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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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
자수성가한 부동산 억만장자 샘 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꾸준히 찾아낸다. 그는 어린 시절 플레이보이 잡지를 친구들에게 높은 마진으로 팔고, 부동산 시장 붕괴 직후 부동산 자산들을 헐값에 매입하고, 비인기 산업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알아보고 과감히 투자하는 등 모든 곳에서 기회를 찾는다.
2023-10-27댓글수 : 2 별점 : 10.00 -
내가 오늘 출근하는 이유
글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 북모닝 북멘토 "살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사건은 무언가요?"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신이 나시나요?"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당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 사건, 책은 어떤 것인가요?" 내게 직장생활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에게 내가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그들은 이런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고백하면서 서서히 자기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 얘기를 나눈 후 회사 일을 더 사랑하게 된 사람도 있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만의 사업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 내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심플하다.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 찾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을 힘들어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안달이다. 근데 과연 일을 하지 않으면 행복할까? 그걸 알고 싶으면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 있는 50대 중반의 사람을 찾아가 요즘 행복하지 물어보라. 일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게 아니다. 일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란 질문이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할 수 있는가? 어떤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을 한다. 어떻게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도 어렵지 않게 대답을 한다. 하지만 왜 이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부분 돈 벌려고 한다, 먹고 살려고 한다고 답한다. 과연 이게 맞는 답일까? 물론 돈이 중요하다. 생계가 중요하다. 먹고 살기 위해 한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돈만이 전부일까? 돈이 되지 않아도 그 일을 하고 싶고,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 때문에만 일을 하는 건 아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돈보다 큰 뭔가가 있는 것이다. 목적, 대의, 신념 등이 그것이다. 사이먼 사이넥의 신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는 전작에 대한 후속편이다. 전작은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일하는 이유를 찾는 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이를 어떻게 찾으면 좋겠느냐는 피드백이 있었고, 그래서 이 책이 나왔다.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찾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개인의 '왜'를 찾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총 3 단계다. 1단계는 스토리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실마리를 찾는다. 왜는 과거로부터 나온다. 내 인생에 중요한 사건 등을 나누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인생을 바꾼 스토리가 있다. 중요한 건 그 얘기를 할 때 느끼는 강렬한 감정이다. 2단계는 테마 찾기이다. 스토리를 캐내고 공유하다 보면 나만의 테마가 보인다. “저게 나야, 저게 나란 사람이야. 저게 우리야, 우리 팀 모습이야” 라는 걸 알 수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왜의 선언문 초안 작성 및 다듬기이다. 나만의 사명선언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실천가능하게,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 언어로 표현하면 좋다. 무엇을 함으로써 어떻게 한다는 식이 좋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다 함께 세상을 바꾼다.”는 저자의 사명서이다. 그가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워크숍을 여는 것은 모두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활동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내 얘기를 들어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나를 너무 잘아는 사람보다는 나를 잘 모르고 호기심이 많고 남의 말을 잘 듣고 연관된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 이 책을 통해 일해야 할 이유를 찾길 바란다. 그 이유가 여러분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
2018-06-30댓글수 : 1 별점 : 10.00 -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어도 되는 걸까?
