제일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도 특히 만화책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아 꾸준히, 왕성하게 읽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책들은 의미 없는 시간 때우기 용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2019-02-26댓글수 : 3 별점 : 7.80 -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빅데이터 활용 방안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빅데이터 활용 방안 빅데이터 리더십은 ‘빅데이터 시대의 리더십’ 혹은 ‘빅데이터 시대에 성공을 보장하는 리더십’을 줄여쓴 것이다. 빅데이터 리더십은 사업의 차별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 유지하기 위해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시대의 5대 핵심 기술(소셜미디어, 모바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을 자신의 사업을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해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새롭게 나아가는 것이다. 이 5대 핵심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소셜미디어는 기존 미디어를 훌쩍 넘어서서 이제 사람들 간의 핵심적인 소통 방식이 되었고,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사람들의 모든 행동이 손 안에서 이루어지면서 실시간으로 엄청난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렇다면 빅데이터 리더십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12가지를 살펴보자. 아래 12가지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1) 비즈니스 문제를 경험이나 직관이 아닌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2) 리더가 평소에 업무와 관련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해 강조한다. 3) 중요한 의사결정을 논의할 때 임직원들이 데이터에 근거해 토론한다. 4) 기업 내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 5) 제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추가적인 데이터를 생산한다. 6) 외부 기관과 제휴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7) 문제 해결을 위해 사내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8) 다음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한다. 첫째, 무슨 일이 어떻게, 왜 일어났는가? 둘째,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최선의 대응은 무엇인가? 셋째,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넷째, 최선의 상황을 만들기 위한 최적화 방안은 무엇인가? 9) 기계학습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적, 물적 투자를 한다. 10)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는 조직 문화와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11) 디지타이징 비즈니스를 구현할 인프라에 투자한다. 12)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2018-10-01댓글수 : 1 별점 : 9.00 -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못 느낀다면?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못 느낀다면? 똑같은 물건이라면 이왕이면 더 예쁜 것을 집고 일상에서도 미적 감각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여행을 가도 쇼핑, 레저를 넘어 미술관, 디자인숍 등을 찾아 다니며 예술을 체험하려 합니다. 미술, 음악, 건축, 사진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점점 더 예술은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미술관에 가고, 음악을 감상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는 <모나리자>나 <고흐의 자화상>을 보면 감탄이 일어나지만, 그 외에 조금 낯선 그림만 봐도 모르겠고, 특히 현대 추상미술을 마주하면 입을 다물게 됩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음악가들이 새로운 곡을 발표하지만, 10대 시절, 20대 시절에 듣던 음악 외에 새로운 음악을 좋다고 느끼기가 힘듭니다. 요즘 사람들이 디자인 제품에 끌린다고 하는데, 정작 내 제품을 만들 때는 어떤 디자인이 사람들의 소비 욕구를 얼마나 자극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 ‘심미안’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아름다움을 살피고 즐기는 능력이 없으면, 낯선 것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익숙한 것만 반복하면서 과거의 지식과 감상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에 마음을 열고, 자기만의 기준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9-01-25댓글수 : 3 별점 : 10.00 -
완전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온다
스티브 잡스의 손끝에서 시작되어 세상을 뒤바꾼 아이폰 모멘트(iPhone Moment) 이후 10년이 지났습니다. 모바일 혁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많은 모습을 바꾸었는데요. 이제 세계는 또 다른 시대의 대전환기 앞에 서 있습니다. 바로 이동수단의 대전환, 모빌리티(mobility) 혁명이 그것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단어, 모빌리티 혁명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자동차, 자전거, 기차 등 우리가 이동하는 수단의 혁신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흔히 무인자동차라고도 부르는 자율주행차의 등장입니다. 현재 부분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들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2030년 경이면 100% 완전한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자율주행차의 시대에는 어떤 것이 달라질까요? 사람들이 운전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에는 어떤 산업, 어떤 비즈니스가 출현할까요? 언뜻 생각하면 “그냥 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10년 전의 모바일 혁명 그 이상의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 변화의 동인과 진행상황, 그리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실제를 생생하게 소개한 것이 바로 《이동의 미래》입니다.
