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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부자의 비결, 재무심리
돈이나 부(富)와 관련된 책들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국재무심리센터 정우식 원장은 건강한 부자가 되는 것은 재테크 지식이나 스킬이 아닌 ‘재무심리’에 달려있다고 주장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권력이 된 그림자
그림자의 시작 684년 당나라 고주(高州)에서 한 사내가 태어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풍원일(馮元一). 698년 불과 14세의 나이로 환관이 되었는데요. 입궁 후 환관 고연복(高延福)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고력사(高力士)로 개명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임치왕 이융기(李隆基)와 가까이 지내며 두터운 신임을 얻었습니다. 내란을 평정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이융기, 그가 바로 당 현종(玄宗, 재위 712~756)입니다. 그리고 그의 총애를 받아 환관으로서 도저히 오르지 못할 높은 관직에 오른 고력사. 황제 현종이 일개 왕이었던 시절부터 그를 보좌하며, 현재의 자리에 이르는 험난한 굴곡을 동고동락하며 조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신분은 천양지차였지만, 출생연도가 684년과 685년으로 나이가 엇비슷했던 두 사람은 청소년기를 함께 보내며 온종일 붙어다닌 사이였고, 마음이 서로 잘 맞았습니다. 환관으로서 주군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훤히 꿰뚫고 있었습니다.
2018-04-04댓글수 : 0 별점 : 10.00 -
인구 변화에도 새로운 기회는 있다(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인구 변화에도 새로운 기회는 있다
2018-06-29댓글수 : 0 별점 : 0.00 -
늘 망설이고 자꾸만 미루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직장에서든 인생에서든, 우리는 매일 더 용감해지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한다는 주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감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춘 용감한 사람이 사회적 성취를 이룬다는 메시지가 사방에서 날아들지요. 매번 그런 사람으로 살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잡아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회나 도전 앞에서 망설이고 결심을 미루는 ‘나’를 마주하면 괴롭고 실망스럽기도 하지요. KAIST 정재승 교수는 《열두 발자국》에서 이런 매일매일을 통과하는 우리들에게 기준이 되어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는 말을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혹독한 겨울을 남극 빙하의 한가운데서 보낸 펭귄들은 봄이 되면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빙하의 가장자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빙하의 끝에 온 펭귄들은 바닷속으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거립니다. 바닷속에는 펭귄을 잡아먹으려는 물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때 무리에서 맨 처음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부릅니다. 매우 도전적인 이 펭귄들은 물개가 없는 영역에서 마음껏 물고기를 잡아먹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고, 물개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그만큼 얻게 되는 보상도 큰 리더이지요. 그러면 뒤를 이어 재빠른 추종자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그들은 좀 더 안전하고 보상은 좀 더 적지요.
2018-07-30댓글수 : 1 별점 : 0.00 -
의지력 SOS
금연과 다이어트는 누구나 한번쯤 새해가 되면 다짐했을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다짐은 숱하게 할지언정 막상 실제로 이뤄낸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의지력 박약인 걸까? 왜 우리의 결심은 늘 작심삼일로만 그치고 말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만남이란 놀라운 사건이다. 너와 나의 만남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넘어선다. 그것은 차라리 세계와 세계의 충돌에 가깝다. 너를 안는다는 것은 나의 둥근 원 안으로 너의 원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감내하는 것이며, 너의 세계의 파도가 내 세계의 해안을 잠식하는 것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 p.34 난 궁금해졌다. 혼자만 사는 별이 존재한다면 나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 채사장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바로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그보다 더 본질적으로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 채사장 내 안에 세계가 정립되지 않은채 다른 세계가 들어오는 잠식을 감내해야 한다. 관계의 출발은 세계와 타인의 침투를 감내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래서 세계와 무관하지 않는 것. 흩뿌려진 관계들이 내 세계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고 있는 것이었다.
2018-02-20댓글수 : 0 별점 : 10.00 -
재판으로 본 세계사
8년 만에 돌아온 내 남편이 가짜라고? 1538 프랑스. 14세 신랑 마르탱 게르과 12세 신부 베르트랑드가 결혼했다.