『쾌락독서』는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로 잘 알려진 문유석 판사의 독서 에세이입니다. 소문난 다독가로 유명한 문유석 판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된 사연,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한 이야기,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책과 함께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책 덕후 인생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유석 판사님은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딱딱하고 지루한 책은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렇게 읽고 싶은 것만 읽어온 편식 독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정말 읽고 싶은 것만 읽어도 될까요? 문유석 판사는 필독도서 리스트가 주는 중압감에 주눅들 필요도, 남들은 다 읽는 듯한 어려운 책을 나만 안 읽은 것 같다는 이유로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저 내가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그만이라면서요.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도 않는다.” 『쾌락독서』를 읽다가 머릿속에 물음표가 적어도 열 개 정도는 생기는 부분입니다. 정말일까요? 엘리트 판사이기에 독서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요? 문유석 판사는 언젠가 서울대 추천 고전 목록을 보다 기가 막힌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읽지 않을 것만 같고, 제목만 봐도 기가 질리는 그런 책들의 목록을 보며 이런 식의 도서 추천은 오히려 사람들을 책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은 정말 이 책들을 다 읽었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문유석 판사는 어린 시절 나는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돌이켜보니, 그런 거창한 목록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렸을 적, 만화책과 무협소설, 할리퀸로맨스들을 제일 재미있게 읽었고 지금도 특히 만화책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아 꾸준히, 왕성하게 읽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책들은 의미 없는 시간 때우기 용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2019-02-26댓글수 : 3 별점 : 7.80 -
내일을 알아야 내 일을 잡는다
대한민국 청춘들의 멘토이자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서울대 교수. 한국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날카롭게 진단해온 김난도 교수가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인 아픔이자 고통인 ‘일자리 문제’를 이야기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오늘의 나는 10년 전에 당신이 원했던 자리에 와 있을까? 이보다 중요한 질문은 다음 10년 동안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약속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는 일이다. 어떤 행동이든 실행하면 원인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결과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행동하도록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결단의 힘’이다.
2023-10-06댓글수 : 2 별점 : 9.33 -
네가 아니라, 뇌가 문제야
“당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더라도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운이 없는 것입니다.” 뇌의 주인이 되어 새 삶을 설계하는 게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운이 없다는 말은 진정한 위로가 아니다. 뇌를 사용하자! 더 큰 내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2021-11-12댓글수 : 11 별점 : 9.89 -
넥스트 레볼루션
GAFA의 플랫폼 제국을 뒤엎을 디지털 제조 혁명이 시작되괴 있는데, 디지털 기술과 산업 플랫폼의 결합은 제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것인가? 한국 제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인가? 독배가 될 것인가?
2018-12-27댓글수 : 1 별점 : 8.00 -
넷제로 에너지 전쟁
최악의 폭염과 가뭄, 전쟁과 팬데믹 혼란 속에서 꼬여만 가는 에너지 공급망... 석유와 가스, 전기 가격이 최고치를 넘나들고 있고, 당장 ’에너지 부족‘이라는 심각한 사태를 전 인류가 목도하고 있다. 해법은 무엇이며 에너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22-09-30댓글수 : 4 별점 : 9.50 -
노동의 미래
변화는 새로운 위험과 기회를 함께 가져오며, 우리의 노동과 삶에 대한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불러온다는데.... 과연 일의 미래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2020-07-16댓글수 : 5 별점 : 9.30 -
노인은 없다
우리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나이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라는데..
2019-02-07댓글수 : 14 별점 : 9.56 -
노자 마케팅
2009년 금융위기를 지나며 경제는 장기적인 저속성장 상태에 빠졌고, 더욱 치열해진 경쟁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더욱 압박감을 느낀다. 이런 과열경쟁 시대를 돌파할 부쟁(不爭)의 노자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데....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논백 리더십 전략