2019-01-31댓글수 : 1 별점 : 8.00 -
행동경제학
어느 헬스클럽에서 회원들에게 회비를 청구할 때마다 반복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회비를 낸 직후 회원들의 출석률은 크게 늘었다가, 다음 회비를 낼 때까지 다시 서서히 줄어든다는 것.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두고 매몰비용이 작용한 결과라고 본다.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연구되어온 행동경제학을 이해하면 많은 질문에 해답을 얻을 수 있다.
2021-04-16댓글수 : 16 별점 : 9.90 -
나이듦에 따라 필요한 역량 목록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은,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 석학과의 지적 여정을 통해 우리는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도 얻게 된다. 나이듬과 역량 목록 나이 드는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삶을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사람들로 바라봐야 한다.이에 나이 듬에 있어 마사 누스바움이 작성한 10대 핵심역량 목록을 검토할만 하다. 1. 생존 인간다운 삶을 정상적인 수명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일찍 사망하지 않아야 하고, 생명 활동이 너무 축소되어 '사는 것이 아니게' 돼서도 안된다. 2.신체건강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재생산 능력도 포함된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3.신체보전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하고,폭력적인 공격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아야 한다. 성적 만족의 기회와 재생산 문제에 대한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 4. 감각,상상,사고 감각을 활용하고, 상상하고,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진정으로 인간다운 방식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으로 인간다운 방식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학습받아되고 계발되어야 한다. 교육에는 문자 해독과 수학, 과학의 기초가 포함되지만 절대로 여기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상상력과 사고력이 종교,문학,음악 등 자신이 선택한 분야의 작품을 만들거나 감상하는 과정과 결합되어야 한다. 5. 감정 우리 자신을 넘어서는 일과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를 사랑하고 돌봐주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이 없을 때는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사랑, 슬픔, 열망과 감사와 정당한 분노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6. 실천이성 '선'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의 인생계획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고 종교의 계율을 따를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 7. 관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닌 사람들을 의식하고 그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존중받으며 굴욕적이지 않은 사회적 토대에서 살아야 한다. 노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가치 있는 존엄한 존재로서 대우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종, 성별, 성적지향, 국적, 신분, 종교, 혈통 등에 따른 차별이 없어야 한다. 8.인간 이외의 종 동물, 식물 그리고 자연 세계와 관계를 맺고 애정을 기울이며 살 수 있어야 한다. 9. 놀이 웃고 놀고 오락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10.환경통제 정치적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정치적 선택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 참여의 권리, 발언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 물질적 환경에 있어 노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산(동산,부동산)을 보존하고 자산의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일자리를 구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부당한 수색과 체포를 당하지 않아야 한다.
2019-02-27댓글수 : 2 별점 : 10.00 -
터미네이터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
- 또 네드 러드야? - 네, 틀림없습죠. 간밤에 아무도 몰래 다녀간 게 분명하다니까요. - 자네, 만약 거짓부렁이면 바로 감방 가는 거야! 알지? 기계 한 대 값이 당신들 수십 명 목숨 값보다 더 비싸! - 네네 그럼요, 나리. 요즘 이 근방에서 네드 러드가 다녀가지 않은 공장이 없습지요. 저희는 정말 결백합니다!