2018-09-30댓글수 : 4 -
솔로 예찬
나름 ~ 커리어 우먼 A씨 집에 들어가면 아버지의 결혼 성화에 온갖 구박으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데.... 시집을 가라니... 집 나가서 독립 할까?" "그래!!! 이 지옥에서 탈출하는 길은 회사 근처로 독립하는 것 뿐이야~~~
2018-04-30댓글수 : 3 별점 : 0.00 -
인생을 수리해 드립니다
현재 내 모습은 과거의 내가 만들었다 살다 보면 가끔씩 이해하기 힘든 일을 겪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곧잘 하는 말이 있죠.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세상은 나에게만 가혹한 것 같아.” 나는 이런 삶을 타고났기 때문에 노력해봤자 소용없고 이번 생은 망했으니 그만 포기하자고 생각하는 많은 이에게 필립 맥그로 박사는 이야기합니다. 인생이 반품은 안 되지만, 수리는 얼마든지 된다고. 그 전에, 일단 당신이 경험하는 삶은 지금껏 당신이 만들어왔고 지금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삶을 돌이켜 보며 그때의 어떤 선택이 지금의 결과를 가져왔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그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당신의 인생은 당신 책임이란 것을요.
2018-09-30댓글수 : 1 -
우리 일상의 데이터 왜곡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가 왜곡되는 경우는 흔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수치를 왜곡해 해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다음의 기사를 읽어보자. 2009년 근로 소득세를 납부한 연말정산자의 총급여액은 315.7조 원이었다. 이 중 상위 20% 소득자의 급여액은 131.1조 원으로, 총급여액의 41.6%를 차지했다. 상위 20%가 소득의 절반 가까이 가져간 셈이다. 이 기사에서 “41.6%가 절반(50%)에 가깝다”고 인지한 것은 매우 의도적인 해석이다. 데이터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 재미있는 기사는 하위 20%의 소득에 관한 부분이다.
2018-08-31댓글수 : 2 별점 : 10.00 -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언제나 지혜롭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우린 늘 잘못 보고, 잘못 듣고, 상당히 자주 잘못된 판단을 하곤 하지요. 그러다 보면 나 자신에게까지 해를 입히는 어리석은 실수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화 속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신입니다. 신들의 왕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이 여신은 어려움에 처한 영웅들에게 나타나 가장 필요한 조언을 들려주고, 아직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어린아이가 한 사람의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아테나는 한마디로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듯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에게 가장 간절한 신입니다. 이 지혜의 여신은 언제나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든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우리가 ‘지혜’를 떠올렸을 때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지요. 그것은 바로 아테나가 군대를 이끄는 전쟁의 여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019-01-31댓글수 : 8 별점 : 9.00 -
당신의 직장 생활이 힘든 이유는
직장인들 대부분이 가슴에 사표를 품고 다닌다고 하죠.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무너진 워라밸을 찾고 싶어서, 매일 같이 하는 야근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서, 업무량에 비해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물론, 이런 이유로 퇴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의 저자 테리 앱터는 직장인 퇴사 이유 1위가 바로 ‘업무 성과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서’라고 말합니다. 테리 앱터는 케임브리지대 심리학 교수로서 타인의 평가 즉, 칭찬과 비난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30년간 연구했는데요. 칭찬과 비난은 인간관계의 핵심이고, 그런 의미에서 직장 안에서의 칭찬과 비난은 직장생활 만족도와 직결된다고 합니다. 적절한 칭찬을 받지 못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직장 생활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업무 의욕이 떨어지게 마련이죠. 심리학자 브루스 후드(Bruce Hood)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민감하도록 길들여져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지극히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스스로를 얼마나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느냐가 주위의 판단에 좌우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사실이지요. 성공과 실패가 주위의 시선에 따라 대부분 결정되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적절한 칭찬을 받지 못하여 화가 나거나, 부당한 비난을 받아 억울한 경우가 많아지면 사람들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2018-09-30댓글수 : 1 별점 : 10.00 -
마윈과 함께하는 독서퀴즈
2월 북모닝도서로 선정된 <마윈, 내가 본 미래> 잘 읽고 계신가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이 나아가야 할 깊이 있는 통찰" "마윈의 21세기 경영 전략과 구상을 담아낸 탁월한 책"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책을 찬찬히 곱씹어 읽어보면 볼수록 많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2월이 시작된 지도 벌써 20일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지금쯤이면 대부분 이 책을 다 읽으셨거나 거의다 읽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이쯤에서 <마윈, 내가 본 미래> 독서퀴즈가 나갑니다! 과연 얼마나 이 책을 재미있게 꼼꼼히 읽었는지, 한번 도전해보실까요?