강력한 리더의 카리스마와 높은 금전적 보상만으로 기업이 성장할수 있을까? 구성원이 셀프리더십을 자기고 일할 때, 기업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는데...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2018-06-26댓글수 : 3 별점 : 9.33 -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당신은 리더의 자격을 갖추었는가? 이제 막 팀장이 된 초보 리더 홍 팀장과 넉넉한 리더의 안목을 지닌 스승 같은 상사 공 부장이 논어를 통해, 직장생활 속 어려움인 변화, 사람, 말, 마음을 꿰뚫을 수 있도록 문제해결 과정을 보여주는데...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뇌, 세포가 춤추다
지난 20세기의 과학은 두 가지 성과를 냈다. 하나는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이 컴퓨터를 창조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현상을 뇌와 연결지어 설명하는 뇌 과학이 발전한 것이다. 이 두 가지 성과는 세상을 바꿔왔고, 앞으로 계속 바꿀 것이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누가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인가
‘제조업의 위기’란 말이 식상해질 만큼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은 추락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던 한국 기업들은 추격하는(일부에서는 이미 추월한) 중국과 앞서가는 선진국의 틈바구니에서 힘을 잃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기업 10곳 중 3 곳은 벌어서 이자도 갚지 못할 만큼 채산성이 악화됐다. 여기에다 초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의 감소, 고질적인 낮은 생산성 등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 전망마저 어둡게 한다. 돌파구는 없을까? IoT 기술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과감한 규제철폐, 새로운 시장개척 같은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관심과 투자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런 위기들은 우리만 겪은 것은 아니다. 선진국과 그 나라 기업도 겪었던 문제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이를 극복했을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최근 SK, CJ 등 국내 대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경영 전략이 있다. 바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전략이 그것이다. CSV는 경영계의 구루로 통하는 마이클 포터 하버드 대학 교수와 마크 크레이머 FSG 대표가 2010년 주장한 경영 전략이다. 환경오염, 빈부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 문제로 촉발된 불만과 규제를 기업의 자원과 능력을 활용해 해결하고 동시에 기업은 독점적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 CSV의 핵심이다. 실제로 전통의 강자 GE(미국)부터 네슬레(스위스, 식품), 야라인터내셔널(네덜란드, 농업), 보다폰(영국, 핀테크) 등 국가, 업종, 규모, 업력이 제각각인 기업들이 CSV 전략을 도입해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9-06-28댓글수 : 0 별점 : 0.00 -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 먼저 보기
지하철 역 계단에 불편한 몸으로 추위에 떨며 구걸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이들을 마주칠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고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 그런데 다가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바쁜 걸음으로 지나쳐가니, 나 혼자 멈추어 서기가 쉽지 않다. 내가 멈추면 지나가는 길에 방해가 될까? 나만 착한 척하는 거 아니야? 얼마 되지 않는 돈이 도움이 될까? 괜히 천 원짜리 한두 장 넣으면 자존심 상하는 거 아닐까?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우물쭈물하는 순간 나는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그 자리를 지나쳐버리고 만다. 그 작은 도움을 주는 것에도 이렇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다니, 이래서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 수나 있을까? 눈치를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말은 참 자주 쓰는 말이지만 막상 무엇이라고 정의를 내리려면 참 어렵다. 한참을 고민 끝에 나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나의 마음보다 남의 마음을 더 많이 살피는 것.’
2019-08-30댓글수 : 4 별점 : 7.00 -
뉴 리테일 시대, 기술은 어떻게 소비를 바꾸고 있을까
소비자와 만나는 최접점의 비즈니스를 리테일(Retail, 소매)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드나드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로드숍을 비롯하여 온라인·모바일 쇼핑 플랫폼이 모두 리테일 영역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소비와 관련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 산업이라고 봐도 무관할 리테일 비즈니스에 놀라운 속도로 첨단 기술이 침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은 이러한 대전환을 두고 ‘뉴 리테일 시대’라고 명명하기도 했답니다. 급격한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익숙한 새로운 소비 그룹의 급부상이 바로 그것인데요. 최근 강력한 소비 세력으로 떠오른 밀레니얼과 Z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경험을 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첨예한 경쟁이 기술 전쟁과 맞물린 셈입니다. 과연 2020년 이후 커머스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2019-05-01댓글수 : 2 별점 : 9.00 -
뉴미디어 트렌드 2022
온갖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는 세상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 급속한 세상의 변화를 빠르게 이해하고 싶다면,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이 하는 일에 접목하고자 한다면,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한다!