2018-02-28댓글수 : 0 별점 : 0.00 -
마음을 챙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번 아웃에 빠질 때까지 몸을 혹사하고,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와 성형에 빠지고, 생각에 갇혀 몸에 전해지는 감각들을 억압한 채, 우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갑니다. 이처럼 무한경쟁과 타인의 시선에 매몰된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몸은 정신보다 열등한 것으로 간주되고 도구화되는 경향이 강하기에 후유증 역시 심각합니다. 몸을 억압하며 어른이 된 우리들. 과연 나의 몸과 마음은 괜찮은 것일까요? 책 『이제 몸을 챙깁니다』의 저자 또한 정신과의사로, 20여 년 동안 효율과 결과를 좇으며 ‘속도 중독자’ ‘생각 중독자’로 살아오며 몸을 돌보는 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된 마흔 중반, 상담 중에도 내담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스스로 안식년을 갖습니다. 그 시간 동안 오감을 깨우는 긴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외면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서서히 삶의 리듬을 회복했습니다. 이는 여행 후 일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훈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9-12-31댓글수 : 3 별점 : 10.00 -
사이클을 움직이는 강력한 변수, 투자자 심리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 정부 정책 및 노력 등은 투자의 배경이나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이 ‘기계적’으로 작동해 투자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혹은 투자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견해는 ‘감정’이라고 바꿔 말하기도 하는 인간 심리의 역할을 간과하게 만듭니다. 감정 또는 심리의 변화는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참고로 경기 상황, 기업의 이익은 투자업계의 단기적 상승과 하락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클을 가늠할 때 이 ‘심리’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시장의 심리적 변동은 시계추의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추는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하죠. 시계추의 움직임을 잘 보면 시계추는 늘 양극단을 향해 가고 또 반대로 극단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극단을 오가는 동안 중간지점을 지날 수밖에 없고요. 주식시장의 심리적 변동도 그렇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의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합니다. 탐욕과 공포 도취감과 침체 낙관론과 비관론 위험수용과 위험회피 매수하려는 조급함과 매도하려는 패닉 비즈니스, 금융, 마켓 사이클에서 볼 수 있는 오버슈팅(오버슈팅이 일어나면 과도한 투자 움직임이 일어나고 그 직후에는 주가하락 반응이 나타나기 쉽습니다)은 심리라는 시계추가 과장되게 움직인 결과입니다. 그래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심리로 인한 사이클 움직임을 이해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8-12-01댓글수 : 0 별점 : 0.00 -
사관과 화가의 붓으로 조선 역사 읽기
이른바 ‘역사’라는 것은 한 국가의 시민 모두에게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그 일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맥락을 살필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인들이 현대사의 전개 과정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던 조선사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조선의 500년 역사를 관통하는 중심 소재들은 문화 콘텐츠가 될 정도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조선이 어떤 나라였는지 평범한 독자들은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교과서를 통해 접했던 조선사는 용어 암기에 치중하다보니 머릿속에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2019-12-31댓글수 : 5 별점 : 8.50 -
까다로운 사람을 다루는 법
까다로운 사람은 소통이 힘듭니다. 권위적인 사람, 공격적인 사람, 꼼꼼히 따지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지나치게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 등이 대표적으로 까다로운 유형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인간행동 탐구가 바네사 에드워즈는 책 <캣치>에서 어떤 사람과도 유연하게 지내는 법을 알려주는데요. 까다로운 사람들은 그저 ‘공포’에 질린 것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상황은 이런 경우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한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거부당한다.’, ‘홀로 남겨진다.’, ‘비웃음을 당한다.’, ‘비판받는다.’, ‘통제 밖의 일이 벌어진다.’, ‘오해받는다.’ 등등. 이 중에서 당신에게 가장 공감되는 공포는 무엇인가요? 저자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그렘린(Gremlin)’이라고 말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문제나 실수의 이유가 된다고 여겨지는 상상 속 요정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당신의 그렘린은 사회생활을 할 때 불안에 떨게 하고, 어색하게 만들고, 주눅 들게 합니다. 그렘린은 다양한 의상을 걸치길 좋아해서 우리가 평소의 모습과 전혀 다르게 행동하게 합니다.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대장 노릇을 하거나, 아무 말이나 막 내뱉거나,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공포에 질린 당신의 모습은 어느 것에 가장 가까운가요? 이런 실수 때문에 상황이나 관계를 완전히 망쳐버린 적 있나요?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가 ‘감정적 압도’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경이 곤두서거나 입이 바짝 마르는 상황에서 지적인 대화를 나누려 시도해본 적 있나요? 어색하다고 느낄 때 상대방을 웃기려고 노력해본 적 있나요? 이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감정적 압도가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사람들을 까다로워지게 만드는 것은 신경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부끄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그러니까요.