2018-02-21댓글수 : 0 별점 : 0.00 -
넥스트 레볼루션
GAFA의 플랫폼 제국을 뒤엎을 디지털 제조 혁명이 시작되괴 있는데, 디지털 기술과 산업 플랫폼의 결합은 제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것인가? 한국 제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인가? 독배가 될 것인가?
2018-12-27댓글수 : 1 별점 : 8.00 -
건축은 인생이다
올해 상반기 <건축학개론>이 흥행작 반열에 오르고, 나만의 집짓기 열풍이 거센 데서 보듯 건축이 그야말로 핫키워드로 등극했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을까요? 우리에게 건축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요?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참선.1
‘마음이 답답할 때, 화가 날 때, 억울할 때, 두려울 때, 불안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이 속상할때는 몸으로 가라. 우리가 참선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살다보면 속상할 때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2019-12-26댓글수 : 28 별점 : 8.92 -
쇼핑은 엔터테인먼트다. Why?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리뷰. 글: 김헌식 평론가 / 북모닝 북멘토
2018-05-31댓글수 : 0 -
부자도 부러워하는 부자, 플루토크라트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부자는 있어왔다. 하지만 오늘날의 부자는 과거의 부자와 다르다?전 세계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0.1% '플루토크라트'를 모르고는 세계 경제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없다.`
2017-12-23댓글수 : 1 별점 : 0.00 -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퇴직 이후의 삶을 위해 직장에 있는 동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적 있는가? 만성 고용불안의 시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몇가지를 제시하는데....
2018-01-19댓글수 : 0 별점 : 0.00 -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 제1강
본 영상은 2020년 12월 진행된,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3연강 중, 첫 번째 강연입니다. 당일 강연회 중 본강연 부분을 편집하여, 북모닝회원을 위해 특별제공합니다.
2021-01-18댓글수 : 0 별점 : 0.00 -
삶이 재촉하더라도 서두르지 마세요
어릴 적 아버지가 만들어준 썰매타는 기억을 회상하며 모지스가 그린 '신나는 썰매 타기(1953)'
2018-02-20댓글수 : 0 별점 : 10.00 -
부자는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다
글: 교보문고 김헌식 북멘토(문화평론가) “호모 이코노미쿠스-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한다만 호구가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이다. 이윤과 효율을 잘 따지면 좀 더 생활이 윤택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자 둘 중에 어느 쪽에 속하는지 생각해보자. 없는 사람들은 마일리지 포인트를 채우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러나 있는 사람들은 애써 마일리지 포인트에 신경 쓰지 않는다. 신경 쓰지 않아도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차질이나 문제는 없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될 것인가. 당연히 없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조그만 경제적 인센티브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정말 경제적 동물답다. 그러나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인센티브에 둔감하고 기부를 하며, 공익 활동을 한다. 그들끼리 잘 어울려도 산다. 사회주의 공동체 같다. 카르텔. 빈자는 정작 항공 마일리지를 채워도 해외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진정한 강자, 지배자는 시간을, 자기중심에 맞게 배치 조율한다. 그러나 우리 같은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 된다.
2018-06-29댓글수 : 0 별점 : 10.00 -
시간의 탄생
시간을 단위로 정의해 측정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고대와 중세에는 시간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낮과 밤, 과거-현재-미래를 파악하는 개념은 오늘날과 같았을까? 고대에서 현대사회까지 3천여 년의 문명사 동안 ‘시간’이라는 개념과 그것을 대하는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알아 보자.