2021-11-19댓글수 : 14 별점 : 9.88 -
늘 망설이고 자꾸만 미루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직장에서든 인생에서든, 우리는 매일 더 용감해지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한다는 주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감하고 빠른 실행력을 갖춘 용감한 사람이 사회적 성취를 이룬다는 메시지가 사방에서 날아들지요. 매번 그런 사람으로 살고자 각오를 새롭게 다잡아보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회나 도전 앞에서 망설이고 결심을 미루는 ‘나’를 마주하면 괴롭고 실망스럽기도 하지요. KAIST 정재승 교수는 《열두 발자국》에서 이런 매일매일을 통과하는 우리들에게 기준이 되어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퍼스트 펭귄(The first penguin)’이라는 말을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혹독한 겨울을 남극 빙하의 한가운데서 보낸 펭귄들은 봄이 되면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빙하의 가장자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빙하의 끝에 온 펭귄들은 바닷속으로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거립니다. 바닷속에는 펭귄을 잡아먹으려는 물개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때 무리에서 맨 처음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부릅니다. 매우 도전적인 이 펭귄들은 물개가 없는 영역에서 마음껏 물고기를 잡아먹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고, 물개의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매우 위험하지만 그만큼 얻게 되는 보상도 큰 리더이지요. 그러면 뒤를 이어 재빠른 추종자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그들은 좀 더 안전하고 보상은 좀 더 적지요.
2018-07-30댓글수 : 1 별점 : 0.00 -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영속 가능한 인간의 영역은 무엇일까?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 영속 가능한 인간의 영역은 무엇일까? 바야흐로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침실 위에서, 책상 위에서, 자동차 안에서 우리의 삶과 함께 하고 있죠. 스마트폰의 ‘시리’나 ‘구글OK’는 친한 친구와도 같이 원하는 음악이나 뉴스를 들려주고 스케줄을 관리합니다. 처음가는 해외 여행지에서도 스마트폰의 ‘기계 뇌’를 이용해서 길을 묻고, 숙소를 잡습니다. 정말 편리한 세상인데요. 이 정도의 편의는,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본격적인 로봇과 인공지능의 세계에서는 그야말로 ‘새 발의 피’와도 같을 것입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는 물론, 유사 이래 인간이 불변의 영역으로 지니고 있던 수많은 영역을 대체할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이지요. 특히 2016년 3월,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에서 완승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대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인공지능 포비아(Phobia)라 해도 좋을만큼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곳도 있었지요. 과연 인간의 미래는 그처럼 암담할까요?
2018-12-04댓글수 : 0 -
다이어트의 역사
다이어트란 무엇일까? 언제부터 우리는 다이어트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걸까? 19세기 무렵, 미국 중산층은 살찌는 것을 죄악으로 여겼다. 특히 물자가 부족한 전쟁 중, 살찐 사람은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 비애국자 취급을 받았다. 근대의 다이어트는 신체 뿐 아니라 도덕의 문제, 정신운동의 양상을 띠었다. 다이어트의 역사를 돌아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읽어본다.
2022-02-25댓글수 : 10 별점 : 9.88 -
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세상이 바뀌었다. 직원 각각의 개성을 일과 연결해 주인이 되게 하고 무지개라는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조직이 생존과 번영의 필요충분조건인 시대가 되었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DEI. 세계 기업은 ESG를 넘어 DEI로 향하고 있다.
2023-06-09댓글수 : 7 별점 : 10.00 -
다크 투어
`과거의 비극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다크 투어! 미래의 교훈을 오늘에 배운다!이미 역사의 흔적에서 진실을 찾아내려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크 투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교훈을 제시한다.`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단순해야 이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일평생 단 하나만을 추구했다. 바로 단순함이다. 그의 ‘단순함에 대한 열망’은 조직 전체에 깊숙하게 자리 잡아 그가 떠난 지금도 여전히 애플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그가 천착해온 단순함이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2017-12-23댓글수 : 0 별점 : 0.00 -
달콤한 초콜릿 속 쓰디쓴 진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 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 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제공 : 인물과사상사 출판사
2018-04-01댓글수 : 1 별점 : 0.00