2019-01-01댓글수 : 2 -
쉬코노미, 그녀들의 지갑을 주목하라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위상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여성 인권 운동에 대한 이슈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억압되어왔던 여성들이 이제는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정치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업은 더욱이 이러한 페미니즘 열풍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소비 시장의 주요한 흐름을 쥐고 있는 고객층이 바로 20~30대 여성 소비자이기 때문입니다. 책 『쉬코노미가 온다』의 저자 타파크로스는 여성 소비자들이 전 세계 소비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에 주목하며,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쉬코노미’ 현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요즘의 그녀들이 무엇을 사고, 먹고, 즐기는지에 대해 분석하며 여성 소비자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2020-01-31댓글수 : 4 별점 : 10.00 -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 3D 프린팅… 눈을 뜨면 새로운 기술이 매일 우리 곁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속도와 규모는 최첨단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조차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에어비앤비, 우버, 페이스북 등 자산 없이도 성장을 이어가는 신생 기업들은 그동안의 기업 성장 공식을 넘어 이제 자본주의 체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개인이 아닌 군중이 만드는 제품과 판매 루트는 기존 기업의 존재 이유를 우리에게 되묻습니다. 우리는 이미 변화가 시작된 새로운 디지털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 변화의 ‘동력’을 이해해야 합니다.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의 앤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는 신간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에서 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변화의 동력을 머신(기계), 플랫폼, 크라우드(군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대변혁 앞에서 우리는 마음과 기계, 생산물과 플랫폼, 핵심 역량과 군중, 이 세 가지 힘의 균형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힘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밝히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의 발달에 편안함을 느끼는 반면 기계의 발전 속도에는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전까지 우리는 단순 업무는 기계가 처리하고, 판단을 요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업무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해 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는 인간의 창의성까지 빼앗아갈까요? 그리고 인간은 기계에게 일자리를 빼앗긴 채 몰락의 길을 걸어갈까요? 이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플랫폼은 새로운 유형의 기업을 만들어냈습니다. 에이버앤비는 실제 소유한 집 한 채 없이 전 세계 1위의 숙박업체가 되었으며, 우버는 소유한 차 한 대 없이 전 세계 최고의 운송업체로 등극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은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산업을 붕괴시켰습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품은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가치를 가지게 되며, 기존의 기업들은 디지털 정보재의 무료, 완전성, 즉시성을 갖추지 않음으로써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경제는 이제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경제를 발판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기업들의 발전 모습과 더불어 기존의 기업들이 어떻게 생산물과 플랫폼을 결합하여 자신들이 ‘제공하는 것들’을 변화시켜야 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2018-12-01댓글수 : 0 별점 : 0.00 -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코로나 19 이후 달라질 미래의 윤곽은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한데, 코로나19가 바꿔놓을 세상에 대해 전망해 보자.
2020-05-27댓글수 : 9 별점 : 7.86 -
코로노믹스
반세계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도래,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방향, 폭발적 부채의 문제,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전망, 기후변화와 기업의 생존해법 등.....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 경제의 미래와 우리가 가야할 길은 무엇일까?
2020-06-24댓글수 : 12 별점 : 8.60 -
당신이 미처 몰랐던 2019년의 ‘진짜 트렌드’와 ‘숨은 욕망’
누구나 미래를 보고 싶어 합니다. 그 이유는 먼저 미래를 본다는 사실이 주는 짜릿한 쾌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가 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이자 대비를 하려는 것이며 빠르게 기회를 잡기 위함입니다. 미래는 현재, 과거와 절대 무관하지 않으며 어떻게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제대로 알면, 미래는 좀 더 선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입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하게 젠더 문화, 소비 주체와 소비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라이프셰어의 성장, 웰빙과 웰다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지요. 이 주제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고 폭넓게 진화했고 이제 2019년 한국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를 뒤흔들 굵직한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오늘을 살고 있으며 어떤 내일을 준비해야 할까요?
2018-11-30댓글수 : 0 -
침묵을 통해 말에 무게를 싣는 법
세상에는 쓸데없는 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방송마다 똑같은 뉴스를 반복하고, 스마트폰은 쉬지 않고 울려댑니다. 가까운 친구들과 동료들마저 쉬지 않고 떠드는데, 그걸로도 부족한지 정치가와 기자들까지 나서서 눈사태처럼 말을 쏟아내죠. 우리는 이런 말의 홍수에서 살고 있습니다. “잘 알면 세 마디로 족하다. 잘 모르니 서른 마디가 필요한 법이다.”라는 말이 있죠.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째서일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침묵의 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침묵도 소통의 방식입니다. 말과 침묵은 서로를 보완합니다. 그래서 말과 침묵의 균형이 중요하죠. 침묵은 효과가 강렬해서, 말이 적으면 지적인 인상을 풍기고 속이 깊어 보이게도 합니다. 깊이 있는 인간의 아우라가 바로 침묵의 결과인 셈입니다.