2018-01-12댓글수 : 0 별점 : 0.00 -
당신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이 혼돈의 시대를 돌파할 내공을 갖추고 있습니까? (리더는 하루에 백번 싸운다)
조직의 성공보다 나의 삶과 휴식을 더 중시하는 개인으로 살고자 하는 세대의 등장,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기술 중심의 시장 개편 등 주위의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워도 그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거울 정도지요. 그뿐인가요. 무심코 던진 리더의 말 한마디로 몇십 년을 쌓아온 기업의 이미지가 휘청이기도 하고, 어제는 문제가 없었던 일이 오늘 아침에는 인터넷 여론을 장악하는 커다란 사건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정답은 없는데, 어쨌든 최선의 답안을 적어야 하는 리더는 점점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불안함을 제대로 다스릴 새도 없이 매일 수많은 싸움에 직면합니다. 내 마음 같지 않은 조직원들 틈에서, 조직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결정 앞에서, 현실에 안주하고픈 나약한 마음과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성공 사이에서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것이지요. 이러한 혼돈의 시대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결국 고전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그때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최신 경영 이론이나 전문성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조언, 풍문에 의지해서는 근본적인 내공을 쌓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어떤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쌓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견디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한 고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업분쟁연구소 소장이자 23년차 변호사인 조우성은 리더라면 반드시 고전 중에서도 특히 《한비자》를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기업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사례들은 한비자가 2,200년 전 경고하고 예측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한비자》는 평범한 리더가 어떻게 조직을 장악하고 자기를 단련시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예리한 통찰들을 집대성한 책으로 리더들이 경영 현장과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통치 원칙과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의 이병철과 이건희 회장도 《한비자》를 애독하고 그룹의 임원들에게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유한 것이겠지요.
2019-09-27댓글수 : 0 별점 : 10.00 -
우리 삶에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까?
삶에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까? 통계적으로 보면 지능이 굉장히 높은 여자들은 대부분 자기보다 지능이 낮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자가 원래 남자보다 지능이 높아서? 똑똑한 남자는 똑똑한 여자를 싫어해서? 답이 없는 문제 같죠? 하지만 정답이 있습니다. 정답은 ‘지능이 굉장히 높은 사람은 자기보다 지능이 낮은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사람들은 사회적 편견이나 검증할 수 없는 가설에 입각해서 답을 찾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에겐 도덕적으로 그릇된 답을 피할 수 있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확률론적 사고, 즉 수학적 사고처럼 말입니다. 바야흐로 수학이 필요한 시대라고 합니다. 공학, 의학, 금융, 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학의 모델을 활용하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정보 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로서 수학의 중요성은 끊임없이 언급되죠. 하지만 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교육 현장에서 낙오되는 수포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미래가 걱정스러운 수포자들에게 세계적인 수학자 김민형 옥스퍼드대 교수는 말합니다. “수학을 못해도 누구나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누구나 수학적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현대 수학도 상식적인 언어로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말이죠. 그의 말은 과언이 아닙니다. 수포자 문과생은 물론, 수학을 배운 지 오래된 직장인, 대기업 임원, 그리고 중학생 발레리나까지 그의 수학 강의에 푹 빠져듭니다.
2018-08-30댓글수 : 2 별점 : 9.00 -
사람은 사랑할 때 빛나는 존재가 된다
호기심 많은 어린왕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자 한결같은 대답이 돌아왔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조건없는 사랑을 통해 밤 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고독이라는 감정
의도하지 않은 고독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을 무능력으로 여기는 시대라 좀더 많은 연결, 좀더 긴밀한 소통을 기꺼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혼자의 고독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스스로 갖습니다. tvn에서 방영되었던 ‘숲속의 작은 집’은 부제가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 자칭합니다. 혼자의 시간이 필요한 세태의 반영이라 할 수 있겠지요. 8월의 도서인 <감정의 자화상>은 작품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감정을 철학적으로 사유하여 독자의 숨겨졌던 감정 세포를 일깨워 주게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스페인 화가 고야의 감정은 자발적 고립에 의한 고독과는 거리가 멉니다. 콜레라로 청력을 잃은 고야는 온전히 내안의 울림만 들으며 평생을 고뇌했기 때문입니다.
2018-07-31댓글수 : 0 별점 : 0.00 -
시대를 뛰어넘은 위기경영의 지혜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 철학과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그가 격동기에 처한 경영 환경의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경영자가 직면하게 될 도전과 과제, 그리고 경영의 새 위상을 밝힙니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4.00 -
새로운 인류 '스마트폰 세대' 이해하기
i세대(1995년 이후 태어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접하며 성장한 세대)는 휴대전화에 중독돼 있으며 자신이 중독돼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대다수는 휴대전화 중독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잘 안다. 대부분의 10대가(그리고 성인들이) 폰 이용시간을 줄인다면 좀 더 행복해질 것이다. 낸시 조 세일즈는 《아메리칸 걸스》라는 자신의 책에서 어느 10대 소녀와의 대화를 소개했다. 소셜 미디어가 우리 삶을 망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소녀에게 세일즈는 “그런데 왜 휴대전화를 내려놓지 않니?”라고 물었다.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으면 우리에겐 인생이 없어요.”