2019-11-30댓글수 : 2 별점 : 0.00 -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제시한 12가지 무기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 거대한 경제 위기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나날이 늘어가는 자영업자 폐업률, 도통 올라갈 기미가 없는 취업률 등 뉴스는 연일 불안한 기사제목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가 악화되고 사회 분위기가 침체 될수록 좁아지는 성공의 문을 넘기 위해 경쟁은 더 심화되고 치열해집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 가운데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앞질러 갈 수 밖에 없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이는 마치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생존 경쟁과 같고, 현대의 삶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상황과 전쟁 같은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또 단지 생존의 문제를 뛰어넘어 성공을 손에 넣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비즈니스 구루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그 해답을 ‘전쟁’에서 찾았습니다. 그는 많은 시간을 전쟁을 연구하고 분석하는데 투자했습니다.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가 전쟁과 많이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위대한 지휘관들과 큰 성공을 일궈낸 리더들 간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 공통점들이 바로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무기’였던 것이죠. 그는 그 공통점들을 추려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가》를 통해 우리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무기’로 제시합니다.
2019-01-01댓글수 : 3 -
기획에서 마케팅까지 끝에서 시작하라(소비자의 숨은 욕망을 찾아라)
왜 사람들은 관심이 있는 상품을 결국 사지 않는가? 왜 사람들은 생각지도 않았던 상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가? 모든 성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는 이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하는데..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최적의 루트 설계법을 알아보자.
2019-10-10댓글수 : 8 별점 : 9.14 -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끈임없이 협상의 순간에 놓인다.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는데... 보다 능숙하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2018-06-19댓글수 : 1 별점 : 8.67 -
[명화에서 배운다] 비전의 화신 조지 워싱턴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양 미술작품을 통해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시간, <명화에서 배운다>, 그 첫 번째 편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서양화, 그 중에서도 역사화는 역사사건과 그 주인공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으로서 그림의 소재가 된 대상에 대한 당대의 인식과 관념이 반영돼 있습니다. 또한 화가 개인의 생각과 철학이 투영돼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림의 전체적인 화풍, 표현 기법, 구도, 인물의 표정과 시선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화 속 위인과 그 배경이 된 역사사건으로부터 특별한 인상과 감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인이 표상하는 리더십과 시대정신, 역사사건이 상징하는 교훈과 가르침이 한 폭의 그림에 오롯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화는 역사서나 역사가(歌)와는 달리 인간의 감각 중 가장 강렬한 시각을 자극시키는 매체로서 그림으로부터 얻는 감상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실까요? 이미지 제공 : 아트북스 출판사
2018-04-01댓글수 : 1 별점 : 9.00 -
독립 수업
감성과 재능을 비즈니스로 만든 100명의 여성 사업가들이 가감 없이 털어놓은 성공 비결, 삶의 태도, 사업상의 모토, 슬럼프 극복법 등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얻은 스타트업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해 준다.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가? 사자처럼 대담하게 독립해 봅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이 공식을 모르면 PT하지 마라 P=OR²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빈도도 같이 올라간다. PT는 그저 말을 잘 하는 게 아니고 생각과 기획을 담아야 한다는데..... PT에서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공식, P=OR²를 배워보자.
2018-10-31댓글수 : 5 별점 : 9.00 -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왜 쉬어도 여전히 피곤할까?" 혹시 당신의 휴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본적 있는가? 진짜 피로한 곳은 ‘몸’이 아니라 ‘뇌’라는데.... 피로의 정체와 진정한 뇌 회복법에 대해 알아보자.