2018-07-31댓글수 : 0 별점 : 0.00 -
유대인, 그들은 어떻게 세계 금융을 움직였는가
탈무드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사람을 해치는 세 가지가 있다. 근심, 말다툼, 빈 지갑이 그것이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인 금융, 유대인에게 '돈'이란 그런 것이었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이것이 진짜 중국이다
세계의 생산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국.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의 소비자를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국 소비자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인문학은 공부가 아닌 연습이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무슨 인문학이냐고? 바쁘고 정신없이 허둥지둥 삶이 이어질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처방이다. 삶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인문학의 가치는 바로 '생각하고 사는 연습'이라는 데 있기 때문이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 제3강
본 영상은 2020년 12월 진행된,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3연강 중, 세 번째 강연입니다. 당일 강연회 중 본강연 부분을 편집하여, 북모닝회원을 위해 특별제공합니다.
2021-01-18댓글수 : 0 별점 : 0.00 -
내가 오늘 출근하는 이유
글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 북모닝 북멘토 "살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사건은 무언가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신이 나시나요?"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 사건, 책은 어떤 것인가요?" 내게 직장생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에게 내가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그들은 이런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고백하면서 서서히 자기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 얘기를 나눈 후 회사 일을 더 사랑하게 된 사람도 있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 내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심플하다.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찾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을 힘들어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안달이다. 근데 과연 일을 하지 않으면 행복할까? 그걸 알고 싶으면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 있는 50대 중반의 사람을 찾아가 요즘 행복하지 물어보라. 일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다. 일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란 질문이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할 수 있는가? 어떤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한다. 어떻게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도 어렵지 않게 대답을 한다. 하지만 왜 이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부분 돈 벌려고 한다, 먹고 살려고 한다고 답한다. 과연 이게 맞는 답일까? 물론 돈이 중요하다. 생계가 중요하다. 먹고 살기 위해 한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돈만이 전부일까? 돈이 되지 않아도 그 일을 하고 싶고,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 때문에만 일을 하는 건 아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돈보다 큰 뭔가가 있는 것이다. 목적, 대의, 신념 등이 그것이다. 사이먼 사이넥의 신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는 전작에 대한 후속편이다. 전작은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일하는 이유를 찾는 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이를 어떻게 찾으면 좋겠느냐는 피드백이 있었고,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찾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개인의 '왜'를 찾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총 3 단계다. 1단계는 스토리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실마리를 찾는다. 왜는 과거로부터 나온다. 내 인생에 중요한 사건 등을 나누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인생을 바꾼 스토리가 있다. 중요한 건 그 얘기를 할 때 느끼는 강렬한 감정이다. 2단계는 테마 찾기이다. 스토리를 캐내고 공유하다 보면 나만의 테마가 보인다. “저게 나야, 저게 나란 사람이야. 저게 우리야, 우리 팀 모습이야” 라는 걸 알 수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왜의 선언문 초안 작성 및 다듬기이다. 나만의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실천가능하게,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 언어로 표현하면 좋다. 무엇을 함으로써 어떻게 한다는 식이 좋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다 함께 세상을 바꾼다.”는 저자의 사명서이다. 그가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워크숍을 여는 것은 모두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활동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내 얘기를 들어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나를 너무 잘아는 사람보다는 나를 잘 모르고 호기심이 많고 남의 말을 잘 듣고 연관된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 이 책을 통해 일해야 할 이유를 찾길 바란다. 그 이유가 여러분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
2018-06-30댓글수 : 1 별점 : 10.00 -
줄 서서 먹는 맛집에는 이유가 있다
사장님 소리 한번 듣고 싶어 결심한 창업, 마누라 음식 재주 하나 믿고 열게 된 가게! 모든 것을 걸고 인생 제2막을 향해 달리는 이들을 위해 13년 동안 200여 곳의 대박집을 성공시킨 '장사의 神', 김유진이 나섰다. 그의 가르침을 들어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버튼, 터치, 하트
'버튼'은 새로운 세계를 상징하고, '터치'는 새로운 상호작용을 표상하며, '하트'는 이를 통해 인간이 누릴 새로운 가치와 행복을 의미한다는데.. 바야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인간과 사물을 뛰어 넘어 모든것이 연결되는 세상, 지금 우리에겐 어떤 새로운 도구가 있는가?
2018-11-26댓글수 : 2 별점 : 10.00 -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 제2강
본 영상은 2020년 12월 진행된, [교보인문학석강] 조천호 교수의 기상 강연 3연강 중, 두 번째 강연입니다. 당일 강연회 중 본강연 부분을 편집하여, 북모닝회원을 위해 특별제공합니다.
2021-01-18댓글수 : 0 별점 : 0.00 -
우리는 항상 실수를 저지른다. 그것도 체계적으로!
우리는 끊임없이 오류에 빠지고 변함없이 실수를 저지릅니다. 마치 그렇게 타고난 듯이 말이죠. 하지만 기존 주류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설사 실수를 반복하더라도 인간 본성은 오류와 거리가 멀지요. 본래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단정 위에 경제학이 서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비합리적 행위를 잘 돌아가던 인간의 사고 체계가 어쩌다 발생시키는 ‘버그’쯤으로 치부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식이야말로 전통경제학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는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연구가 혁신적인 것은 300년 전통 경제학의 프레임을 전면적으로 반박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마치 금이 담긴 비밀 항아리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거기엔 중요한 개념이 하나 있었어요. 체계적 편향.” 두 천재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를 경제학에 도입하려 했던 최초의 경제학자이자 행동경제학 연구로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의 말입니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인간은 체계적으로 오류에 빠집니다. 우리의 머리가 확률 법칙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짐작 법칙으로 대체하기 때문입니다.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이를 ‘어림짐작heuristic’이라 불렀습니다. 통계 논리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보고도 경험과 감정에 의존해 판단한다면,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어떤 일이 머릿속에 쉽게 떠오를수록, 그러니까 회상이 용이할수록,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더 크게 봅니다. 어떤 사실이나 사건이 최근에 일어났거나 유독 생생하다면, 회상하기가 쉽고 따라서 판단에서 부당하게 높은 비중이 부여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다 끔찍한 자동차 사고를 목격하면 사람들은 즉시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교통사고 발생 확률에 대한 생각이 바뀐 탓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 확률은 사고 목격 전이나 후나 다름이 없지요.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이러한 어림짐작을 ‘회상 용이성availability 어림짐작’이라고 불렀습니다.
2018-08-31댓글수 : 0 별점 : 0.00 -
반영 조직
어떻게 하면 조직과 구성원 간의 관계가 경쟁 혹은 승패가 아니고, 함께 승리할 수 있을까? 반영조직은 구성원의 창의와 열정과 협력을 만들어 내고, 조직은 빛을 발한다고 한다. '퍼실리테이션' 방법론과 철학을 중심으로 조직안에서의 '소통'과 '반영'에 대해 생각해 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부자가 되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글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 북모닝 북멘토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아는가? 투기는 모르는 곳에 돈을 넣는 것이고, 투자는 아는 곳에 돈을 넣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지인 중 한 사람은 가난에 한이 맺힌 사람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처음 한 공부는 주식이다. 주식 관련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결과는 주식으로 돈 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포기하고 대신 회사를 만들어 상장시키기로 한다. 그게 더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은 정보지회사를 만들어 운영하다 상장시켜 종잣돈을 만들었다. 다음은 채권공부를 했다. 부실한 회사의 채권을 사고 그 회사를 구조조정하고 경영진을 바꿔 건실한 회사로 바꾸면서 돈을 벌었다. 현재 그는 10여 개 회사를 가진 부자가 됐다. 롭 무어의 <머니>는 돈에 대한 책이다. 돈이 무언지,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를 해준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빨간색 페라리를 볼 때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와! 멋진데, 나도 빨리 부자가 되어 저런 차를 몰아야지'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부자 부모를 만나 팔자가 늘어졌구먼, 틀림없이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을거야'라고 생각하고 비난하는가? 만약 후자에 해당한다면 당신이 부자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건 돈에 대한 철학의 점검이다. 돈을 밀어내는 생각에서 돈을 끌어당기는 생각으로 바꾸어야 한다. 부자와 가난한 이는 돈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부자는 돈이 선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부자는 그렇지 않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에너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나오지만 여기서는 레버리지 개념 하나만 소개한다. 쉬운 말로 하면 생산성을 올리라는 것이다. 인풋을 적게 하면서 아웃풋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시간의 레버리지이다. 