2018-03-28댓글수 : 1 별점 : 10.00 -
기민하게 자율적으로 혁신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애자일(agile)은 민첩하고 기민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로 '민첩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유연하게 혁신하는 조직을 목표로 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가리킵니다. 2000년대 초반 보다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발표한 선언에서 시작된 애자일 패러다임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기술, 제조, 제약, 통신, 항공기 등 업종과 분야에 상관없이 모든 조직에 급격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부는 3주 단위로 4천 명이 넘는 직원들이 수백 개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마감합니다. 스포티파이는 4개월 만에 수천만 사용자의 개별 취향을 고려해 음악을 선곡하는 플레이리스트 ‘디스커버 위클리’를 개발했고요. 최고의 스텔스 전투기 그리펜을 개발한 사브는 6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운영체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2020-01-31댓글수 : 6 별점 : 10.00 -
아마존 성공 비결은 편익을 혁신한 것
신경 마케팅(neuromarketing)은 뇌 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인 뉴런과 마케팅을 결합한 용어로, 뇌신경과학, 뉴로 이미징 기법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상품에 대한 감정, 구매 행위를 분석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기법입니다. 신경 마케팅 회사인 뉴로센스(Neurosense)의 설립자 젬마 캘버트(Gemma Calvert) 교수는 BBC와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친구와 가족의 사진을 보여준 다음 하인즈(Heinz) 콩 통조림, 코카콜라 캔, 레드불 캔 음료, 맥도날드(McDonald’s) 햄버거 등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면서 MRI로 뇌를 촬영을 해본 것인데요, 그 결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친숙한 브랜드들과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할 때 사람들은 뇌의 동일한 부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죠. 이런 친근한 브랜드들은 심지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때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감정을 유발시키는데요. 이는 일관성 있는 요소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가장 성공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그 ‘관계’를 만들고 ‘지속’시킬 수 있는 걸까요?
2019-02-28댓글수 : 2 별점 : 9.00 -
디플레 전쟁
전 세계에 경기침체 위험이 닥쳤다! 한국은 이미 디플레 위험이 감지되고 있었고, 코로나19 쇼크가 그 방아쇠를 당겼다! 코로나19 쇼크로 성큼 다가온 경기침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개인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2020-05-20댓글수 : 7 별점 : 8.50 -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나를 위해 일할 용기』.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한다는 것’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 모두는 일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연관될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한 문제를 아들러 심리학은 어떤 답을 내놓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스트리트 스마트
투자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거리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짐 로저스가 말하는 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배우고 투자해야 하는지 왜 한국과 아시아를 주목하는지에 대해 알아 보자.
2019-04-30댓글수 : 4 별점 : 8.20 -
사내 세대 갈등, 속 시원한 해결책이 없을까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구닥다리 팀장, 우주에서 막 날아온 듯한 자아도취 팀원. 하루가 멀다 하고 부딪치는 그들. 이처럼 사내 세대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드러내놓고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기업이 많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10.00 -
당신은 심리적 S라인을 드러내며 살고 있나요?
성공한 사람은 부지런할 것이다, 머리가 좋을 것이다, 합리적일 것이다 등 우리는 붕어빵 같은 틀로 사람을 짐작하고 넘겨짚습니다. 이러한 집단적 지레짐작이 바로 집단 사고입니다. 모름지기 여자란, 모름지기 장남이란, 모름지기 성직자란, 모름지기 학생이란……. 우리 사회의 이런 집단 사고들은 자연의 곡선을 직선으로 밀어버리는 포크레인 같은 심리적 폭력입니다. 집단 사고는 유일성이나 개별성 같은 한 존재의 심리적 S라인을 두루뭉술하게 지워버립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섬세한 라인이 생긴 몸매를 부대 자루 같은 펑퍼짐한 원사이즈 옷을 입혀 아름다운 몸의 곡선이 드러나지 못하게 꽁꽁 묶어두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집단 사고로 ‘그’라는 한 존재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사람에 대한 판단과 평가가 이미 내려졌으므로 그가 어떤 개별성을 가진 존재인지에 집중하는 일에는 당연히 소홀해집니다.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없다고 믿습니다. 집단 사고에 휘둘리면 어떤 사람도 제대로 만나지 못합니다.
2018-11-30댓글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