시간의 효용성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두 가지 개념을 소개한다. 하나는 투자한 시간만큼 회수를 하고 있는지(Return on Time Invested)를 봐야 한다. 시간당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시간 당 만 원짜리 일을 할 것인지, 시간 당 백 만원짜리 일을 할 것인지. 다음은 시간의 기회비용이다. 늘 기회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고시공부를 하느라 5년을 쓰는 사람의 경우, 공부를 하느라 5년 동안 돈을 벌지 못했으니 이게 바로 기회비용이다. 돈을 벌 때 두 가지 개념은 정말 중요하다. 시간을 아껴야 한다. 시간 당 생산성을 올려야 하고, 이 일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할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 시간 외 다른 것에도 레버리지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여러분은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가? 그 걱정의 근본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걱정의 대부분은 돈이다. 돈으로 인한 걱정이다.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돈이고 사람을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것 역시 돈이다. 부부싸움 제 1의 이유도 바로 돈이다. 그만큼 돈은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돈에 대해 부정적이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 난 정말 돈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난 평생을 힘들게 살다 나이가 들면서 살림이 조금씩 펴고 있다. 돈이 있어야 부부관계도 좋아지고, 돈이 있어야 자식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돈이 있어야 효도도 할 수 있다. 돈이 있어야 사람구실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철학도 바꾸고 부자가 되길 기대한다.
2018-06-30댓글수 : 2 별점 : 7.50 -
원하는 것을 얻는 법, 협상은 삶의 기술이다
최근 류현진 선수가 구단과의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인 순간의 연속, 그 속에는 ‘하려면 하고 말라면 말라(Take it or leave)’는 협상 기법이 녹아있었다. 협상은 삶에 있어 중요한 기술이다. 이제 그 전략을 영화 속에서 배워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사장답게, 팀장답게, 팀원답게!
가만히 앉아 과거 타령만 하는 CEO. 연봉은 억대 일은 뒷전인 임원들. 팀원들의 성과를 가로채려는 팀장들. 그저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팀원들. 혹시 당신의 회사 모습은 아닌지? 성과창출전문가 류랑도와 함께 그 해법을 찾아본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국내외 정치문제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생각
출처 : CNN
2018-07-31댓글수 : 1 별점 : 0.00 -
슈퍼허브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시세, 국가 신용등급은 누가 정하는 것일까?단 1%의 은행이 전세계 비즈니스 의 40%를 좌우 할 만큼, 슈퍼허브의 결정이 중요하게 작용된다. 다시말해, 슈퍼허브의 결정에 따라, 그들의 네트워크가 움직이고 전세계 금융 시스템이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 경제 원리를 통해, 우리는 전체 시스템안에서 서로 연결된 요소들과 그 연결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네트워크적 사고의 접근법을 조명하고자 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지성만이 무기다
`오늘날 과연 우리에게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요즘은 지하철만 타 봐도 책읽는 사람을 마주치기 어렵다. 또한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단편적으로만 찾고, 필요한 책을 읽기보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을 구하려고만 하는데... `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당신은 어떤 장사꾼이 되고 싶은가
`끝날 줄 모르는 경기불황,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때. 이 험난한 세상을 당당히 헤쳐나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장인정신과 노하우, 열정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장사꾼들이다. `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열두 가지의 전략과 협상모델은 호의적 분위기 속에서 실질적으로 협상효과를 발휘할수 있게 한다. 진정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방법과 그 핵심원리를 무엇일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당신은 생명자본주의를 아시나요?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물었다. “엄마 바다라는 게 뭐야?” 그러자 어미 물고기가 대답했다. “그래 다들 바다, 바다 하는데, 누구도 그게 무엇인지 모른단다.”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바다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본주의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엘리트 마인드
`세계 최고의 인재들만 아는 마인드의 비밀! 학벌 중심의 과도한 경쟁, 패자와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부실한 한국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기능하는 ‘엘리트주의’가 아닌, 자기 안에 잠재된 최대 능력을 끌어내고, 제대로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성공의 조건을 알아 보자.`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